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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족보

[삼성코닝] 면접후기 2004년 11월

작성자DRAGONASH|작성시간05.04.14|조회수601 목록 댓글 0
[삼성코닝]2004.11월 08일 연구개발(신소재공학) 오전면접후기..

번호: 3763 글쓴이: 너다
조회: 383 날짜: 2004/11/08 15:27

저도 후기라는걸 써봅니당..ㅋㅋ
에효.. 중앙일보 건물이라는걸 잠시 잊고 서울 연수소 본관으로 가서 한참 해맸습니다..
결국.. 혼자.. 지각하구.. ㅠ.ㅠ

저는 인성-> 영어-> PT-> 집단토론 순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인성 처음 주자였던거 갔네요..
음.. 우황청심원의 효과인지.. 아님.. 포기하는 심정이어서 그런지.. 그다지 떨리진 않았던거 같네요.. 상반기 sdi면접에서 떨어졌었거든요.. 인성 압박에 눈물을..
다들 하시는 말씀이 인성에서 떨어지면.. 다음에도 가망 없다셔셔.. 그래서..
암튼.. 오늘 인성은 그다지 압박이 없으셨던거 같네요..
들어가서 자기소개하고.. 친구들 만나면 무슨 얘기를 주로 하는지..
구조조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디지털 시대에 기업과 개인이 갖추어야 할 요인은 무엇인지.. 친구들 사이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주량은 얼마나 되느냐..
뭐.. 이런 질문에.. 그다지 만족할 만한 대답도 못하고.. 그저.. 웃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 있느냐 하셔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웃으시더군요..

영어 면접은 저 포함 세명이서 한조로.. 봤네요..
주제는 한국 전통이 기술발전을 방해하는가 혹은 안정화 시키는가.. 뭐 이런거 였는데..
당시에는 주제도 이해 못하고.. 결국 한마디도 못하고.. 버벅..
에효.. 개별 질문은 제 이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리 흔치 않은 이름이라..
너의 이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래서.. 뭐.. 이런 저런 대답하고.. 나왔습니다..

PT 주제는.. 음..
동남아시아 현지공장에 불량율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팀을 보낼건데 내가 리더다..
어떻게 해결하겠느냐..
이런거 였던거 같습니다..
발표하고 나서.. 인성면접 한번 더 했네요..
전공 중에 무슨 과목 좋아하는지.. 왜 좋아하는지..
성격이 꼼꼼하고 완벽을 추구한다고 했는데.. 그런 성격이면.. 창의적인 부분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압박.. 흠.. 결국 대답 못하고.. 우물쭈물.. 그러니까.. 넘어가시더군요..
우물쭈물하는 가운데도 웃고 있으니까.. 원래 잘 웃냐 물어보셔서..
어렸을때 집안에 좀 안좋은 일이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내색하기 싫어서 일부러 더 밝게 웃고 다녔더니.. 어느새 습관이 되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여 주시더군요..
다른 사람들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보인다는 면접관님의 말씀에..
나도.. 그런말을 듣는구나.. 하며.. 혼자 뿌듯해하고.. ㅋㅋ
취미에 쓴 포켓볼 얘기 물어보시고.. 음.. 또.. 뭐였드라..
아.. 지원분야에 1지망 연구개발. 2지망 경영지원 3지망 영업.. 일케 썼는데..
다 하고 싶은거냐 물어보셔서.. 같은거 쓰면 안되는줄 알았다고..
다른거 시켜도 할수 있겠냐서서.. 열심히 하겠다고..ㅋㅋ
이렇게 걱정했던 PT가 무사히 끝났네요..
어제 저녁늦게까지 고분자 공부 했는뎅.. 하나도 안물어 보시네요..

마지막으로 집단토론 주제는.,, 성매매 단속에 찬성 하는가..
저희 조 분들이 넘 말씀도 잘 하시고 그래서... 시간이 남지도 않구..
적당한 시간에 적당히 결론도 나오고.. 무난했던 토론이었습니다..
대구에서 오신분들.. 잘 내려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애 많이 쓰셨구.. 담에 다시 꼭 뵙음 좋겠어요..

우히..
후기라는걸.. 처음 쓰다 보니..
좀 어색하고 뭔가 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내일 코닝 면접 보시는 분들.. 잘 보시구..

참.. 서울인데.. 면접비 3만원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최강이었던거 같네요..
에효.. 떨어지더라도.. 그걸로 위로 해야겠습니다..

이제 한숨 자야겠습니다..
다들.. 행운 만땅인 면접 되셨음 좋겠어요..

















[삼성코닝]최고의 압박 면접!!! 아니 압박 고문!!!!

번호: 3766 글쓴이: Simon77
조회: 1618 날짜: 2004/11/08 15:51

뭐... 전공이나 전문지식은 필요없었습니다... 온통 상식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들만 물어보더군요...

제일 어려웠던 것은 "PDP필터와 ITO코팅 유리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하는데 아는게 있나?"

그래서 "PDP필터는 AR필터.. 안티리플렉스, 근적외선을 막아주는 필터, 전자파를 막아주는 필터

색감보정필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겁나 버벅거리며)" 이랬더니 음~ 하시면서

다른걸(일상적인거 동아리, 특기) 물어보시더군요... 근데 다른것도 버버벅....

그런데 여기서부터 압박이 시작되었습니다..

면접관1 : " PDP와 ITO코팅 유리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서 용해로 EP system에서 일하고 싶다고?? 용해로 EP system은 CRT만드는 건데.. 왜 관심분야와 일하고 싶은 곳이 다르지??"

나 : " 중국에 세계최대규모의 용해로 공장을 새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국이 VTR을 거치지 않고 DVD로 간 것처럼 CRT를 거치지 않고 PDP, LCD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LCD와 PDP가 발전하고 있어도 아직까지 해상도나 색감은 CRT를 못따라 오고 있습니다. 또한
가격차가 아직 있기 때문에 CRT가 어느정도는 시장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음... 생각외로 잘 대답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여기서도 겁나 버버벅...)

면접관3 : "허어~~ 자네 왜 중국이 VTR이 없이 DVD로 넘어갔는지 알고 있나??"(째려보며)

나 : "경제성장 속도가 빨라 VTR을 받아들이기도 전에 세계추세가 DVD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면접관3 : "에이~ 그게 아니라~ 중국은 불법복제의 천국이야... VTR하나에 3천원, DVD하나에 천원이니까 그런거야!! (겁나 무시하는 눈빛...)

나 : 그렇군요.. 휴~~~

면접관4 : 그런데 우리 EP system은 잘 돌아가고 있거든?? 그걸 뜯어 고친단말인가??

나 : 아닙니다. CRT 시장이 확대되어 용해로 건설이 생긴다면 분야에 투입되고 싶습니다.

면접관1: 그래??(겁나 깔보는 눈빛.. 나 쫄았다) 아까는 PDP랑 LCD가 CRT시장을 대신한다며... 그럼 CRT는 얼마나 갈까?? 우리도 잘 몰라~ 한번 말해봐..

면접관4: 어렵다~~~ㅋㅋㅋ

나 : ( 삐질삐질..) 기술의 발전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으니까.. 음... 한 30년 정도 있으면 CRT시장이....

면접관 : 망한단 말인가??

나 : 아닙니다.. 잠식까진 아니고... 많이 위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좀 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LCD와 PDP의 기술적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간은 잘 모르겠습니다..

여기서가 쵝오!!!!!!!!!!!!!!!!

면접관3 : 그럼 한 30년 앉아있다가 퇴직한다는 거구만..(혼잣말로)

나 : 예??? 너무 하시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4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의 쓸모있는 재목으로 크고자 하는 학생에게 너무 상처 받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라고~~~ 하고 싶었다... 아무 말도 못했다..

면접관 : 그래.... 시간도 다 됐고 나가보게..

나 : 예.. 감사합니다.

나와서 생각했다...앗차!!!!!!!!!!! 칠판.... 다시 들어갈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었다... 다행히도 다른 사람 들어가기 전이었고 진행요원이 자기가 들어가서 지워준다고 해서 지웠다... 젠장...

오늘 한강 갈까요??? 지금 들어가면 추울까요???

이밖에 엄청나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지만... 내가 아닌 다른 분에 대한 면접관님들의 말씀을...

그말은 차마 입밖으로 내뱉기가 그렇군요...

















[삼성코닝]2004.11. 재료전공

번호: 3771 글쓴이: 아기신발
조회: 424 날짜: 2004/11/08 18:18

내일 시험 치시는 분 와서 보시면 도움 되실텐데..
코닝정밀유리는 후기가 많은데 코닝에 대한 정보는 너무 많이 없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네요^^



임원면접

일단 자기소개
자기소개한것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물으셨어요
기분이 우울할 때는 뭐하냐?
성적이 높으면 공부만 한거 아니냐? 성적이 낮으면 왜 이렇게 낮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말은?

다른 사람들은 압박면접도 있었다고 그러구요..
그리고 저희과 사람이 3명정도 있었는데
마지막 한분에게는 3명중에 누가 될꺼 같냐? 그런식으로 질문도 했다고 하네요




영어면접

한국전통이 경제성장 or 경제안전성 을 방해하나?
토론주제 였습니다.

그리고 어디서 왔냐? 그 도시 좋냐:? 왜 좋아하냐?
일상적인 질문들 했습니다.





PT면접
제 생각에는 CASE가 5-6가지 정도 되는것 같았구요.
그렇지만 면접진행요원이 2가지를 주고 선택하라고 합니다.

질문은 동아리 선택에 관한 문제 였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전공공부만 전념하려고 하다가 2학년 2학기가 되면서
새로운 것을 해 보고 싶다. 그래서 동아리에 들려고 하는데 대부분 1학년 위주로 모집하고 있다.
호의적으로 받아주려고 하는 동아리가 있다.

영어동아리, 검도 동아리, 토론동아리(?), 사진동아리
각각에 대한 특징이 3-4가지 정도 주어져 있구요

문제는 당신이라면 어느 동아리를 선택하겠는가? 그리고 왜?
선택하고 나면 놓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겠는가?
위의 주어진 조건을 제외하고 다른 동아리를 들 수 있다면 어떤 동아리에 가입하겠는가?

이 PT는 이공전공에 관한것이 아니라
재수 좋으면 내일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걍 제 생각임돠

PT끝나고 여러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인성면접 같은 느낌..
다른 지역에 발령을 받는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고 전공테스트를 하시겠다면서 선형미분방정식에 대해 물으셨습니다.
1학년 2학기 때 배운걸 어떻게 기억하겠씁니까 대답못하고 나왔음돠^^;;;




토론면접

토론면접은 10분을 주어주고 난 뒤 50분간 토론하게 됩니다.
저희조는 시간이 남아서 20-30분 정도에서 끝났습니다.

토론주제는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찬반 이었습니다.
다른 주제는 고교등급제와 애완견에 대한 것이었는데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많은 정보를 드리고 싶은데 짧은 기억력 때문에 많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
죄송하구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삼성코닝....( 연구 개발 )

번호: 3780 글쓴이: 고옴세마리
조회: 304 날짜: 2004/11/08 21:46

음... 이런 것 써도 될지..ㅋㅋㅋ

후기라기 보다는...그냥... 코닝 면접보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볼려구요....

적은 수의 사람을 뽑는 코닝에서 친근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면접이었지만... 뿌듯합니다. ㅋㅋㅋ

그럼..본격적으로 몇자 적어볼까요??

제일먼저 집단토론....

가장 먼저 토론을 한 B조... 나름대로 결론을 정하고 들어갔으나...
상황은 최악...으악~~~~~~암튼, 주제는 고교등급제입니다.
스터디 할때 토론했던 것이었는데... 반대를 주장했었으나..오늘은..
찬성쪽 사람이 없어서 자진해서 찬성으로...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이런...이런...

다음으로 인성면접...
무난하게... 끝나는가 싶었더니... 왜 1학년 때 학교를 잘 가지 않았냐고...
학교 규칙에 위배되는 것 아니냐고??? 그래서... 짧게 네...맞습니다. 라고 밖에 할 수 없었죠..엠........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바로 영어면접...

경대출신 여성 지원자와 국민대 출신 지원자와 함께..들어가서는 연애인 누드에 대해서...토론..

아...아.... 제대로 말하지 못해서 원만한 토론이 되지 못했죠...그래도, 영어가 안되면...웃겨라라는... 어느 글을 보고 웃길려고 노력함....ㅋㅋㅋㅋㅋㅋ

잘 되지 않았지만...그냥...무난히...넘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pt면접... 그것도 맨 마지막...

아~~~~~~ 앞에서 5분도 안되어서 끝나는 바람에...

준비할 시간이 없이 그냥...가라고 그러더군요..그러나 다행히..면접관들의 휴식시간 때문에...
15분을 가질 수 있었죠...
디비디 콤보를 동남아에서...등등... 3번 케이스문제...였는데...막막하더군요..

정말 어려워요~~~~~

암튼, 무난히 발표를 마쳤으나... 여러가지... 발표에 대해 물어본 후...

남들은...다들... 인성면접을 했다고 들었는데..왜...저에겐.....

아~~~~~~~~~~~~~~~~~ 전공질문이 쇄도하기 시작했었죠....

물론, 코닝에 쓰이는 전공을 나름대로 공부를 했는데.... 물어보는 것은 정작...

철강재료에 대해서 물어보더군요... 면접관 왈" 오..자네... 전공을 많이 들었네...혹시 마르텐 사이트 변태에 대해서 알고 있나?" 오 이럴수가???

2년전에 배운 마르텐사이트 변태... 그냥...짧게.... 아는대로 대답을 했죠...

그러자..면접관들이 ...그거 맞어?? 맞나?? 등등.... 암튼, 맞다고 치고... 쓰이는 재료에 대해서 또 물어보고... 암튼, 힘들게 기술 면접을 마쳤습니다. 인성질문을 기대했건만.....

근데... 내일은 또 기술면접 면접관들이 바뀐다고 그러더군요... 어떤 질문이 나올지...ㅋㅋㅋ
예측불허~~~~~~~~~~~~~~!



















코닝. ㅠ.ㅠ

번호: 3783 글쓴이: 가있다네
조회: 336 날짜: 2004/11/08 22:37

흠. 이번이 올해 면접 3번째 보는 거였는데.
여태의 면접중 제일 망쳤네요.
이전에 LPL 면접은 인성면접 잠시보고 신체검사가 끝이었고.
LGE 면접도 채 40분도 안걸렸었는데.
삼성은 사람 진을 빼놓네요


첫관문 임원면접
자기소개 대충하고..
성격 물어보시길래.. 자체판단과 주위의 반응 답하였고
군대 어디 나왔나 물어보시길래.. 11사단 헌병대 나왔다고 하니 면접관분들 다들 째려보시더군요. 제가 키가 좀 작아서 의심스럽다는 눈빛으로.
빽 있는거 아니냐 물으시길래.. 요즘도 빽이 통하냐며, 이래저래하구 넘어가구.
토익 성적 낮은 이유 물어보시구, 또 자기가 가진 열정에 관하여 간단한 예 들어봐라구 했었고,
뭐 그렇게 어렵지 않고, 뻔히 예상 가능했던 질문들 하시더군요.
그중 가운데 한분이 임원 면접 내내 째려보기만 하시구 질문도 안하시길래.
긴장해가지구 진행요원한테 그분에 대해 물어보니
인사팀장이신데, 최고의 면접관이라고...
이유는 질문이 없어서 실수를 안하시기 때문이라나... ㅡㅡ;;


두번째 영어토론
예상했던대로 개삽 퍼고 나왔습니다
밑에 저희조 분들이 내용 적으셨길래 여기는 통과


세번째 PT
두가지 문제를 주시던데,
하나는 전극공정 관련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일의 우선순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선순위 정하는걸 선택했죠.
생산기술개발 부서의 과장인데,
1. 불량이 나와서 라인개선을 해야하고 기술교육이 필요하다
2. 잘 고장나진 않지만 한번 고장나면 대박인 장비가 있는데 고장나기 전에 체크하는 장비를 만들어 달라구 한다.. 뭐 이래저래 지문이 있었었죠.
제반 사항 좀 나오고.
당신이라면 뭘 먼저하겠는냐?.. 기본 논리는?..
그리고 자세하게.. 뭐 이런것이었고.
그렇게 어렵지 않기에 쭉쭉 걍 알고있는대로 하고싶은대로 말했었죠.
끝나고 이것에 관해서는 질문이 하나정도 밖에 안들어오고,
전공중 가장 재미나게 들은 과목 물으시길래.
전공중에 잼나는 과목도 있지만 그보단 졸업과제로 하고 있는 박막이 더 재미난다고
무슨 박막이냐길래 TiCrN이라고 답하고
어떤법으로 하냐기에 AIP라고 하고, 특징 말하였고
지도 교수님 물으시길래 답하고
음. 다른 질문은.. 금속과 Ceramics의 차이점 3가지 말해보라는 것이 있었고
수원이나 구미 근무 괜찮겠냐는 질문엔 어차피 다 타지인데 별문제 없다고 했더니
만약 중국이나 말레이시아 공장으로 가게 된다면?
여자친구가 중국에 있어서 그렇게 보내주시면 저야 감사하다고 했죠.
뭐 하튼. 이래저래 하고 끝났습니다.

근데 저 나와서 옆 PT B조를 보니
저보다 먼저 들어가셨던 분이 그때까지도 안나오셨더군요.. 휴.
저만 너무 빨리 끝난거 같아서 약간 불안한 마음도 있었죠. 뭐


마지막 집단토론
이것도 저희조 다른분들이 올리셨더군요
성매매 단속 관련
제가 낄 타이밍 못맞춰서 낑낑거렸더니
마지막에 따로 말 할 기회를 주시더군요.. ㅠ.ㅠ
제때를 놓친 관계로 머리속은 뒤죽박죽.. 기회 주는데 안할수도 없기에 걍 했었죠


하튼 오늘 온 모든 분들 말도 잘하시고 멋지시더군요..
다들 잘 되십시오.


ps. 여관을 중앙일보사에서 서울역쪽으로 가다 보이는.
일몰후 청소년 출입금지 구역쪽에 잡았더니.
옆방 소리 때문에 밤에 잠들기 힘들었습니다.
혹시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ㅠ.ㅠ



















[삼성코닝]8일오전 =연구개발(석사)=

번호: 3784 글쓴이: 뽀개자~아자~
조회: 328 스크랩: 1 날짜: 2004/11/08 22:33

에효~지금 생각해도 한숨만 나오고...
취뽀에서 맨날 살다시피 하다가 이리저리 도움도 마니 받고..
오늘 면접 끝내고 집에와서..논문마무리 준비 하고 잇답니다.

면접 준비 할때 코닝에 관련된건 딴계열보다 많이 없어서 쫌 답답하기도 했었거등요
그래서...저의 첫. 면접 후기 쓸려구요...

집은 부산인데 아침 7시 20분 까지 집합이라..어제 올라가서 하룻밤 묵고요
아침에 눈 벌~개서 허둥지둥 찾아갔답니다.

제 순서는 영어-프리젠테이션-집단-임원 순이였구요
--첨에는 순서 잘못 보구 임원이 젤 첨인줄 알았거등요 바보같이...ㅡㅡ;;
같은 조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알았어요.....ㅡㅡ;; 암튼~

영어;
영어면접장소에는 한국분 두분, 원어민 한분 계셨는데요
그분이 저희가 달고 있는 한글명찰을 헷갈려하신데요 그래서 전에 실수한적이
있었다나..뭐래나.
그래서 A4를 두번적어서 거기다 이름을 적어 들어가서 푯말에 꼽으라 그러시더라구요.
웬걸~ 딱 두번적었는데 안들어가더라구요.
쪼끔 더 접어야되는데..혼자서 그냥 그앞에 툭.세워두고 했습니다.
다른 두분은 민첩하게 딱 맞게 접어서 너으셨구요ㅡㅡ

주제는. 기러기아빠.였는데요.
한사람씩 의견을 말해보라는거에요.
되도 안한 소리 하고..끝내고..개별질문 들어갔죠.
제이름을 부르시길래 순간 얼떨결에 "하잇".했습니다.
장난으로 일어 쓴다고 평소에 yes를 하잇.하거등요.
근데 원어민께서는 제가 Hi~한줄알고 또 Hi ~하더라구요..ㅡㅡ
어디사냐 .부산산다 .부산사람들 어떻냐. 좋다.어떻게 좋냐. ----;;

끝나도 다시 대기장소로 갔는데 샌드위치 주시더라구요.
안먹을려다가 딱 세개 남았다길래 언능 달라해서 먹는데 막상 .생각보다 잘안넘어가서
반만먹엇씁니다.

프리젠테이션;
발표 끝나고 어떤거 물어보는지가 되게 궁금했었거등요
전공관련일까. 유리관련일까. 머 그런거......솔직히 전공이 쫌 상관이 없는쪽이라서...
OHP준비 해오라 해노코는 시작하기전에 여건상 안됏다고
그냥 발표하라고 그러셨거등요
노크하고 들어가니깐 네분 앉아계시구요.
앞에 책상하나 의자하나 잇더라구요 순간 엇.서서해야하나 앉아서 해야하나
1초 망설이고 바로 물어봤습니다. "서서합니까" 그러니깐 "편하게 하세요"
그러길래 바로 앉았습니다.
시간관계상 간략하게 하구 넘어가자시길래 시나리오 보고 거의 읽었습니다.
서서 발표할꺼라고 준비하구 있다가 긴장이 약간 풀린 탓인지. 더 버벅거리다가.
말도 다 빼먹구.
제 앞에분은 전공관련은 하나도 안물어보셨고 분위기 좋았다고 그냥 잡다구리한거 물어봤다그러셨거등요.
근데 저는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 하자마자 제가 드린 자료 뚫어지게 이리저리
보시면서 발표관련 질문 우르르~~~~
그래도 지나고 보니 전공분야라 쌩판모르는 유리물어보는것보다 낫다고 생각은 들었구요.ㅎ
참. 전공이랑 우리 코닝이랑 무슨 관련이 있느냐 .지원동기가 뭐냐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때 대답하다가 혼자 말실수하고 손입으로 퍽 갖다 대면서 "엇! 아이다!"하면서
생각없이 튀어나오는 말 다하고 쌩쑈 했습니다.ㅡㅡ
나오면서 인사만 크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토론;
주제적힌 종이 나눠주고요 10분간 시간 주면서 찬반 나누고 대강 할말 정리하고 들어갑니다.
들어가니깐 일렬로 쭉 앉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제껏 토론이라길래 마주모고 삥
둘러 앉아 하는 면접이라고 망구 혼자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면접관 한분이 각자 소개 간단히 하고 찬반 이유 밝히라고.
그다음은 각자 논지를 폈습니다. 주제가 [고교등급제 찬반]이였거등요
솔직히 쫌 가니깐 할말 없었습니다.
또 면접관 한분이 "솔직히이건 깊이가 있는 문제다 . 단순한게 아니다. 그럼 찬반 논지에 따른
대안을 제시해봐라"하시더군요.
이리저리..주절주절..말씀들 잘 하셧습니다.
생각보다 시간 빨리 지나갔구요.
참 면접관님 한분이 젊은 여자분 계셨는데 최고로 젊은 과장님이람니다.
근데 이쁘고 정말 멋지고.부러웠씁니다. ^^;;

마지막 인성;
토론 마치고 나니깐 어느덧 시간이 12시더군요.
저희조 인성시작했는데...제가 맨 마지막이더라구요
30분 꼬빡 기다리고 앉아있는데 마지막에는 전체 통틀어 대기자 저 혼자였습니다.
딴분들은 다 끝나고.... 왠지모르게 밀려드는 썰렁하면서도 긴장되는 분위기.~ㅡㅡ;
제차례.노크하고 꾸뻑 인사하면서 드갔습니다.
자기소개하라시더군요.
대강 단어들만 생각하고 갔기때문에 그냥 나오는대로 말했습니다.
한분이 자소서 보시면서 "책임감이 강하다는데 내가 그걸 팍 느낄수 있는 예를 들어봐라"
그래서 제 맘대로 대답했습니다. 약간의 태클 들어오시더군요.
머 친구들 얼마나 있냐 등등.
마지막분이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니가 해야될께 머냐 니는 어떠케 준비할꺼냐"
그러시더군요. 순간 질문 정리가 안되서 눈 똥그라케 치켜뜨고 "네!? " 그랬습니다.ㅠㅠ
또 맘대로 대답하고.
시간 다됐다 하셔서 또 "네!?"하면서 뒤돌아 다같이 보시는 시계 저도 획 돌아봤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할말 하라길래 하고 나왔습니다.
또 인사만 크게 하면서...ㅠㅠ
전부다들 배 마니 고푸셨을껌니다. 저도...거의 구륵구륵 수중이였거등요.ㅡㅡㅎ
그래서 민감하셨을지도.....ㅡㅡ;;
에휴~

다끝나고 대기실 가니깐 제가 맨마지막이고 아무도 없더군요.
마지막 남은 제이름옆에 싸인하고 성적표 내고 돈봉투 받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6만원 있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정신없고 진짜 지멋대로 한 면접이었던거 같습니다.
조은 경험삼아...힘내기로 했습니다.
졸업논문발표가 코앞이거등요.
인제 그거 마무리나 할렵니다.

아자아자 화링~~~!! ^^

















[삼성코닝]2004.11.8 면접후기

번호: 3834 글쓴이: 아브락사스
조회: 671 날짜: 2004/11/10 05:12

저두 이 싸이트에서 많은 도움 받아서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 남깁니다

전 오후 조 였습니다.
전 J조 였습니다. 대구서 올라온~
기다리면서 여러분들과 이야기 나누었는데 즐거웠습니다.
밑에 글 올리신분 G조 이신데 제바로 옆에 앉으신분 같네욤~
저 기억하시죠? 점심못먹어서 배고프다고 과자먹던... 과자도 님에게 좀 드렸는데 저 기억하시죠? ^^
일찍 가셨드라구요

전 지방이라 내려가야 해서 6시 경에 모든 면접이 마쳐서리
후하닥 정신없이 내려간다구 같은조 구미서 올라오신 형한테 인사도 못드리구 내려왔네욤
저희조 분들 다들 잘 내려가셨죠?
담에도 모두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전 오후 합해서 60분이 면접 보신다든데 오후조는 7분이 불참하셨습니다
(불참하신분께 감사드립니다 ^^;)

전 우선 영어 면접 이었구요
3인 1조 였는데 저의조에 한분이 안오셨더군요....

주제는 밑에서 올린것과 같이 한국전통이 득이 되는지 실이 되는지 였는데..
제 파트너 분 이랑 눈치껏 서로 반대되는 쪽으로 하려구 했는데..
저희 둘 다 자기가 어느 쪽 선택했는지 헷갈려 버리구...ㅡㅡ;;
(다행히 제 파트너분 영어 잘하시드라구욤)


다음은 기술면접(구석쪽에 있던 기술면접방입니다)
혼자 들어갑니다

case가 몇개 되는거 같은데
전 불량품 개선하는 교육을 할건지 아니면 다른 설비감시기계 설치할껀지...
그리고 동시에 실시할 사항은?
가 주제였구요

양쪽다 손실액 계산한 담에 손실액이 가장 많은것을 개선하는 쪽을 택해서 개선한다는 쪽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해야할 사항은

새로올 설비감시요원의 업무이양과 주의사항 전달
불량율 줄이기 위한 6시그마 타당여부 조사
기타 불량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곳의 추가원인조사

로 했습니다.

한 5분정도 발표한거 같구요 그 담에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주어진 전제조건이 없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두 상황중에 실제 개인적으로 가장 하고 싶은것은?
6시그마에 대해 학교에서 배우나?
(안배운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코닝이 이걸 사용하려 하니 조사했다고....ㅡㅡ;;)
가장 좋아하는 전공과목과 공식 그리고 이론은?
자신이 남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과목은?
기계가 코닝에 필요하지 않은거 같은데 필요한 이유는?
우리 회사에 오면 어떤 직무를 하고 싶은가?

다른분들은 압박이었다고 하는데 제 경우에는 압박은 없었던거 같구요
(압박이 있었는데도 못 느낀 건지...저 그런거 좀 둔합니다...)


그 담에 집단토론(6인 1조입니다)
주제는 중국여성이 성형 수술후 취직이 되었다 성형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개인 의사와는 상관없이 찬반으로 무조건 나눈다네요 그래서 논리력을 보는것이라고......

저희조는 1분이 안오셔서 찬반 3:2로 나누었구요 전 반대 쪽...
저희끼리 토론하구 면접관님들은 대체로 들으시기만 하십니다

저희 반대 의견쪽은 외모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논조였는데....
거기 진행 요원분이나 면접관님 상당히 이쁘십니다...
찬성쪽으로 할껄 하는 후회가......ㅡㅡ;;

암튼 끝나구 간단히 결론 내리게 한담에 나왔습니다.
발표주제는 중복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하긴 중복된다면 면접관님들도 지루하실듯......)


나오자 마자 이어지는 인성면접(혼자 들어갑니다)

다른분들은 압박이 있었다든데....
저녁식사를 금방하고 오셔서 그런지 기분들이 다들 좋아 보이셨습니다
일단 다행~ ^^

자기소개
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 3가지
군생활은 잘했나?
몸은 건강한가?
현재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 전 집단 이기주의로 선택
(이 질문은 전날 심심해서 신문사에 링크되었던 유시민강연 동영상한거 보고 간 것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

오후 2시부터 면접을 시작했는데 다 끝나니 대략 6시정도 되드라구요
집이 지방이라 후다닥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역시 면접진행은 삼성답게 깔끔했구요
대기실엔 컴터로 부드러운 경음악까지 틀어주더군요
아무래도 긴장을 하지 말라는 배려였던거 같습니다. (그래두 전 긴장되긴 마찬가지.....ㅡㅡ;)

다른 분들도 담에 뵈었으면 좋겠구요
전 취.뽀에 삼성코닝 자료가 많이 없어서 고생했는데 혹시나 다음에 코닝사를 준비하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모두들 좋은 소식 있길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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