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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족보

[삼성전자] LCD 총괄 면접후기 2004년 11월

작성자DRAGONASH|작성시간05.04.14|조회수1,264 목록 댓글 0
[삼성전자 ,LCD총괄] 전자과 11월5일 오후..

번호: 3722 글쓴이: 처음사랑
조회: 955 스크랩: 3 날짜: 2004/11/06 10:27

저는 오후조였습니다
11시쯤 시청역에 도착해서 음료수하나 사먹고 당당히 들어갔죠
대기장소인 10층강당에 도착하니 모두들 열심히 공부를 ;;;
시험을 보러 강의실에 온 기분이 들더군요ㅋ

우선 11:50이 되면 출석을 칼같이 부릅니다
꼭 늦지 않게 여유있게 가시길..
첫빠따로 피티하시는 분들은 12시에 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한시간 정도 대기하시게됩니다
참고로 점심을 안드시고 가시면 뒤에 마련해놓은 차와 다과를
좀 드시고 가시면 좋을듯 하네요^^;
면접 끝날때되면 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이 되거든요
1시가되어 면접은 시작되고...

저는 PT->집단토론 ->인성->영어면접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 PT
긴장된 마음으로 선택지를 보니

1TFT공정상에서 불량픽셀 어쩌구
2TFT전기적 동작..
3기억이 잘..;;

저는 2번선택했습니다

근데 선택을 해놓고보니 학사 상 석사 상 이었어여 ㅡㅡ.
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자신있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발표한것에 대해선 별말씀 없으시더군요;
좋은 징조일까..ㅡㅡ
앉으라고 하셔서 엘씨디의 특징에 대해서 몇가지 물으시고
인성적인 내용 몇가지 묻더니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서 한가지 팁.
첫째로 문제를 받으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자신이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설명을 하시구요
두번째로 그냥 무대뽀로 설명을 하기보다는 단락을 나눠 설명하시니까 좋아하시는 것 같더군요
첫째 뭐 둘째 뭐 이런식으루요
나중에 해결책까지 제시를 하시면 정말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면접 가기전에 친구들과 연습을 좀 했거든요^^


2. 집단토론
조를 짜서 들어가게 되는데 ...
여기서 중요한것은 많이아는게 중요한게 아닌듯 합니다
팀웍이 중요한것 같네요
들어가기 전에 조원들과 간단히 상의 정도는 하시는게 괜찮을듯
싶습니다. 사회자나 결론정도만이라두. ..
저희조는 그런것들을 흐지부지 하고 들어가서
결론도 좀 이상하게 되고. 면접관님도 마구마구 지적하시고 ㅜㅡ
저는 너무 긴장해서 손에 땀이 마구마구 났다는 ㅡㅡ

3. 인성면접
무척 긴장많이 햇었습니다
태클도 많이 거신다는데
어떤 사람은 심장이 오그라들었다는데 ;;;
다행이도 무척 인상들은 좋으셨습니다.
자기소개 아주 크게 하고..
(이등병때 이후 이런소리를 내본적이 없었다는 ....)
자리에 앉았습니다.
모두들 모니터 쳐다보시며 연신 클릭클릭..
다행히 가운데 계신분이 웃어주셔서 탄력받아 더 열심히 대답했습니다.
물어보신 내용은
동아리에 대해서..배낭여행가서 느낀점...
그래서 중국이 우리나라에 위협적인지 아닌지
(제가 중국으로 배낭여행 갔다왔거든요^^;)
소프트웨어 다룰줄 아느냐
직군이 연구개발인데 라인들어갈 수 있느냐..
그런데 ..
마지막에 계신 분이 갑자기
"자네는 이 사회에서 누가 존경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헉........;;;;;;;;;;;;;;;;;;;;;;
좀 버벅버벅 ... 간신히 대답하니
또 "대학생들 대기업 썩었다 썩었다 그러믄서 왜 죄다 대기업에
지원하지?"
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버벅버벅..
꼬리를 무는 질문 두가지 더...
여하간 잘 나가다 마지막에 땀좀 뺐네요 ㅡㅡv

인성에서는 항상 스마일 유지하시는게 첫째 포인트구요
심한 압박이 들어와 심기가 어지러우실지라도 스마일 유지하시길
다른 방에 들어갔던 한 여성분은 거의 울상이었다는 진행요원님의
말씀이..;;;


둘째로는 인성내용은 대체로 겹치는 듯 싶으니 후기를 review하시며 집에서 연습해보세요
저는 가기전날 저녁에 후기에 나온 문제 뽑아서 거울앞에서
두시간가량 자문자답 했답니다 ㅋㅋ

세째로는 진행요원분에게도 들은말이지만 너무 말잘할려고
하다보면 누구나 다 버벅이게 됩니다
약간 3,4초 정도 늦게 대답을 하더라도 여유있게 조리있게
말씀을 하시는게 더 나을거라 하더군요
(면접관님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봤던 방에선 면접관님이
그렇게 주문을 하셨다는..)

4. 영어면접
영어면접은 가점형태이기 때문에
여유있게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희조는 하향평준이라.. (--)
얼굴마주보며 생긋~ ㅡㅡ;;

안되는 영어라도 한마디 씩은 꼭 하시길...

토론이 끝나면 하나씩 질문을 던집니다.
대체로 쉬운것
여행좋아하냐 여행지를 묘사해봐라
네가 가진 핸펀을 묘사해봐라
그런 평이 한것으로 나옵니다

원어민 두분께서 워낙 위트있게 진행해주셔서여 ..ㅋㅋ
못해도 very Good~~~!!!
문장에 동사가 빠져도 Great!!!!

편안한 맘으로 임하시면 될 듯 싶네요

쓰다보니 정말 길게 썼군요 ..말로만 듣던 스크롤의 압박.;;

이제 면접도 거의 끝나가네요
남으신 분들도 홧팅하시구

모두들 탕정 or 천안 or 기흥 에서 볼수 있기를 기대합니당 ^^&

















[삼성전자 LCD총괄/전기전자전공] 11월5일 오후 면접(적고보니 기네요..)

번호: 3724 글쓴이: 취업은 내밥!!
조회: 1592 스크랩: 2 날짜: 2004/11/06 11:35

그냥 안적을려다가...저희가 전기전자 마지막이었거덩요..^^a
저랑 같이 보신 분들이 생각나서 그냥 긁적긁적하다가 적어볼라고 하는 중입니다...
음...저는 PT면접 - 토론면접 - 임원면접 - 영어면접 순으로 했구요...

처음 11시 47분경에 출석 부르고, 좀 있다가 처음으로 PT 면접 볼 사람들을 부르더군요...
참, 여자분 한분 늦게 오셨다구....지각체크하셨었는데...본인은 알고있겠죠? ^^
빨리하고 갈라구, 처음에 불리길 바랬는데...40여분정도 대기하고 있다가 순서를 부르는데,
제 이름이 불리더군요...떨리는 마음으로 PT면접 대기실로 이동...

주제를 받아들고는...-_-) 난감하더군요...세부내용이 어떨지 짐작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3번주제...단채널현상에 대해서 고르고(=>왠지 FET일것 같아...) 세부문제를 받았죠.
짐작은 맞았더만이요...ㅋㅋㅋ...근데, 단채널 현상에 대해 설명하고, 그 특징을 기술하라...

쩝...문제 부연 설명에 나온 내용을 보고, 대충 찍었죠...모스펫, JFET을 그려가면서...
40여분뒤 면접실로 이동~ 두근반 세근반...어찌나 떨리던지...드뎌 제차례...
면접관 4분...아찔하더군요...먼저 JFET 그림을 그리면서, 시간 잡아먹고 시작~ ㅋㅋ...
문제 설명부터 버버벅...중간중간 계속 버버벅...어찌됐던간에...이상입니다~하고 끝냈슴다..
그러더니,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넹~~ "

근데, 제가 발표한 내용이나 전공에 대해서는 전혀 물어보시지는 않으시구, 인성이더군요..^^;
여기에서는 답변을 잘 했던것 같습니다...
어딜 가고싶냐고 하시길래 모듈공정쪽으로 가고싶다~ 라고 하면서, 살짝 더 부연설명을 했죠..
전자공학이 그 공정에서 어떻게 쓰이고...등등...
그랬더니, 모듈공정에 대해서 아는것 있냐? 편광판을 부착하고...흠....모르겠습니다...ㅋㅋ

업무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길래, "네, 업무 특성상 24시간 365일 내내 공장이 가동이 되어야하고
그에 따라 인원이 상주해야합니다..어쩌고 저쩌고..시간 개의치 않고 일하겠습니다~"
대략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게 면접을 봤어요...긴장이 그때부터 좀 풀리더군요...
끝으로 할말없냐? " 꼭 가고싶습니다!!!"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더군요...그게 다인가? "네"
이렇게 PT면접은 끝이나고...

토론면접 대기실로 이동...한분이 PT면접 늦게 끝나셔서, 좀 오래 기둘렸습니다...30분정도 대기하고 문제지를 받았는데, 토론 주제가 " 경쟁사가 어쩌고 저쩌고...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편광판을 협력업체에게서 납품을 받아 제품을 만들어야 된다..A사는 7주에 납품이 가능하고 가격이 20$이나 품질이 불안정하고, B사는 9주에 납품이 가능하고 가격은 30$이나 품질이 안정하다.어디 회사 편광판을 사용해야하겠는가...? " 라는 것이었습니다..

대충 문제 보다가 전 A사로 정하고...토론 면접장으로 올라가는데, 사회자를 뽑을려고 하다가 실패...결국은 면접장 들어가서 한분(진행요원이 탤런트 닮았다고 하신분..ㅋㅋ..)이 하시겠다고 하셔서 그때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먼저 자기소개부터 시키더군요...
제가 두번째였는데, 처음하신분이 아주짧게 하셨는데, 제가 그냥 조금 덧붙여서 했더니, 뒤에 분들은 더 잘하시더라구요...괜시리 먼저 시작해서 안좋게 본건 아닌걸지...ㅋㅋ...

여튼, 토론이 시작되구...모두들 팽팽한 의견을 냈습니다...A사, B사...근데, 초반에 거의 결론 가까운 의견이 나와서...그때부터는 할 말이 거의 없었는데, 시간상 서로 눈치를 봐가면서 시간 늘이기에 돌입을 했죠...어쩌고 저쩌고...그러다가, 면접관님이 사회자를 바꾸셨는데, 그게 저였어요..-_-; 약간은 당황~~ 이게 아닌뎅....이럴맘 없었는데...
대략 의견은 다 나온것 같다고 얘기하고, 의견을 조금만 더들어보겠다고 얘기하고, 진행되는 중에 문을 똑똑 두드리고 들어오면서 시간 다되어간다고 하더군요...그순간 뒤로 홱~돌아봤는데...이러지 말라던데...여튼, 그 말을 듣고는 잽싸게 의견 하나만 더듣고 결론을 냈습니다...

"회사로서는 이익의 차원에서 이윤추구를 해야하고, 또한 타 경쟁사가 시장 독점하는것을 막아야 하고, 소비자로서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사용하고싶어하기 때문에 이런것도 고려해야한다.따라서, A사의 제품을 사용하되 계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라고 결론을 냈죠...
이게 아니었는데,,머릿속에는 절충안이 있었는데...A사를 사용하다가 B사걸로 바꾼다...근데, 갑자기 말이 그렇게 나온겁니다...이런이런...결론 도출도 갑자기 평행선상을 달리다가 나와버렸으니..저희 토론조분들께 죄송하네요..구미에서 오신 여자분이 토론땡시 걱정 많이 하시던뎅..^^;

여튼, 끝나자마자 바로 임원면접실로 이동~ 면접관님 한분이 복도에서 계속 통화를 하셨기에 좀 기둘렸습니다...먼저 한분이 들어가시구...진행요원들은 계속 대기자들을 마음 편하게 해주려고 노력하시더군요...것도 힘들텐데...며칠동안 진행된 면접땡시 피곤한 눈치더군요...한분은 두통으로 힘들어하시구...여튼, 그 와중에 자기소개를 열심히 외우고있었슴돠...안까먹을라구...
드뎌, 제차례..들어가서 인사하구...자기소개를 30초간만 해보라길래(이건 아닌뎅..제가 준비한건 40~50초 분량이었거덩요..), 그냥 시간 쌩까고 준비한거 해버렸죠...자기소개에 대한 태클은 없구, 자기소개서를 보시구선 이런저런 내용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친구들이 많냐? 많은 것도 아니고 적은것도 아니다...선후배간의 정이 돈독하다...
친구들이 자네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탠다드맨으로 평가를 한다...
왜 그런가? 어쩌고 저쩌고...그랬더니...옆의 면접관님께서, 그렇게 열심히하고 노력하는데, 왜 성적이 안좋은가라면서 물어보시더군요...즉각 방어에 들어갔슴다...어쩌구 저쩌궁...그랬더니, 그래도 공부를 하는 사람이면 밖으로 보이는 건데, 이걸 잘해야지 그러면 안되지..."네~, 그러면서 3학년 2학기때는 기말고사때 아파서...정말로 아파서 공부를 못했거든요...그렇구, 지난 1학기는 1학기때 삼성전자를 필두로해서 취업해볼라고 계속 원서넣고 취업에만 매달려서 그렇다.."라고 했더니, 그럼 평소에는 공부를 안했는가...? 할말을 잃었슴돠...맞는 말이었기에....
하긴했지만 부족했었던것 같다...라고 대답하구...-_-a

"자네, 여러 아르바이트를 한것 같은데 뭘했냐" " 왜 니가 학비를 벌고..그랬냐?" 등등..
"다른 사람과 다른 부각할수 있는 자신의 장점을 얘기해보게..." 얘기했더니 그게 아니라면서,,그래서 아차 싶어서 다른걸 했죠...그랬더니 옆의 면접관님께서 xxx씨는 지금 질문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것 같다고...우리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라구...허걱...두번이나...
"네, 제가 핀트(포인트인데...쩝...)를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책임감이 어쩌고 저쩌고...예를 들어가면서...어쩌고 저쩌고..." 그랬더니...그래..그런건데, 왜 다른걸 얘기하고 그러나...-_-;
흐미~ 그러시면서, 다른곳에 지원한 곳은 없나하셔서, 다른 곳 다떨어지고 한군데 더 남았습니다라고 했죠...그랬더니 어디냐? 한진중공업이다...

왜 다떨어진것 같냐? 잠깐 생각하고..."네, 면접관님이 지적해주신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기준에서 모자란 점이 있었고, 자기소개서에서도 부족한 점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별 말씀이 없으시더군요...다들 고개를 끄덕이시면서...씁쓸....
왜 삼성전자에서 나를 뽑아야 되는냐...여기에 대해서 또 버벅대면서 주절주절...
또 시간이 다되었다고 알리더군요...벌써..그렇게 되었나 할 정도로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끝에 약간 정리를 해주시면서 말씀하시길...xxx씨는 여러 경험도 많고, 직접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서 해왔던게, 남들하고 다른 장점이라고...그걸 부각시키면 된다고...다음부터 면접을 하게 되면 이런걸 얘기하게...엥...? -_-a 그리고, 혹시나 떨어져도 서운해하지 말라고,,,그렇다고 이 말을 마음속에 너무 담아두지도 말라구...
사람 헷갈리게 하더군요...ㅋㅋ...여튼, 또 이렇게 임원면접이 끝이 났습니다...
버벅버벅대면서, 잘하지 못한것도 많지만, 그래도 하고 싶은 말은 어느정도 했기에 후회는 없는 면접이었습니다...

참, 영어면접은 뭐...다들 읽어서 아실겁니다...잘하시는 분이 없으면, 하향 평준화...어찌나 웃기던지..제가 우습더라구요...내가 이랬었나 싶어서...ㅋㅋ..마약소지자에 대해 우리나라의 처벌이 너무한가 아니면 관대한가? 이거였는데, 한 2분동안 아무도 말을 안하시더라구요...ㅋㅋ...
다들 힘겨워하고...좀있다가 바로 개인질문으로 들어오구...저한테는 핸드폰 가지고 있냐? 어디꺼나? 팬택&큐리텔꺼다...니 핸드폰에 대해 설명해봐라...사람들이 카메라폰(디카폰이라고 할랬는데..쩝..) 130만 화소이고, 박신양이 tv 프로그램에서 사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샀다...네모모양이다...이걸로 끝~ 아주 힘겹게..힘겹게 얘길 했습니다...휴~ ㅋㅋㅋ

그래도, 아주 부담없이 하고 나왔습니다...그냥 다들 점수는 비슷할거라고 생각했기에...특별히 외국 나갔다와서 영어를 하시는 분이 아니면 거의 비슷하다고 하시더군요...영어 면접관은 계속 지독시리 못하는 우리를 보면서 웃고...그러는 우리도 웃고...ㅋㄷㅋㄷ
구미에서 오신 여자분이 한 면접관을 되게 웃기셨어요...집에서 리모콘을 누가 갖고있냐? 아버지가 갖고 있다...왜 그러냐? 아버지가 말씀하시길...내가 이 집의 왕이다~~~그랬더니, 아주 넘어가시더군요...후훗....

이러쿵 저러쿵 했던 5시간 동안의 길고긴 면접 여정이 끝나고, 제출 서류를 내고 돈을 받고는 나왔습니다...친구넘이랑 학교 근처와서 밥먹구...졸업작품 미팅 들어가구...ㅋㅋ...
다들 붙어서 탕정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홧팅...

















일착 LCD 화공 오전 면접 11월 8일

번호: 3762 글쓴이: 취업..-_-;
조회: 573 스크랩: 1 날짜: 2004/11/08 17:54

아침 새벽에 가느라고 참 이것 저것 고생이 많았는데 와 보니 저보다 일찍 오신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여 저는 한 20분 전에 갔었는데.. 도대체 집이 어디시길레 벌 써 왔나 싶었습니다.

재발 집단 토론부터 되라 되라 기도를 하며 7시 부터 출석을 불렀습니다. 금일 결석은 1분이데요

기도가 통했을까? 집단 토론 부터 하게 되었습니다. 8시 부터 면접이 시작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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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토론 화학공학 전공과는 무관한 주제가 나와서 모두들 당황했었습니다.
디지탈 컨버젼스에 따른 기술 선점 효과를 위한 전략 제시

저도 처음에는 당황 했지만 대략 MS의 전략을 벤치 마킹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장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필기구 하나 빼고 전무 나두고 가기 때문에
사실 어디에 적을 수도 없고 머리 속으로만 생각해야 합니다. 이점이 좀 난감한데

다들 잘 하시데요~%^^

사회를 누가 볼지 결정을 못해서 모두들 머뭇 거리시길래 걍 제가 한다고 손을 들어버렸습니다.

대략 각자의 의견 말하고 이것을 2가지 의견을 압축한 다음 이것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는다음
결론없이 끝냈습니다.

끝나고 면접관님이 박수를 치길래 저도 모르게 따라했었죠..

면접관을 떠나니깐 진행 요원님이 면접관님들이 박수치는 건 오랜만이라고 잘하셨나보다고
용기를 주시더라구요~ ^^;
얼떨결에 이렇게 집단 토론 끝났습니다.
저희조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진*님 저랑 가장 가까이 함께했는데 나중에 인사도 못 나누었네요.. H 대 이셨던거 같은데 그 외에 다른 분들도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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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영어 및 인성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영어 먼저해라... 기도했는데 영어 먼저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인성 먼저 하는게 좋았을 거 같습니다. ...흠 하이튼
아시다 시피 영어 면접 debating이라는데 이거 디배이팅 아님다;;;;;
걍 자기 의견 이야기 하고 처음 30초는 아무도 이야기를 꺼내질 아나서 너무나도 조용했죠

혹시 제가 딴지좀 걸었는데 기분 상하시진 않았나 모르겠네요.^^;
디베이팅이라서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는데 영어의 특성상... 혹,, 감정상할 수도...
만약 그랬다면 죄송,, 본의아니게 죄송함당;;;;

그리고 갠 영어 질문 제가 보니깐 디베이팅때 말씀 않하신 분일 수록 질문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그니깐 안되더라두 디베이팅때 말씀 많이 하세요..^^;
괸히 머 간단한 질문이라도 자꾸 받으면 당황하니깐 더 않나올꺼 같더라구요

저는 오히려..-0- 너무 간단하게 3개만 받아서 오홍.. 조금 당황을.;;
그리고 어려운 질문도 함께... 영어 교육을 어떻게 바꾸겠는가?
쩝;;; 당황 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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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 들갔습니다. 여기 글 중에 여자 진행요원분 이야기 있던거 같은데 그 분인거 같은데
들어가기전에 깜찍하게 화이팅 해주시더군요~
근데 그만 영어 면접까지 가고 인성 보니깐 자기소개 한거 약간 잊어버려서 막상 들어가서
버벅대고 말았습니다. 아~ 참 집단 토론에서도 자기소개합니다. 간단히 만들어 오시던지
하나 만들어서 똑같은말 두번 인성이랑 집단에서 하십시오.

인성 제가 보기엔 엄청 큰 압박은 없었던거 같지만 사실 꼼꼼히 생각해보면 압박이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질문 여기 올려있는 질문들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여기 있는 질문은 거의
기술 면접에서나 나올 법한 질문임을 잊지 말아주십시오

인성에서는 정말 저의 성격에 관련된 질문을 주로 하셨습니다. 역시나 한분만 저에게
질문을 하시더군요.

일단 학점으로 테클 , 학점이 좋은데 (정말 그렇게 좋은거 아니거든요) 왜 대학원 안가나?
오호~ -_-; 대략~ 버벅거리며 대답
그러자 그럼 나중이라도 갈 껀가?
자기 개발을 위해 가겠습니다. 그것이 곧 회사의 이익이기도 합니다.
라고 대답
그리고 저희 학교가 A0 가 있어서 학점란에 기타 하고 a0이럭게 입력했는데
학점이 왜 기타인가? 이게 뭔가?
ㅣ;;;;;;;;;;;;;;;;;;;;;;;;;;;;;;; 엄청 당황 어의없이 생명공학 관련 학점을 그렇게 입력한거 같습니다.
--;

스트레스 어떻게 푸는가?
-0- 오휴~ 이거에서 약간 당황, 버벅거리며 답변.

주변 친구들이 당신을 어떻게 말하던가?
모 좋은 이야기로 답변했는데

약점에 대해서 이야기한거는 없는가?
자소서에 쓴거 이야기 했습니다.

면접관님 생각에 제가 고집이 쌔고 자기 주장도 쎈거 같다고 자기가 친구라고 생각하고
만약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거 좀 샜습니다. -0- 일단 질문이 어렵습니다. 하고 시간 끌다가
적절히 대답한거 같습니다. -_-; 아닌지는 몰겠구염..ㅋㅋ

그리고는 나가보라고 하시더군여..
나가는데 가장 질문 많이 하신분이 " 아 모르겠네 이거~"
-0- 뒤통수가 엄청 뜨거웠습니다.

----------------------------------------------
아참.. 영어 면접때 다리가..^^; 하시던 충대 나오신 분
방가웠습니다. 평택에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마지막 PT 면접 가장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마지막에 걸리길 바랬던 그 면접 이 다가왔습니다.

인성면접때 약간의 압박에 약간 정신 없는 상태에서 일단, 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는..

20분이나 기다렸죠..
3개의 문제가 담겨있는 문제지를 받았습니다.
1번은 LCD공정중 세정공정에 관련된것
2번은 결정화 공정에 관련된 것
3번은 표준물질을 기본으로한 분석법

처음에는 3번이 가장 기본적인 분석화학 문제일꺼 같아서 그걸 할까 했습니다.
일단 세정공정 잘 모르니깐 넘어가고

근데 취뽀에서 어느분이신가 결정화에 대한 문제 나왔다고 이야하긴 걸 기억해서
LTPS TFT공정에서 결정화 공정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잠깐 조사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와 관련된 것 같아서

2번을 선택했죠

오케이~ 제가 예상한것이 적중
문제를 받자 마자 죽죽 적어 나가면서 PT를 준비했는데...-0-
막상 PT 를 하자 버벅 대기 시작했죠
아마 초딩 동창 진행요원을 만난 덕에.. 긴장이 조금 사라져서 그런지(참 어이없죠.. 그 친굴 거기서 만나다닝)

PT내용은 전체적으로 제가 아는 거라 쉬웠는데 말을 할 때는 왜이리 버벅거리던지 ... -0-


PT가 끝나고 몇가 심층적인 질문 들어옴니다.
몇가지는 알아서 이야기 했지만 PDP는 조사를 않해서 자세히는 모른다고 답하고

그리고 공정율이 어느것이 좋을 것 같냐고 물으셨는데;; 공정율이 어떤 의미인지 몰라서
근양 대강 이야기를 ;;;; 했다는;;;

그리고는 인성 면접이었습니다.

대다수 여기 취뽀에 나와있는 질문들 이었습니다.

삼성 LCD에 왜 지원했는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는?
영어는 자신있는가?

등등이었습니다.

PT 면접은 정말 운빨인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렇게 어려운 질문 않받으신거 같더라구요


이상 면접 후기였습니다.

PS, 저희 조 사람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쓰다보니 깁니다. 근데 제가 여기 참고 하면서 정말 자세한 후기를 원했기 때문에
이렇게 길게 써 봅니다...&&^^


















LCD 11/8일 오후팀 후기

번호: 3776 글쓴이: saldding
조회: 945 스크랩: 2 날짜: 2004/11/08 20:27

저도 여기 무지 많이 들락 거려서.
오늘 안들어올랬는데... 또 들어오게 되네요..

우선.. 끝나고 나니 시원섭섭하고. .. 할말 다 못해서 좀 찜찜하네요..

전..그다지 어렵게 물어보는 질문이 없었던거 같네요..

PT 면접.. 전 이공기타라서.. 엔탈피와 결합에너지.. 에 대한 질문이였는데.. H2, F2, HF 를 예를 들어 설명하라는데..

대학교 1학년때 배운걸.. 8년이 지난 지금 기억날리 만무하였죠... 그래서 뭐라 그랬는지도모르고 나왔어요..

아차.. 전 1조라서.. pt 부터 먼저 했고.. 1조가 좋더라구요.. 일찍 끝나고.
끝나니 4시쯤 된거 같았어요..

글고 토론. 토론은.. 10명이 들어가서.. 좀 정신 없었죠..

무슨.. LCD 크기를 놓고 7세대 표준 사이즈와 8세대 표준 사이즈 정하는거 그런거 물어보는 건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글고. 인성,, 별 대단한건 안물어보시고.. 순탄하게 끝났어요. 10분 하는데.. 금방 시간 가던데요..
글고 영어,, 정말 재밌었죠.. 하향 평준화.. 그거 실감 했음다..
우리존.. 군대서 담배 싸게 파는거 어떠냐고 물어봣어요..

뭐.. 평이 했어요..

질문도 그냥 다 여기 나온거 그대로 물어보시고..

전 석사이고 이공 기타라 고민 많이 했는데.. pt 면접.. 제가하기 나름인거 같더라구요.
석사는 3분 3분 하라는데.. 그냥 질문 주제 몰라도 . 짧게 하고 전공 소개만 해도 되겠더라구요.

근데 전반적으로 바보 소리 하고.. 단어 생각 안나서 버벅 거린게 참 맘에 걸리네요..

아이 컨택도 안해주시고.
흐흑.
긴장하지 말란 말도 못들어보고.. 흐흑..

하여간. 대략 이렇슴다.

우리 조원들.. 다들.. 다시 봤음 좋겠네요.

그.. 취뽀 모르시던 분...
이제는 아셨는지.. 궁금하네요..


















11월 8일 LCD 오후 면접 화공과.. 905호 면접진행 요원님 감사감사...^^

번호: 3782 글쓴이: Lib01
조회: 520 스크랩: 1 날짜: 2004/11/09 06:18

삼성 참 힘든 면접이었습니다.

오늘까지 세번째 면접이었는데 집에오니 아조 녹초가 되서 정말 힘듭니다.

중간에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진행요원님과 이야기 많이 했는데 감사하구요...

마지막 인성면접 들어갈 때 파이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에서 세개는 별로 였는데 마지막 인성보고는 기분이 그래도 좋았습니다...

다 진행 요원님 덕분....^^

예쁘신 진행 요원님... 탕정에서 뵙길 바래요...ㅋㅋ

PT 주제는 하나는 모르겠고,
둘중 하나는, 엔탈피와 결합에너지의 관계를 깁스자유에너지를 연결시켜 설명해라
(H2, F2, HF 를 예로 들것)
다른 하나는, Flexible Lcd 문제였는데 구체적인 것은 모르겠고 어려웠슴다

토론 주제는 어려웠고 무엇보다 그 긴 토론 문제를 10분안에 숙지하고 다시 문제지를 뺏어감..
당황했슴다..

인성에서는 참 분위기는 좋았는데
처음엔 자기소개...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여학생과 남학생이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누가 우위를 보이는가?
공부외에도 사회경험이나 기타 활동에 대해 중요하다고 여기는것 같은데 자네는 무엇을 했나?
내가 자네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대보게?
삼성에 지원한 이유는?
다른 회사에 지원했나? 현재 진행상황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뭔가?

참 갑자기 질문 ,,, 분위기 좋았는데 갑자기
'현 국회의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만일 자네가 열린우리당 총무라면 어떻게 하겠나?'
여기서 상당히 고전...

솔직히 힘들긴 했지만 다른 곳보다 면접관님들이 상당히 편안히 대해 주셨던것 같습니다.
압박은 거의 없었고,,,

전공 pt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했는데 전혀 물어보시지 않고,
그냥 lcd 원리에 대해 설명해라... lcd 장점은 뭐냐? 그외 인성질문...

마지막으로 앞 면접실에서 어떤분 특기를 노래라고 쓰셨는지 갑자기 인성면접보면서
노래 하시더군요... 깜짝 놀랬슴다..

그래도 큰산이 하나 넘어가서 결과는 모르지만 편안합니다.

LCD 총괄 지원하신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삼성전자 LCD총괄]11.8 오후 물리과 면접

번호: 3785 글쓴이: 나도 취직좀 하자
조회: 696 스크랩: 1 날짜: 2004/11/08 23:23

아직 물리과 분들은 아무도 안올리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에공... 쫌있다 제사지내야 하는데...ㅋㅋ

뭐... 다 생략하고 면접내용만 올릴께요

우선 PT

문제는
1번이 원자결합
2번이 물질에서 열전달
3번이 고립전하를 둘러싸는 구면에 대한 적분

면접 직전까지 광학만 공부했는데...ㅡㅡ;
광학은 오전에 다 나왔더군요
(참고로 오전에는 전반사, 빛의 성질, 특수상대론 이렇게 나왔다고 면접끝나고 나오시는 분한테 정보를 얻었습니다)

어쨌든 제일 만만한게 2번이더라구요(사실은 고체쪽 포논이야기 일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ㅡㅡ;)
열에너지 이동 이야기 나오고 커피잔에 커피의 최종 온도를 구하는 문제였는데요
뭐... 중학교때 배운 공식을 사용하면 되겠더라구요
참고로 커피의 비열은 물의 비열과 똑같고 커피잔은 유리의 비열과 똑같다는 조건이 주어졌는데요 유리의 비열을 모르겠더라구요...ㅋㅋ
제가 우리조에서 두번째로 들어갔는데 제 앞에분이 유리 비열 몰라서 면접관님께서 갈쳐주셨답니다... 그리고는 밖에 진행요원분께 유리비열을 알려주시더군요... ㅡㅡ;

어쨌든 들어가서 열에너지 이동에 대해서 설명하고 문제 풀어드리고... 3분정도에 끝내니깐...
이것 저것 물어보시더군요.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칠판앞에서 대답했습니다... 앉으러 가려구 하면 질문하시고 또 앉으러 가려고 하면 질문하시고...ㅜㅜ 결국 칠판앞에서 끝났습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모르는 것은 웃으면서 모르겠다고 말씀 드리고, 면접관님들도 웃으시고,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냉장고 문을 계속 열어놓으면 방의 온도는 어떻게 되겠냐고... 계속 열어놓으면 냉장고 고장난다고 말씀드렸더니 다들 웃으시더군요...ㅋㅋ
그렇게 PT가 끝나고요

다음으로 집단토론이었는데요.
LCD에서 LED를 백라이트로 쓰는 제품을 개발하면 무게도 무거워지고 두께도 두껍고 비싸고...
그래서 타사는 향후 1년간 개발 계획이 없는데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고가정책으로 하면 어떻겠냐? 뭐... 이런 문제였는데요. 의견 수렴도 못하고 우왕좌왕... 첨에 제가 사회자였는데 사회자 바꾸시더군요...ㅡㅡ; 어쨌든 우리조는 미래는 내다보고 개발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려고... 뭐 매끄럽진 않았지만 모두들 잘 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인성면접
아주아주 편하게 봤습니다. 압박 전혀 안하시고 정말 편하게 대해주시더군요. 12분정도 봤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우선 자기소개하구요. 질문은
-3학년 1학기에 성적이 않좋은데 학생회장하느라 그랬느냐?
-학생회장, 동아리회장 하려면 리더십이 필요한데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덕목은?
-학비는 알바로 조달했냐?
-알바는 뭐해봤냐?
-인생에서 가장 후회했던적과, 다시 그런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일본 어학연수 갔다왔는데 일본어 잘하냐?
-일본어로 가족 소개 해봐라
-내부고발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그 담은 기억이 안나네요...ㅋㅋ
목소리 자신있게 너무 안크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목소리 크기가 아니라 자신감을 보이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영어면접!!
이건 뭐... 다들 아시겠죠? 하향평준화...ㅡㅡ;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전 임원면접에서 일본어로 가족소개하고 영어토론 들어갔다가 온통 일본어 단어만 생각이 나더군요. 대답도 '예스' 대신에 '하이' 로 하구요...ㅡㅡ;
여기서 젤 많이 막혔습니다.
주제는 군대에 저가 혹은 공짜 담배를 제공해야 하는가? 였구요 모두들 대답 잘 하시더군요...
개별질문에서 저에겐 대학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맞나? ㅡㅡa)
버벅거렸습니다.

뭐.. 어쨌든 끝나니깐 속이 후련하네요...ㅋㅋ

참... 물리과분들 PT는 일반물리 수준이었거든요(오늘은 그랬단 말입니다!!)
너무 당황하지 마시고 잘 생각하시면 생각이 날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다지 어렵진 않은 문제더라구요... 전공성적 무지 않좋은데 말입니다...ㅋㅋ

모두들 건승하시길~~!! 화이팅입니다
너무 길어서...죄송...(_ _)

















11.8일 오후 삼성전자 LCD 화공 고분자 화학 물리

번호: 3797 글쓴이: 난이77
조회: 530 스크랩: 1 날짜: 2004/11/09 11:34

취뽀에서 너무 많은 정보를 얻어가서요..
저도 환원차원에서...^^

우선 저희면접 볼때는요, 고분자공학, 화공, 화학, 물리과가 섞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 어려운 PT 주제는 나올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적중했구요,,

우선 저는 PT 부터 시작했습니다.
1.엔탈피와 결합에너지의 관계를 깁스자유에너지를 연결시켜 설명해라
(H2, F2, HF 를 예로 들것)
2.TN mode
3. Flexible Lcd 구조를 예상하고, 기존의 LCD에서 물질을 바꿀 경우 그 물질마다 요구되어 지는 특성을 말하여라.

전공이 전공인지라 물질 문제가 하나는 나올것이라고 생각해서 3번을 공부해갔는데, 예상이 적중해서...하지만 너무 떨려서 무슨말을 했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남니다...ㅡㅡ;;

그리고 그다음에는 바로 토론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우선 대기실에 모여서 한 10분동안 질문지를 본다음 바로 질문지 뺏어갑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것은 우선 토론할 주제를 잘 파악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조차 기억나지 않아서 헤매는 경우가....

저희 질문은.
우선 유리기판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너무 생소한 얘기라 ....아직도 문제파악 잘 안됩니다..
지금 탕정에 7세대 유리기판의 크기가 (****기억안남)이런데 엘지 역시 7세대 유리기판의 크기를 비슷한 크기로 결정하였고 엘지경우 32인치 12개 40,42인치 8개 삼성의 경우 40인치 8개 42인치6개 생산 가능, 그래서 40인치에서 표준화 경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엘지가 더큰 크기로 하려고 했었는데 노광장비, 등등(중소기업들이 뒷받침해주는 부분들)
에 어려움을 겪어 큰 크기의 것은 불가능하나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랬을때 유리기판의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이여,
8세대의 유리기판의 크기를 결정한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해야 하는가..

----------지금도 어리버리..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토론면접때 취미를 섞어서 자기소개 시켰습니다. 다들 지루해 하는 분위기라 톡톡튀는 소개가 플러스 요인이 될것같습니다.^^
제가 토론면접 사회자를 맞게되서..
더 잘했다면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맞을 수있었을텐데...미흡했던 점이 많아서...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떨려서...ㅜㅜ


그렇게 토론면접은 끝나고 바로 영어 면접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제는 군인들에게 담배를 무상 또는 싸게 지금해야 하는가?
였습니다...

개별질문에서 영어 성적을 가늠할 수있다는 말이 꼭 맞더군요..
저희 조에서 딱한분만 어려운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휴일이 뭐냐?
그래서 추석이라고 했더니 왜 좋아하느냐...지난 추석에 뭐했냐..
한국에 휴일이 많은가,적은가?
왜그렇게 생각하는가.....

다른 사람들은 여행이나 쇼핑 자동차 좋아하냐...
질문의 추세는 다 비슷했습니다.
영어 면접은 제일 중요한게 떨지 않고 질문을 파악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 자신감을 갖으세요...

그다음이 마지막으로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아침 점심 굶고....하루종일 시달렸던 터라...
눈이 쾡해지고...진도 빠졌지만....진행요우너들이 웃어야 한다기에...
쾡한 눈으로 활짝 웃었습니다.ㅋㅋㅋ

제가 질문받은것은 여자들 거의 대부분이 치마 정장을 입었는데 바지정장을 입은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
박사과정진학을 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공부를 더하고 싶은 생각은 없느냐...
다른데 지원 한곳 어디냐..
별명이 뭐냐
LCD 지원한 이유가 뭐냐?
알엔디 말고 설비엔지니어 해도 괜찮겠냐..
지금껏 살아오면서 좌절하거나 치졸하다고 느꼈던일...
등등이었습니다...

힘든 면접이 끝나고....배고픔과..두통과...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ㅜㅜ

다들 고생하셨구요...
계속 면접자들 긴장 풀어주려고 노력하셨던 진행요원들에게..
모두모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팀원들 모두 다 좋은 결과 잇길 바래요~~^^

















LCD 11.9 오전 재료/금속..~~

번호: 3800 글쓴이: 꼭합격하구싶습니다!
조회: 656 스크랩: 2 날짜: 2004/11/09 13:29

면접 마치고 왔구여,,
7시에 PT 첨으로 하니깐 11시두 되기 전에 모든 면접이 끝났답니닷.....^^!
낼 면접이신 분들 중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적을께요...
우선 PT는
금속 재료쪽에선 도데체 어떤 문제를 낼지가 너무 궁금했었는데,,,그리고 금속에 대한 기본적인 것들이 나올거라 예상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3문제 모두 반도체 물성론에 관한 것 같았어요...etch문제와 금속,이온,공유결합,세정 문제 나왔던 것 같구여,,,,,
토론은,,,
세상에나,,,,토론내용 시험지를 10분동안 볼 수 있는데 5분만에 회수하셨어요..이번 주제가 너무 쉬워서 빨리 걷는다 하더라구여......^^; 주제는 핸드폰에서 시야각 확대와 사생활 침해에 대한 것이었구여...
영어는,,,
어느정도 잘 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정말루 하향평준화였던 듯,,,
제가 오늘 제대로 대답했던 건,,,영화값 얼마냐?? 세쁜 싸우젼드........ㅡ,ㅡ;;; 아마 베이스 깔 듯 싶네요...^^! ㅡ,ㅡ;;
마지막으로 인성면접,,,
다들 인성면접은 편한 분위기로 잘 마쳤다 했는데 저는 약간 애매모호한 분위기 였던 것 같아요....ㅠ,ㅠ 질문은 여기 나왔던 질문들이랑 거의 비슷했구여... 인성면접이 집에 오는 길에 계속 머릿속을 괴롭히네요....ㅠ,ㅠ

내일이 LCD 마지막 면접이라던데,,,
마지막 까지 잘 보시구엿.....!!
첫째도 자신감,,둘째도 자신감,,,자신감이 최곤거 같아요..!!
지금 급하게 전공보려 하지 마시구,,,거울 보며 자신감 만땅으로 채우고 가세요...^^!!
모두 확~~~붙어버렸음 좋겠네요....^^

















11월 8일 LCD 물리학과 오후면접후기.너무 괴롭습니다 ㅜ.ㅜ

번호: 3804 글쓴이: 헉~! 왔다~! 올쎄븐
조회: 853 날짜: 2004/11/09 14:25

취뽀가 아니었다면 삼성에 원서 낼 엄두조차 못냈을텐데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어서 최종면접까지 갈 수 있었기에 이렇게 다른 이들에게 정보를 주고픈 맘에 올려봅니다.
저는 원래 오전반이었는데 면접이틀전날 시간이 오후로 바뀌었다고 연락받고 오후로 옮겼답니다. 첨부터 뭔가 찜찜한 느낌....
게다가 오후로 옮겨가면서 기술과 인성면접 전부 우리 조의 첫빠따였습니다.ㅜ.ㅜ 토론에서도 가장먼저 의견을 얘기해야 했고....여튼 제 생각엔 첫빠따 진짜 안좋은거 같아요. 조의 희생양이랄까? (말 잘하고 경험많은 사람에겐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저에겐 정말 손해였어요)

저는 면접준비는 나름대로 많이 했습니다. 인성면접 예상질문 30여개 뽑아서 거의 완전 외우다 시피했구요.면접때문에 새벽에 영어회화학원도 다니고 제 전공과 LCD와 가장 관계있는 과목은 학교시험칠때보다 더 열심히 했구요(특히 광학은 정말 열심히 했죠) 그리고 삼성LCD에 R&D로 근무하고 있는 후배에게 신입연수때 교육용 책자도 2권이나 구해서 공부하고.. 시사문제에 대비해서 면접 전부터 몇주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이슈가 될만한 신문의 자료는 스크랩해서 줄까지 쳐가며 했는데....ㅜ.ㅜ 어째든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면접장소로 출발과 대기시간>

우선 면접은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면접인데 그것도 힘들다고 소문난 삼성면접은 절대 좋은거 같지 않네요. 취뽀의 면접후기에서 많은 정보를 얻은 건 사실입니다만 오히려 면접후기에 나온 내용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제가 갖추어야할 전공과 인성의 기본에는 너무 소홀했던거 같습니다.
면접당일 대구에서 후배랑 둘이 오전8시 KTX를 타고 10시쯤 서울역도착 지하철타고 갈려다가
지하철역 한구간도 안되는걸 알고 택시타고 갈려고 했는데 역앞에 대기중인 택시들 전부 삼성연수소 모른다고 잡아뗍니다. 기본요금 정도 밖에 안나오는데 몇십분 이상씩 기다리다 손님 태우는데 갈려고 하겠습니까? 흐흐 택시 타고 갈 생각 마세요 안갈려고 합니다. 그래서 걸었죠 20분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걸어서....
도착해서 (도착하니 시간이 1시간 40여분 남더군요)어제 서울서 1박한 후배만나서 같이 연수소 10층 대기실에서 대구서 가져온 두꺼운 책 여러권 복습하고(흐흐 지금 생각하니 젤 바보짓한거라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자기소개나 꼼꼼이 준비할껄..) 대기장소에 계시는 진행하시는 분들 얼마나 말씀도 잘하시고 재미있으시던지.... 정말 긴장이 많이 풀리더군요. 면접에 관한 도움되는 정보도 많이 주시고요... 진행자님~! 저 대구서 KTX타고 왔다는 3명중 한명입니다. ㅋ 기억 잘 안나시겠지만요. 마치고 갈때도 크게 인사하고 갔는디.. 어째든 너무 감사했습니다.
11시 50분 되니 출석부르고 PT에 투입될 조부터 이름표 나눠줍니다. 나머지 조는 또 대기...
1시쯤 되어서 우리조는 인성면접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성면접>
인성면접실 문앞에서 첫빠따로 대기하는데 가슴이 얼마나 뛰던지... 참고로 저는 앞서도 얘기했지만 예상질문 정말 딸딸딸 외워서 갔는데 이거 정말 해롭습니다. 그냥 자기 생각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질문에 막히지 않고 유창하게 답변할수 있는 능력을 볼려는게 아니라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것을 느꼈는지를 알고 싶어합니다. 자소서에 동아리나 어학연수, 또는 다른 사회 경험이 있다고 기입하셨다면 그것만 준비해가세요. 왜 그것을 하리라 결심했으며 경험 후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게 인성면접의 핵심입니다. 저는 그 중요한걸 빠뜨리고 시사문제(어떤걸 물어도 정말 대답 잘할 자신있었는데...ㅜ.ㅡ), 대기업,또는 삼성에 대한 생각, 포부,노조에 대한 생각, 휴학기간 뭐했나, 성적이 나쁜데...등등 준비 많이했는데 하나도 안물으시더군요.

노크 두번하고 목례하고 서있으면 앉으라고 하십니다.
(자기소개 1분정도로만 해보세요)
'네. 장점은 뭐고 단점은 .... 뭐고 ....'
나름대로 버벅대면서 외운거 생각하며 말하고 있는데 쫌 길어져서인지 면접관님들 인상이 별로 안좋습니다. 그래서 포부는 안하고 장단점만 말하고 마쳤습니다.후회되네요 포부준비를 멋드러지게 준비했는데 그걸 안했으니.... 그냥 해버릴껀데...
자기소개 마치고 나니 예상질문 답변 전부 까먹었습니다. 머리가 노래지는.... 느낌...
(성적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군요)
황당했습니다. 평점 3.3겨우 넘는데... 성적나쁘다고 하면 예상질문 준비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아.. 그........그........예.그렇습니다--;;'
(동아리 활동 안했는데 왜?)
여기선 그나마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학교생활이 먼저고 그외의 다른경험을 위해 밴드에 들어갔는데.선배들은 학교생활보다 밴드에 전력을 쏟길 바랬다 그래서 선배들께 양해를 구하고 나왔습니다 '
(다른 사회경험은 없나?)
'아르바이트생 20여명을 관리하는 일을 한적이 있습니다.'
(경험 후와 전을 비교해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나?)
그냥 솔직하게 얘기했어야 되는데 그럴듯한 대답을 생각할려다 생각이 막혀 버벅대다가
' 사람을 대하는게 달라진.... 아니 사람을 보는.... 버벅버벅......'
대답을 하긴 했는데 저도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고 지금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그 후론 완전한 자신감 상실로 모든 질문에 동문서답하고 질문 내용도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비참했습니다. 떨어졌다는 느낌.... 하늘이 노란 가운데 질문이 또 들어왔습니다.
(R&D지원했는데 자신의 적성과 완전히 딱 들어맞다고 생각하나?)
도대체 질문이 무엇을 알길 원하시는 건지 의중을 파악할수가 없었습니다.
'LCD의 순수한 백라이트의 빛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버벅버벅
(아니, 다른대답말고 YES 인가 NO인가만 말하게)
솔직히 관리직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말하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
'꼭 맞다고는 ...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표정들이 별로 좋지 않으십니다... 순간 아~! 왜 그렇게 대답했을까.... 하는 후회가..
아무래도 제가 그 순간 약간 정신이 나간 모양입니다. R&D지원해놓고 꼭 적성에 맞는건 아니라는 대답을 해버리다니....ㅜ.ㅜ
그러고는 네분이서 눈치를 주고 받으시더니 됐다고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일어서서 목례하고 나오는데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나가자 마자 진행원께서 영어면접 장소로 바로 이동하라고 해서 영어면접장 앞에서 앉아 있는데
눈물이 왈칵 나올듯한.... 서글픔..... 아~~ 왜 그랬을까 왜 그랬을까...... 그 뒤로는 거의 포기상태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차라리 마음이 더 편해지더군요

<영어면접>
8명이 들어갔습니다. 두명의 면접관. 한분은 외국인아줌마, 한분은 젊은 한국계 여자
테이블위에 종이가 있는데 뒤집으랍니다. 뒤집으니 cellabrities(스펠링 맞는가 몰겠네요).. nude...web.....
블라블라해서 2줄 정도 됩니다. 미치겠습니다 해석이 안되는겁니다. 바로 의견을 말하라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 연예인들이 자신의 누드를 웹에 올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 " 정도이더군요. 첨에 저는 연예인이란 단어를 태생 또는 아기로 해석을 했습니다.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더군요...그래서 저는 아기 돌사진에 누드로 있는게 돈을 목적으로 하는것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하며 혼자 계속 고민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손들고 솔직히 이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질문하니까 친절히 답해주시더군요 ㅋㅋ 얼마나 부끄럽던지... 그리고는 그냥 짧게
불법의 한계를 넘지 않는 이상 자신이 누드를 올리든 무엇을 하든 그들의 자유다..~! 이렇게 짧게 얘기했죠. 우리조는 다들 남자분들이었는데 그래도 예상보다는 영어를 잘하시더군요...
개인질문에는 역시 면접후기에 있는대로 평이한거 묻더라구요..
여행좋아하나? 어딜 가봤나?, 취미가 뭔가, 운전할줄 아나.... 등.....
영어면접 자신없으면 예상질문뽑아서 개인답변 외우세요 이건 분명히 외우고 가면 됩니다. 질문이 너무 뻔한거라서요. 저 처럼 어설프게 잘할려고 회화학원 몇달 다녀봤자 별로 도움 안됩니다.
아예 토론에 대한 답변은 짧게 하는 대신 개인 질문에서 유창하게 자신의 대답을 준비하는게 훨씬 효율적일거라 생각됩니다. 저의 개인 질문은 취미가 뭔가? 였습니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한다고 했더니. 왜 좋아하냐고 하길래 여러가지 복잡한 전략이 있는 게임이라 학생들이 많이 한다고 .... 대답했어요. 항상 답변하면 잘하든 못하든 exellent 라고 해줍니다.

<PT>
전공과 LCD와 관련있는 것을 중점으로 공부했고 LCD공정이나 원리등에 치중해서 공부했습니다. 나름대로 제일 열심히 했는데..... ....... ..........
전공에 따라 문제 3문제가 주어집니다 3분정도 시간을 주며 3문제중 고르라고 합니다.
LCD에 관한것도 없고 광학(제가 당연히 나올꺼라 생각하고 젤 열심히한것)도 없고
1. 고체의 결합 2.열전달 3.가우스법칙
문제 받고 나니 정말 황당하고 열받더군요. 오전에는 제가 공부한 굴절.반사에 관한 문제였는데
이건 도대체..... 참..... 저거랑 LCD랑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저 원래 오전반이었는데 면접 이틀전에 오후반으로 바뀌어졌거든요... 아.. 운도 왜이리 지지리도 없는지..... 오전반이었으면 정말 잘 할수 있었는데.....
2.열전달은 전혀 생각도 안했던거라 배운기억은 있지만 오래되서 자신이 없어 제치고
3.가우스법칙 같던데 가우스법칙 자체는 설명할수 있는데 제가 아는거 설명하면 채 1분밖에 안될거 같아 그 후의 질문에는 답변할 자신이 없어 또 제치고...
결국 1.고체의 결합만이 남았는데... 고체물리를 듣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고체결합이니까 반도체에 관련된 것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LCD공부하며 반도체는 쫌 봐두었거든요) 1번을 선택했는데........ 1번 택했다고 손들고 문제를 받는 순간 얼마나 가슴답답하던지............
공유,이온,반데르발스,고체결합을 설명하고 각특성(전기전도도,,, 또 .......)에 대해 설명하라...
중고등학교때 배웠던 기억만을 되살리려 노력해서....... 중고등학교 지식수준으로 아는대로 설명하고 '이상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니 표정들이 ... 쓴웃음을 지으십니다 그것밖에 모르냐는 식으로... 물리과 학생 맞느냐는 식의 비웃는 표정입니다...ㅜ.ㅜ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LCD에 관해 준비하고 광학에 관해 준비했는데 2번3번문제는 오래되서 생각이 잘 나질 않고 1번은 반도체에 관한거라 생각들어서 LCD공부하며 반도체도 공 부했기에 그나마 할말이 있을거 같아서 1번을 택했는데 과제내용이 그게 아니라 생각나는것은 이것뿐입니다'
또 웃으십니다.. 도무지 의중을 파악하기 어려운 저 웃음..... 고체결합에 대해서는 저는 정말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만 생각나서 발표했으니(그것도 지금 생각하니 많이 틀렸고요) 아마도 비웃음이 확실합니다. 면접관님 4분중에 3분이 쓴웃음을 지으시고 나머지한분은 무표정입니다.'저거 뭐고?물리학과 맞나? ;그런 표정입니다.
(준비한부분이 안나와서 섭섭한 모양인데 그럼 반도체는 공부했다니까 물어보죠)
'옙'
(에너지갭이 왜생기죠?)
'컨덕션밴드와 벨런스 밴드와의 사이에 에너지가 존재할수 없기에 에너지를 받아 전자가 갭을 넘어...주절주절...... 버벅버벅
또 쓴웃음을 지으시며( 아니, 그게 아니라 갭이 생기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거..... 안겪어 보신분들은 모르십니다.. ㅜ.ㅜ
'그.....그건.............음............ 잘 모르겠습니다.ㅡ.ㅜ'
또 쓴웃음을 지으십니다. 차라리 됐으니 나가라고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질문 계속 들어옵니다.아무것도 대답 제대로 하지를 못했습니다.. 그랬더니 쓴웃음에서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바뀌더니 (그럼 뭐를 준비 많이 했어요?) "LCD에 원리에 대해 했습니다"
질문이 또 들어왔는데 무엇을 물으시는지 모르겠는겁니다... 환장하겠더군요 LCD에 관해서는 자신있었는데....... ㅜ.ㅜ 질문제대로 해석도 안되는데 대충 말씀드렸드니 또 틀렸답니다. 알고보니 위상차를 물으시는 거였습니다. 또 좌절...ㅜ.ㅜ 불쌍하다는 표정 지으시더니 (XXX씨는 긴장을 너무 하신거 같네요)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나가보랍니다. 목례를 하고 나오는데 잘못하면 눈물 흐를뻔했습니다..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몇주간 열심히 준비했던 기술면접에서 이런 최악의 결과를 맛 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팁하나 드릴께요 PT 준비할때 어려운거 다 필요없습니다. LCD구동원리요? 다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전공도 어려운 부분 아예 보지마세요... 무조건 기본으로 잡아야 합니다.
어차피 학사에게 많은것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황당한 어려운 질문..... 그거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있다고 해도 절대 못맞춥니다. 묻는 질문은 기본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최소한의 전공지식...만 있어도 업무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걸 면접관님들은 잘 알고 있는거죠. 기본에 충실하면 차라리 PT가 제일 쉬운 면접이란걸 잊지마시길....(다시는 저같은 사람이 안나오기를 바라며 팁드립니다. ㅡ.ㅜ)

<토론>
마지막 면접과정까지 오고 그전의 면접에서 박살나고 오니까 토론면접대기장에서 맘이 얼마나 편하든지... 아예 기대를 안하게 되는거 있죠? 학교서 수업듣다가 쉬는 시간에 강의실앞에서 나와 담배한대 피는 편안함.... 흐흐 저만 그랬나요? 우리조 분들......
토론 주제는
'"현재 BLU가 지닌 색재현성이 75%밖에 되지 않는데 고색재현성을 구현하기 위해 백라이트를 LED 로 바꿀려고 한다.LED로 바꿀때 나타나는 단점은 고열로 인한 방열판 추가로 인한 두께가 2배 무게가 2.5배 전력소모 2배 ...... 등이 있는데 그 때문에 경쟁사들은 현재 LED BLU로 바꿀려는 계획을 1년 뒤로 미루고 있다.. LED BLU를 개발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요약해서 썼는데 실제로 토론문제지에 쓰여있는 내용은 쫌 어렵더라구요... 10분정도 토론문제지 읽을 시간을 주고(이때 조원간에 대화불가입니다)
10분뒤 프린터물 바로 뺐기고(?) 한층위로 올라갑니다 올라가는 시간(약 30초) 동안 의견 나누어야 합니다. YES팀 VS NO팀
그리고 면접장 들어가자마자 바로 첫빠따지명(제가 항상 조의 첫빠따였음)해서 토론 주제가 뭔지 설명하고 의견얘기하라고 합니다. 주제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 주제설명에 의견까지 말하라니... 또 하늘이 노랗게 변합니다.. 대충 버벅대며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고 의견까지 말했는데
너무 버벅거려서 얼마나 창피하던지..--;
그리고 우리 물리학과조는 원래 물리학과 사람이 적은대다가 결시자도 있어서 5명이 토론했는데 얼마나 힘들던지.... 다른 조는 보통 8명.....
원래는 'LCD의 강점인 벽걸이가능, 경량박형,저소비전력을 고색재현성 하나를 위해 없애는건 불가'라는 쪽으로 결론내기로 하고 들어갔는데 얘기하다 보니 결론은 고색재현성을 필요로 하는 틈새시장의 소비자부터 조금씩 공략하고, 원래 장점을 해치지 않는 LED의 연구개발은 꾸준히 해야한다... 로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아참, 그리고 사회자는 정해놨었는데 면접관님이 바꾸어 버립니다. 토론면접장 들어가자 마자'사회자 정했나요?'하시길래 '네' 그랬더니 그 사람 말고 다른 사람 하라고 하십니다.미리부터 정해놓는걸 안좋게 생각하시는것 같았어요.그리고 토론면접 원탁에서 할줄 아셨죠? ㅋㅋ
절대 아닙니다. 미팅하듯이 면접관님 4분 일렬로(인성이나 PT와 마찬가지로)앉아계시고
토론자들은 면접관님 마주보고 일렬로 주욱 앉습니다. ㅋㅋ 토론이 아니고... 뭐랄까...음...생각이 잘 안나네요... 여튼 면접관님 마주보고 토론할려니..얼마나 신경쓰이는지...ㅋㅋ
어쨌든 우리조 5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잘한거 같습니다. 사회자(호야~ 제 후배였습니다 ㅋ)도 말 차분히 잘해주었고 어려운 임무(반대아니면서도 반대의견을 제시하기로 한2명, 그중 한명도 제후배였습니다.주야~)를 띤 특공대들도 잘해주었고요... 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저는 이번 면접 포기했지만 우리조 나머지 분들 꼭 합격하세요...저는 그냥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할랍니다. 첫면접으로는 제게 너무 큰 산인 듯 생각되네요. 오늘부터 다시 시작할려구요. 토익공부도 다시해서 더 좋은 점수 받고... 자기소개서도 고쳐보고... 영어회화도 다시 연장하구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면접관님들 실수해서 점수 잘못 기입해서 제가 합격할지도..ㅋㅋ)
10%의 기대는 하고 있어야 되겠죠? 너무 길게 써서 지루하셨을 지도 몰겠네요.. 읽으시는 분들.. 그럼 저는 이만 지겨운 토익공부 또 하러 갈랍니다 ㅜ.ㅜ 빠빠~~~


















삼성전자 LCD 11월 8일 오전 물리학과

번호: 3807 글쓴이: ⓣⓐⓔⓚⓨⓤⓝⓖ
조회: 534 스크랩: 1 날짜: 2004/11/09 15:38

8일 오전 면접 후기가 없고 평소에 취업뽀개기에서 정보를 많이 얻은 지라 이렇게 후기 남깁니
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너무 긴장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제가 별로 압박 면접을 안받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결과야 어떨지 모르지만

마음은 편하게 봤습니다.

저는 저희과에 8명이 같이 돼서 2주 정도 같이 인성, 기술 , 토론 스터디 했는데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네여.

저는 처음에 집단 토론 부터 봤습니다.

제일 처음 토론 걸리면 주제 받고 상의 할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사회자 뽑을 시간도 거의 없구요.

사회자도 제대로 못 뽑구 들어 갔더니 면접관님이 사회자를 지정해 주시더군요.

그리고 토론 중간에 사회자를 한번 더 바꾸었습니다.

토론하면 조별 점수니까 그냥 묻어 가야지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면접관님들이 그런거 보면 꼭 시킴니다. 갑자기 질문 받고 당황해 하는 것보다

먼저 생각해서 이야기 하세요.

토론이 잘 안된다 싶으면 면접관님들이 방향을 잡아 줍니다.

두번째는 영어면접이였는데 재밌습니다.

당락에 영향이 안미친다고 생각 하니까 그냥 학원온거 같고 재밌습니다.

저희 조에는 연수 다녀오신 분이 한분 계셨는데 토론할때 제가 겨우 겨우 문장 만들어서

한마디 하니까 면접관도 아니고 그분에 저에게 질문을 하시더군요.

면접관이 질문할때는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씀하시는데 그 사람은 조그만 목소리로

하도 빨리 이야기 해서 먼소린지 못알아 들었습니다.

다들 못하는 거 알면서 같이 면접보는 사람들끼리 질문하니까 좀 황당하더군요.

잘난 척하는 거 같기도 하구...머 자기 스타일이라면 할 말 없구요...

그다음은 임원면접이였는데 정말 편하게 봤습니다.

저는 학점하고 토익점수가 별루 여서 이부분에 질문들어올꺼 준비해갔는데 안물어

보시더군요. 그리고 질문들도 대부분 여기 게시판에 있는 질문들 입니다.

굉장히 긴장많이 하고 들어 갔는데 면접관님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맘편히 봤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기술면접

오전반의 경우 물리계열 문제가

1. 빛의 특성(파동성, 입자성)에 관한 문제
2. 상대성 이론에 관한 문제
3. 서로다른 매질에서의 빛의 이동경로(굴절, 전반사)

문제 나왔습니다.

기술면접 준비하면서 어떤부분에 대해서 공부해야할지 갈피를 잘 못잡았었는데

엘씨디에 관한 부분은 기초적인 정도만 알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공공부 많이 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물리학과 같은 경우는 대학물리학 수준에서 나왔습니다.

저는 3번골라서 아는데로 프리젠테이션하고 자리에 앉으니까

질문하시더군요. 피티한거에 관한 질문과 전공에 관한 질문 하시더군요.

솔직히 전공에 관해서 모르는 게 많아서 모르는건 그냥 모른다고 그러고 넘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질문에서는 전혀 틀린답을 말했는데도 그냥 넘어 가시더군요.

틀렸다고라도 말씀해주시면 좋을 텐데 그냥 넘어 가시니까 기분 묘~합니다.

기술 면접도 다들 웃으시면서 말씀해주시고 해서 편했습니다.

저는 긴장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했는데 막상 가보면

진행요원분들도 긴장 풀어 줄라고 말씀 많이 해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잘 대해 주시더군요.

정말 고맙더군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한가지 시간이르더라도 아침 꼭 챙겨 드시고 가세요.

정말 배고픔니다. 4시간 버티려면 꼭 든든히 챙겨 드세요.

그럼 다음에 보시는 분들도 모두 잘 보시고 모두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LCD총괄]재료 금속.....11월9일 오전

번호: 3808 글쓴이: cosair
조회: 613 스크랩: 2 날짜: 2004/11/09 16:22

지금까지 후기 써오셨던 분들이랑 똑같이
6시 50분에 출석부르고
출석부르자 마자
기술면접 하실분들 호명합니다.
그분들은 먼저 자리를 이동하시고 나머지 분들은 1시간 대기
진짜로 면접시작하는 시간은 8시가 되겠죠...^^
특별히 지금까지 나왔던것들 야그안하고 오늘 나왔던 것들 적어볼께요

1. 기술면접(6분+6분 석사 3분+3분+6분)
가. 세정에 관한 문제- 파티클제거 문제였죠...불산(HF)를 이용한 세정
나. Wet etching 과 Dry etching의 공정상 설비상의 차이점
다. a-Si 즉, 비정질 실리콘의 결합형태
면접관 분들 테클 없으시고....전공에 관해 물어보시더라고요...
LCD에 관해서는 모 특별히 질문은 안하시고...
참고로 저는 석사지원이라 제가 했던 테마에 대해서만 질의 응답 + line 들가도 괜찮겠나?
ㅎㅎ

2. 인성면접
압박은 아니었습니다. 평이한 질문들이었죠.
1. 사람들 자기소개 왜 다 외워서오냐....이런질문도 하시더라구요...ㅎ
2. 삼성의 단점
3. 연구개발직에 지원했는데 line 들가도 상관없냐?
4. 학점이 왜 낮냐....;; 중간이상은 되는거 같은데...ㅡㅜ
5. 별명이 모냐...그 이유...
요정도였던거 같네요....

3. 영어토론 및 개별질문
토론 : GPS 기능이 좋은점도 있지만 때로는 해가 되는 점도 있다...
해롭다는것에 대한 동의 or not
개별질문 : 1. 하루에 커피를 몇번이나 먹냐?
좋아하는 차가 모냐? ex) green tea
2. 외국에 가봤냐...그럼 어디를...
또 어디를 가보고 싶냐...
3. 좋아하는 TV 프로그램과 그 이유
4. 게임 좋아하냐? 그 게임에 대해 설명해봐라
5. 부모님과 함께 사냐? 자취하냐?
자취방 묘사해봐라
나머지 잘 생각이 않나네요..
다들 비슷한 수준....
진행하시는 분도 가산점이니 별 부담가지지 마시라고...

4. 한글토론
핸드폰에서 광시야각 범위를 넓혀야하냐? - 요즘 사생활 침해 문제 대두
문자? 폰뱅킹? 등등 옆에서 보이면...ㅡㅜ

대체로 모두 잘하시더라구요...
참...경쟁률은 2:1 안되는것은 확실하고...
약간 flexible 한듯...
3명중 2명 뽑을지, 4명중 3명 뽑을지 어떨지 확실하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하튼 낼 마지막으로 LCD 보시는분들 건승하십시오...

















11월 9일 LCD재료 금속 오전면접

번호: 3809 글쓴이: 붸이붸
조회: 670 스크랩: 2 날짜: 2004/11/09 17:46

저도 이곳에서 많은 도움 얻어가서 글을 남깁니다.

밑에와 형식같으면 전부 지루해 하실까봐 각 면접별 제가 느낀 포인트 알려드립니다.


첫째. 영어면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가서 1분두 안되서 리렉스 해집니다.
거기서 거기의 실력 그리고 영어 토론이라고 해봤자
두 번 정도 말하면 바로 영어 질의 응답 들어갑니다.
그리고 네이티브 수준 있어도 그냥 편안히 하십시요
(그 사람은 영어 정말 잘하는 것 뿐입니다. 철판 깔고 말하세요)
신변잡기 제가 볼 때는 집, 가족, 좋아하는 음식, 핸폰, 자동차 묘사의 문제가 많이 나오구여
일단 여기서는 크게 문제없습니다.




둘째, 인성면접
자기소개서 꼭 읽고 가시고 성정증명서 확인하고 가십쇼
거기서 태클 들어옵니다.
예를 들어 가장 잘 알고 있으면서 막상 잘 대답못하는

삼성이 왜 자넬 뽑아야 하지?
떨어진 데 있나 ? 왜 떨어졌다고 생각하나? 거기서 떨어진 사람을 삼성이 뽑아야 하나?
단점이 무언가?
몇 학기때 학점이 안 좋은데 무엇을 했나?
요즘 대학생들의 인식은 어떤가?
삼성과 엘X XXX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나?





셋째, 기술면접
이것은 전공의 숙지정도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와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대한 태도 반응, 적응력을 평가한다고
생각하고 맘 편히 자기가 할 말을 일단 다 하십시요.

주로, 그건 말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결론을 얘기해 보게. 이런 태클 많이 들어옵니다.


주의할 것은 그래도 기술 면접입니다.
어설프게 들어본 내용 아는 척 하면 심층 태클 걸립니다.

엘씨디에 대해서 좀 아나?

했을 때 어설프게 아는 것 보다는 모르고 배우겠다는 자세가 좋을 듯 합니다.
확실히 모르는 것은 모른다
아는 것은 딱 아는 데 까지만(머 좀 덧붙이려다 큰일 납니다.)

그리고 발표후 질문 받을 때 아까 왕 태클 걸던 사람에게도
정확하고 자신있게 대답하십쇼
회사가서 깨질 일 많을 텐데 그 정도 지적에 기 죽으면 안 됩니다.




넷째. 토론 면접
이건 진짜 팀원 잘 만나는 게 좋습니다.
사회자는 자신 있는 분이 하십시요.
왜냐하면 사회자는 중간중간 정리...
말할 수 있는 꺼리의 제공
결론 도출할 때 정리할 거가 있어야 합니다.
상의해서 찬반 정하고 들어간다고 합니다만 오히려 15분이면 끝나버립니다.
차라리 들어가서 얘기하고 찬성이나 반대가 많으면
사회자가 새로운 꺼리나 많은 쪽에 질문을 한다던지 하십시요





오늘 유난히 외자 이름이 많은 토론조에서 사회보던 놈입니다.
찬5반2로 고생좀 했지만 사회볼 때 많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론을 좀 일찍 도출했네여 반대하시는 분들 너무 초조해 하실까봐....


모두모두 신체검사 때 만났으면 좋겠네여~


















[삼성전자LCD 고분자공학] 11월 8일 오전 짧은 후기입니다.

번호: 3813 글쓴이: singers
조회: 732 날짜: 2004/11/09 19:23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걱정이 되네요..

PT - 토론 - 인성 - 영어면접 순으로 했는데요..

PT문제 전공과 전혀 무관한 분야를 골라서 한마디로 개뻥치고 나왔습니다.. ㅎㅎ
1. 세정공정에 관한 문제
2. 윽.. 기억이..
3. 금속불순물의 정제 - 첨가법을 이용한 검정선 구하기

아무튼 3번이 기타 이공계열이라고 나왔길래 3번 찍었다가... 한 5분동안.. 하늘 쳐다봤습니다.

이를 어찌해야 하나.......

아무튼 나온 용어들에 대해서 정의를 하고 모르는 용어는 제가 그냥 정의하고 이론 창조해서..

예전 학원강사하던 실력으루 밀어 붙였습니다.

40분정도 준비할 시간 있구요...

PT끝나니까 앉으라 하셔서 앉았는데, 얼마나 준비했는지 물어보시고... 왜 검정선에 관한 얘기가 하나도 없느냐 하셔서...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준비를 한거라서 사실 검정선이 몬지 잘 모릅니다." 하니까 고개 끄덕끄덕... 그 후에 바로 인성면접처럼 진행이 됐는데
- LCD에 대해 아는거 있으면 말해보라
- LCD의 장점에 대해서 말하라 대신 크기문제는 배제하라 - 이 문제의 경우 소비전력이 적어서 눈에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라고 말했다가... 소비전력하고 눈의 피로도하고 무슨 관계이냐.. 바로 태클 들어와서... 앗.. 제가 잘못 말했습니다. 소비전력이 적고, 눈의 피로도가 적습니다.. 라고 고쳐 말했습니다.
- LCD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구했느냐 => 용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LCD모니터 팔아먹을려고 공부를 예전에 좀 했었고, 나머지것들은 인터넷에서 구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
- 그럼 용산에서 LCD팔고나서 어떤 complain들이 주로 들어오더냐... => 불량픽셀 문제가 제일 컸습니다~

이렇게 해서 PT는 선전을 했구요...

집단 토론... 문제 숙지 시간 10분 주고요 전부다 걷어가 버립니다... 잡담하지 말고 문제 정말 잘 읽으셔야 할듯... 저희 팀이 맡은 주제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전 당연히 문제가 나오고 A, B, C방안에 대해서 토론을 할 줄 알았는데.. 문제가... 디지털컨버젼스 시대에 맞추어 삼성이 기술과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끝........... 헉.....
실실대고 있다가 얼떨결에 사회자로 지목당해서 처음 사회자로 시작을 했는데, 굉장히 토론의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구요. 참 첨에 시작할때 자기소개 간단히 하라그래서 전 정말 간단히 했는데, 다른분들은 자기 소개 지대로 하시더라구요.. ^^ 중간에 사회자가 두번 더 바뀌었구요. 결론을 내야 하는데, 면접관님도 "결론 못내리면 감점있는거 아시죠?" ㅋㅋ 결국 모두의 의견을 종합해서 짜집기로 결론을 내고 박수치고 나왔습니다. 인상적인게... 어떤 면접관님이 결론이 나고 나서 "난 이대로 못나가겠다 더 말할게 있다고 하는사람 마지막 기회라고 지금 말해보라" 이렇게 하셔서.. 어느분이 결론을 한번더 정리하셨습니다. 암튼 이것도 무사통과

인성면접... 전에 분들은 분위기 좋다고 하셨는뎅... 전 제가 너무 긴장해서 그랬었는지, 가장 곤욕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일단 목소리도 계속 떨려서.. 면접관님이... "무대 경험 많으시다면서 왜이렇게 떠세요?" 라고 물어보셨습니다. 일단 들어가면 자기소개 하라고 말씀하시구요... 윽.. 저는 긴장해서 준비해온거랑 많이 다르게 말했구요... 마지막에는 말이 정리가 안되서 결국 버벅대다가 어느분이 끊으시더라구요. 대충 질문들 정리하면요
- 복수전공이 있는데, 무슨 생각으로 전산과를 했느냐
- 요즘 매스컴에서 삼성 족벌식 경영이니 모니 하고 아무튼 욕들을 많이 하는데 당신 생각을 말해보라(말하는 중간에 끊으시더니... 에이~ 정말 솔직히~ 하시더라구여.. ㅋㅋ 넘 아부성 발언이 심했나)
- 연구개발인데 기술직으로 보내면 어떻게 할거냐?
- 로또는 하냐?(안한다고 하니까) 그럼 한다고 가정을 하고 로또 맞으면 모할꺼냐? => 함정이었습니다. 집안 빚좀 갚고 사회 기부하고 나머지로는 사업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그러면 로또가 맞으면 직장을 그만 두겠다는 얘기인가요?" 그리고는 변명의 기회를 안주시고는 넘어갔습니다.
- 컨닝해봤냐?( =>지금 보시다시피 전 떨려서 컨닝할 배짱이 없습니다) 그럼 만약 당신이 회사이름을 걸고 퀴즈대회를 나갔는데, 답은 모르겠는데 앞의 사람의 답안이 보이더라 그래도 컨닝안하겠냐?( => 컨닝안하겠습니다. 나 자신이 당당하지 못한일은 하지 않는다) 회사 명예가 걸렸는데도? ( => 네.. ㅡㅡ)
- 2지망이 마케팅으로 되어있는데, 혹시 당신이 할수 있는 일이냐? 당신의 혹시 다른 특기가 있는것은 아니냐? ( => 버벅댔습니다... 내가 2지망으로 마케팅을 썼었나..??)

마지막 질문은 혹시 2지망 3지망 쓰신분들은 대답 준비하셔야할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같은 질문 받았던데요 아무튼 의외로 예상외의 질문들에서 실수를 많이 한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너무 많이 떨은게 자신감 없어 보인듯... 에혀...

영어 토론은 그냥 편하게 봤습니다. 우리 팀에서는 해외연수 7개월 갔다오신 여자분 말고는 다들 평이한 점수 받을 것 같구요. 주제가 (Korean traditions hinder technic(? 이거말고 다른 용어였는데.. 암튼 과학기술같은거) or improve it's stability(여기도 정확하지 않네요) 아무튼 대략 이런거였는데.. ㅋ hinder뜻을 몰라서 물어봤었다는... ^^ 아무튼 토론후에 개별적인 질문..
특별히 잘하는 분들 빼고는 그냥 신변 잡기적인거 물어봤구요... 잘하시는 여자분에게는 모.. 길게 질문 햇는데..ㅋ 어렵던데 잘하시데요.. ^^

아무튼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제가 잘봤는지 못봤는지도 잘 모르겠고... 합격자 발표가 언제인지도 정확히 모르니 당분간은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려야겠네요... LCD구조가 어떤고 공정이 어떤지 정도는 준비들 하셔야 할것 같구요... 삼성관련 최근 기사들도 한번 모아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끝나고 보니까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직 안보신분들도 저처럼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차분히들 준비하시길.........


















[삼성 전자 LCD] 상경계 입니다~

번호: 3851 글쓴이: 2월22일
조회: 866 스크랩: 2 날짜: 2004/11/10 20:47

흐흐 이공계쪽만있어서 답답하셨죠? 저도 그랬답니다 ㅠ.ㅠ

오늘 LCD 서울 연수원? (시청에 그...;;) 가서 면접보고 왔어요.. 영업마케팅 직무고..

저는 PT-토론-인성-(영어-> 비중이 낮은거 같아 괄호로;;)

로 보았구요

대략 여기서 보던거랑 별 차이 없더라구요

1. PT

제꺼밖에 잘 기억안납니다 -.-
3개중 택일
전 3번. S사가 D사에게 부품 공급하고 있는데 시장점유율 1위다
근데 D사가 새부품 공급받으며 원가보다 10$ 낮게 공급하라고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입니다...win-win전략은?

다른문제는 최종생산업체와.. 부품업체가 공동 브랜드 출시해서 상생하는-.- 문제 나온거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LCD생산하는 기업에 관해 나온거 같기도 하고 -.-

어차피 문제 반복될일 없으니 머 유형만 파악하시고~

2. 토론

요즘 핸드폰이 다기능 추세인데 어떤 기능을 새로 추가해야 할지 얘기해보고
2개 잡아서 전략을 짜보라~ 입니다.

사회자 잡는게 조 마음대로고..
별로 말씀없으시더군요(면접관들) 자유롭게 토론을 펼치면 됩니다.

다른 분이 제가 생각해온 전략을 말씀해버리셔서 좀 OTL했었지만 -.-;;;;

3. 인성

거의 예상 문제들만 물어보시더라구요~
여기 나와 있는 것들~

자기소개, 학점낮은데 왜? -.-,노조문제,동아리 활동, 봉사활동,하고싶은말들...

4. 영어

왠지 비중이 낮아보이던 영어면접 -.-

그냥 편하게 이야기하다 오면 될듯~ 외국인이편하게 해주고 실력 다비슷비슷해요~

토론주제는 동거가 이혼율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겠냐?

인데 한번씩 얘기하고 끝났음 -.-

추가 질문 좀 하고.. 쉬운것! 운동좋아하냐? 차있냐? 좋아하는 계절? 휴일?


=================================================================
이상 다 들어보신거겠죠?

제가 카더라 통신과 다르게 느낀점은

자기소개를 영어면접 빼고 세번이나 했다는것 ㅠ.ㅠ

외에는 경영지원도 뭐 이공계쪽이라 크게 다르지 않네요.. 기본적인 형태는(기술면접제외)

아 글구! PT 때 너무 짧게 하면 질문 마니 들어옵니다 -.-

주제에 관한 질문 없으면 다른것도 많이물어봐요~ (약간 당황했음 )

예를 들어 LCD가격 떨어지는데 앞으로 고가 전략해야겠냐?
삼성의 작년 매출액 아느냐?

등등... 이왕이면 너무 짧게 하지 마세요~~

전 항상 짧고 가늘기 땜에 -.-이거에 쫌 당황헀음 ㅠ.ㅠ


그럼 다들 자신감을 갖고! 면접 대박나세요~

전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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