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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기타

[직무] 큐레이터

작성자[운영진] 취뽀오잉|작성시간14.12.19|조회수205 목록 댓글 0

큐레이터,

작품과 관객 사이, 소통의 역할을 수행한다

 

 

◎ 큐레이터

전시의 컨셉을 정하고 이에 맞게 전시될 작품의 작가들을 섭외하며, 소장품 수집과 관리, 조사 및 연구,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새롭게 창조되는 문화와 작품 사이의 해석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역할 수행

작품 자체에 대한 깊은 애정과 전시를 향한 직업적 소신 요구

미술사, 미학, 미술경영 및 행정에 관한 지식은 기본. 인문사회, 철학, 시각문화, 역사 전반의 지식이 요구되며 연구직이지만 사회적 이슈를 빠르게 소화할 능력이 필요

 

◎ 필요능력

전공 지식 및

인문학적 소양

- 대학교 전공 무관, 대학원에서 미술사학, 박물관학, 예술 경영,

큐레이터학과, 전시기획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

- 미술관, 박물관의 경우 관련 전공 또는 석사이상의 학력 위주 채용,

기관 성격에 따라 역사, 미술사 등의 이론 시험 시행.

- 미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

수집 및 분석하는 능력 필요

- 문학이나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인 지식이 중요

미술 실기에 대한

관심과 비평가적

안목

- 작가나 장르를 깊게 탐구하는 관심과 끈기, 동시대 현상을 꿰뚫어

보는 직관 필요.

- 미술품을 다루기 때문에 미술 실기에 대한 감각과 관심이 중요 요소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

- 한 가지 주제 아래 여러 작가의 작품을 다루는 '주제전'의 경우, 해당 주제의

전문가인 외부 게스트 큐레이터와 협업해 작가를 선정하고, 작가와 미팅을

통해 작품 선정(협업 필요)

- 전시 중 작품과 관객 간에 발생하는 문제, 장소 관련 문제, 작가 문제 有

- 전시 기획 전반에 관여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일하는 만큼 커뮤니

케이션 능력과 사회성 필요

아이디어,

창의력, 감각

- 전시를 기획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력, 전시를 위한 감각이 필요. - 미술은 직접적인 이해보다는 간접적인 요소 전달이 더 많으므로 전시회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노력이 요구됨.

- 예술작품과 독창적인 기획을 매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함

외국어 능력

요즘은 외국 작가나 작품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외국어 한, 두 가지에

능숙하면 전문 큐레이터의 길을 빨리 걸을 수 있는 장점있음

- 국제 전시를 위한 외국어 구사 능력을 갖춰 놓는 것이 필요.

글쓰기 능력

- 큐레이터는 글쟁이가 되어야 함. 작품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전시 주제를 알릴 기획글 작성이 핵심 사안.

- 큐레이터는 전시의 기획의도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므로 주제를 전달하고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할지 제안할 수 있어야함.

작품의 캡션을 쓰는 일부터 전시 관련 단행본 제작, 언론사에 전시를 알리는홍보물을 만드는 일 등 대중과 소통하는 모든 일에 글쓰기 능력 필요

 

◎ 큐레이터 진출 분야

분야별 전문 큐레이터로 성장하기 : 특정분야에 종사하는 큐레이터가 있기보다는 어떤 기관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일의 범위가 달라짐. 작은 규모의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근무한다면 큰 규모의 공공기관에서보다 넓은 범위의 일을 수행. 전시 기획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장르 · 시대 · 프로젝트 전문 큐레이터 등으로 전문화될 수 있음

 

진출 분야는 선택하기 나름 : 대학교수 및 강사, 국공립 미술관 학예사직, 지방 자치단체의 학예공무원직, 문화재단 및 문화예술 단체 사무직, 사설 갤러리 및 옥션, 아트 딜러, 전시기획사 근무, 예체능학원 강사, 언론사 문화부 기자, 미술평론가, 독립 미술 컨설팅회사, 은행 및 기업 소장작품 관리자 및 PB센터 고객관리자로 진출 가능

 

◎ 큐레이터 향후 전망

현대 사회에서 예술은 문화적 욕구의 증대로 일반인에게 더 친숙히 다가오는 추세이므로 전시문화가 확산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가 증가할 것으로 보임. ‘향후 5년 뒤 유망 직업군’에 당당히 등극한 큐레이터는 장기적으로 볼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산업 육성 및 해당 지역 홍보의 일환으로 박물관 및 전시관이 확충될 시 일자리 수요가 증대될 전망

 

◎ 컨설턴트 TIP

1. 큐레이터가 되기 위한 3종 세트 전공, 자격증, 인턴경험 갖추기

정식 큐레이터가 되기까지는 오랜 준비기간이 필요.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예술학, 고고학, 미술사학, 민속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고,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정학예사와 준학예사 자격증을 준비해야함. 준학예사 자격증 취득자의 경우는 5년간의 경력이 필요하고, 관련학과 석사학위 취득자는 2년의 경력이 인정되어 3급 학예사 자격을 얻게 됨. 일정기간 경력인정 대상기관에서의 인턴경험이 중요하며, 자격증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2급, 1급으로 자격 승급이 가능. 특히 준학예사는 연말에 치르는 필기시험에 합격해야함. 국공립 박물관의 경우 결원이 있을 때마다 충원이 이루어지므로 기간을 잘 살펴 특채에 지원해야 함. 보통 미술사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과정을 수료하는 단계에서 2년 정도 박물관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며, 동시에 논문을 쓰고 졸업하는 과정을 거침. 2년 경력과 미술사 석사논문이 있으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1년에 한 번씩 응모하는 3급 정학예사 자격증 취득 자격이 주어짐.

 

2. 미술 분야의 전문가가 되라

큐레이터는 작품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자. '전시는 논문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관련 미술 분야의 전문가로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논문으로 쓰듯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야함. 인간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알고 대중에게 좋은 작품을 소개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질 때 좋은 큐레이터로 성장할 수 있음

 

3.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극복하라

‘큐레이터’라는 직업은 현실과 이상의 차이가 큰 직업. 방송 드라마나 영화상에서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화랑을 돌아다니며 예술가들을 상대하는 ‘우아한’ 겉모습과 달리 강한 노동 강도에 고학력 저임금의 대표 직업이기 때문. 대략 현장 경력 5년을 기점으로 시장에서 검증받은 큐레이터들은 급여도 상승되며 어느 정도의 권한이 주어지지만 5년을 버티기가 힘든 게 현실. 현재 전국 미술관과 화랑에서 일하는 큐레이터는 대략 300여 명. 미술이론이나 실기를 공부한 사람들 중 전업작가로 매진하거나 학업을 계속하지 않을 경우 큐레이터는 미술계에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이므로 졸업생들이 선망하는 직종 중 하나이지만 인맥 위주의 채용이 많고, 대부분 계약직이므로 신분이 불안정. 초봉이 연간 1000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많음. 상대적으로 신분이 안정되고 공무원 수준의 급여도 보장받는 전국 국공립 미술관의 큐레이터 모집 경쟁률은 100대 1. 문화관광부가 매년 주최하는 학예사 자격증 시험도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님. 서울, 인천, 대전 등 전국의 10개 국공립 미술관들은 부정기적으로 공석이 생길 경우에만 채용. 일부 상업 화랑이나 미술관들은 인턴사원(6개월∼1년, 길게는 2년)으로 매년 2∼5명씩 공개 채용한 뒤 이들 중에서 정식직원을 채용하고 있음. 외국에는 화랑이나 미술관에 소속되지 않고 전시 프로젝트별로 일을 따라가는 ‘독립 큐레이터’ 즉 프리랜서들이 많지만 국내는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음. 전문 큐레이터들보다 교수나 평론가들이 국내외 전시 기획자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 큐레이터들이 전문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 한국에서는 큐레이터로 경력이 쌓일 경우 독립하여 화랑을 경영하는 경우가 많음

 

4. 예술에 관한 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라

음악, 미술, 연극, 무대, 건축, 사진, 문학 등에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접하도록 노력할 것. 생활 속에서 전시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는 습관을 가지고, 여행을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삶에서 주위 사물이나 환경에 의미를 다는 시도도 유용함. 예술을 좋아하는 것이 타고난 재능과 같으므로 매 순간마다 떠오르는 것을 글로 정리하고 나름대로 전시회의 작품을 구성하며 이를 어떤 주제로 통합할 것인지 기획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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