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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족보

[삼성전기] 면접후기 2004년 11월

작성자DRAGONASH|작성시간05.04.14|조회수1,520 목록 댓글 0
[삼성전기] 면접 후기...

번호: 3970 글쓴이: 또하나의 즐거움
조회: 1701 날짜: 2004/11/16 09:20

저도 이 까페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부족하나마 한번 도움이 될까 올려봅니다..

저는 집단 토론, 임원면접, 기술면접, 영어토론 순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7시 10분 정도 되니까 진행 요원이 들어오시더니...

PT 자료를 나눠 주시더군요...

7시 50분 까지 풀어서 내라고 하시면서 시험 문제를 나눠 주시더라구요...

제 친구중에 작년에 삼성전기 입사한 친구가 있는데(기계계열 입니다...)

그 친구가 풀었던 자기부상 차량에 관한 문제가 그대로 나왔습니다...

속으로 아싸~! 하면서 조건과 제한 조건에 맞춰서 풀었습니다만...

조건은 1. 차체가 티타늄으로 되어 있고

2. 적외선 사고 감지장치가 달려 있고

3. DNA 감지 점화장치(아마도 DNA 감지로 시동이 걸린다는 소린듯 합니다)가 장착 되어있고

4. Servo/electric brake system이 장착 되어 있고

5. Mood sensing system

6. Global entertain system

이 6개 밖에 생각이 안나는군요... 암튼... 이 조건하에 6자유도 운동을 한다고 했습니다...

제한 조건은 1 자기의 비선형 현상을 막기위해 도로의 곡률 반경이 충분히 크다.

2. 급가속, 급강하 등에 맞게 제어기가 설계되어 있다..

이 두가지 제한 조건이 주어졌습니다...

이 조건들 하에 어떻게 자기부상 차량을 팔 것인가...

그리고 건교부 관련 부서 직원 입장에서.. 단점을 지적해 봐라...

이것이 PT 주제였습니다...

문제를 열심히 풀고 나니 조금 있다가 바로 토론 면접을 들어가라 하더군요...

2번째 조에 배정을 받았는데...

주제는 지금 A팀에서 수행하는 과제가 있다. 단기간의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과제인데

인력이 부족해서 과제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같은 회사 내에 B 과제가 있는데 그것은 5년후에 시장의 70% 이상의 점유을 가져올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 지금 A 과제 수행이 어렵기 때문에 B 과제 수행인원을 A 과제에 투입할수 있는데..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B과제를 계속 해야 한다가 찬성...

아니다 B 과제의 인원을 A 과제에 투입해야 한다가 반대... 였구요...

저는 반대의 입장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총 5명이 들어갔구요... 사회자는 없었습니다..

찬성 3명 반대 2명이 약 10분간의 준비 후에 4분의 임원분 앞에서 각각 1분간의 자기 소개 후에

40분정도 토론을 했습니다... 뭐... 잘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반대쪽 입장이 약간 반영 되어서 서로 크게 피해를 보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인원을 A 과제에 투입해야 한다로 결론이 났습니다...

결론을 내고 나니 이 토론 후에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냐..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나와서 조금 기다리니 인성 면접을 보라 했습니다...

막상 하나의 면접이 끝나고 나니 저는 하나도 안 떨리더군요...

4분의 면접관님이 계셨는데 다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1분 이내로 자기 소개를 하라 해서 했습니다...

그 후 역시나... 제가 학교 생활 중에 1년 간의 직장생활이 있었는데...

왜 어떠한 경로로 (LG카드 채권 회수였습니다)그러한 일은 했는지 자세하게 말해보라 하더군요

죽~ 얘기 하니까 일은 힘들지 않았냐.. 카드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등 회사 생활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더군요...

학생인데 카드가 있느냐.. 어디에 쓰느냐...도 물어보시구요...

그리고 학점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2학년 전공 성적이 안 좋은데... 답변을 하니까...

그럼 3학년 성적 부터는 좋은데... 공부만 열심히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웃으시더니 수고 했다고 나가 보라 하시더군요...

나와서 조금 기다리니 바로 PT면접...

약 7분 발표에 8분 질의 응답이라 하시더군요...

근데... 전 짧게 한 4분정도 발표 했습니다.... 너무 짧았나... 하면서 이상입니다.. 하니까...

전공에 대해서 질문 하지 않고 역시나... 직장 생활에 대해서 물어보시더군요...

일이 힘들다 하던데... 어땠나...

나름대로 소신껏 얘기 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무얼 배웠나 물어보셔서

남에돈 벌어오기 힘들더라... 했더니 크게 웃으시더군요... 뭐... 또 한가지 배운걸 얘기 했더니..

순간 면접관님 세분이 동시에 마우스를 막 클릭클릭 하시더군요... 음...

삼성전기에서 무엇을 만드는지 물어보시더니...

제 전공이 특이한데(항공우주공학입니다) 삼성전기 기술 개발 파트에서 어떤 일을 할수 있을것 같냐고 물어보시기에..

뭐... 같은 기계 계열 이니까 잘 할수 있을것 같다... 얘기 했죠...

고개 끄덕이시더니 그럼 상사가 정도에 어긋난 일을 부탁했다.. 어떻게 할 것이냐...

라고 하시기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 것은 도와드린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도에 어긋나도?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그래서 산업 기술의 무단 이전을 예로 들면서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라면 할 수 없지만...

제 개인적인 수고를 더는 정도의 일이라면 해 드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알았다고 나가라 하시더군요...

그 다음 마지막 영어 면접...

주제는 사발식에 대한 것이었고...

나머지 개인적인 질문으로는 저에게 술을 좋아하냐 싫어하냐...

싫어한다고 하니까 왜 싫어하냐... 담배는 피우느냐.... 안피운다니까 왜 안피우냐..

그럼 술과 담배중에 뭐가 더 나쁘다고 생각하냐 등을 물어봤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여행 좋아하느냐... 그곳 묘사해 봐라... 학교 묘사해봐라...

서클 어디에 있었느냐... 설명해 봐라.. 영화 본거 뭐 있냐.. 설명해 봐라...

등등이었습니다...

저는 다 끝나고 나니 12시 더군요...

집이 대전이라 면접비 3만원 받고 내려왔습니다...

생각보다 떨리지는 않더군요...

그냥 당당하게 면접 본거 같습니다...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속은 후련하네요

















삼성전기 기계전공 면접후기..

번호: 3976 글쓴이: 한일이화 지원자
조회: 862 날짜: 2004/11/16 19:30

인성 토론 영어 면접은 삼성전자에서 후기 올린 것 들과 흡사합니다..거의 같다고 생각 되더군

여...

프리젠테이션은 전공에 따라 다르므로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인성에서 주요 포인트는 이회사에 왜 지원 했는지 그리고 자신의 능력이 뭔지 어떤 일을 할수

있으며 자신의 특기가 무엇인지..경쟁률은 2대1을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명중에서 5명을 뽑

아야 하는데 당신이 우리에게 보여 줄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런거 물어 보더군여..

그리고 영어 면접은 한국사람 안들어 오고 외국 사람 두명 입니다..영어 자기소개 없구여...

물어 본거는 주로 길거리 노점상에서 뭐 먹느냐..좋아 하는 계절에 뭐냐..등 전자에서 물어 본거

랑 비슷 하더군여..토론 면접도 마찬가지로 전자에서 올라 오신 주제들과 같더군여..

영어와 토론은 별 걱정 안 하셔도 될꺼 같아여... 전부 거기서 거기 인듯..

문제는 인성과 프리젠테이션...

프리젠테이션 준비하시는 분들은 그리고 면접 보다 보면 필이 옵니다..떨어 질꺼 같다..붙을 꺼

같다..뭐 이런..암튼..면접비 서울 포함 수도권 대학은 2만원 부산지역대학 출신은 8만원 이더군

여...

학교 소재지 별로 면접비 지급 되더군여...

준비 한다고 되는 것도 없는 것 같더군여...

단지 자기소개준비 하시구... 전공 부분은 책에 나온 1장 정도의 간단한 이게 뭐다..란 식으로 공

부 하시면 될듯...그리고 저는 워낙에 어리 버리해서 그런지 전공질문도 안 하더군여...ㅋ

2지망 인지 1지망 인지 그런거 면접관님들이 물어 보지도 않고...그런거 모르시는 듯 하더군여..

오자마자 쓰느라고 두서가 없네여...ㅋ

걱정마시고..떨지 마시구..그냥 있는 그대로 그리고 인사를 안하고 나오니 칠판을 안지우고 나오

니 이런 사소한거 신경쓰지 마세여... 삼성 그런거 신경도 안 씁니다..ㅋ

건투를 빕니다..그리고 발표는 말경이라고만 합니다...그리고 경쟁률도 말은 안해 주시는데 은연

중에 2대1은 안 넘는 듯한 여운을 남기더군여..

끝..^^

















삼성전기 면접 후기...^^

번호: 3981 글쓴이: 무식한넘
조회: 1406 날짜: 2004/11/16 20:48

15일 아침 면접자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이제서야 올리네요...
학교가 지방에 있는 관계로 밤차타고 올라와서 밤새고
면접갔는데...아직도 정신이 몽롱하네요...^^
기계전공자입니다만, 그다지 준비를 못한상태라
상당히 긴장되고(아는게 없으니까 더 당당해 지더라구요...^^)
전 영어-토론-인성-기술 이렇게 봤습니다.
우선 영어면접에서는 저희조에 4명중 2분이 안오셔서
2명이서 했습니다... 대략낭패였져...ㅋㅋ
문제는 남아선호사상에대해서 였지만...
아는단어도 생각안나고 그리고 우선 제가 영어에 상당한
부담감을 느꼈는지라 버벅대고 중간에 미안하다고 하고
그만했습니다... 웃으면서 개안타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개인영어면접에서는 여행좋아하냐, 어디가봤냐, 어떻더냐,,,
이정도구요, 제 옆분은 부모님과 같이 사냐, 아니면 고향은 어디냐..
등등..비교적 간단한 질문들이었어요...
그리고 토론면접은 한 40분정도 진행되었구요...시간 잘 갑니다..
그다지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그리고 인성면접에서도 저는 그렇게 까다로운 것은 없었습니다...
상당히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구요...음...질문은...
지원한분야와 자신의 성격과 비교해서 설명.그리고 자기소개는
저는 간단하게 30초정도 했습니다...인성은 10분정도 였구요...
그렇게 압박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술면접이었습니다...자기부상차량과 그리고 전혀모르는
문제가 나왔고 당연히 자기부상차량을 선택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간단한 전공질문과 지원분야에 대해서 질문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려움없이 면접이 진행되어서...
남은 전기면접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참, 전 기계전공자지만 기계에 관련된 질문은 거의 없었습니다...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그리고 면접기다리는데 정말 지겹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신문한두개정도는 꼭 읽고 들어가세요.아침도 챙겨드시구요...

















[삼성전기]16일 면접후기입니다..

번호: 3988 글쓴이: iiris33
조회: 1200 날짜: 2004/11/17 01:44

아침부터 서울 올라가서 12시 되기를 기다렸다가...
면접장으로 갔습니다...생각보다 찾기 쉽답니다^^
11시쯤 도착했는데도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12시 쯤 되니 PT면접할 문제들을 나눠주시고 50분정도 풀라고 하십니다.
문제는 전공지식(기초적인것)을 가지고 있는사람은 충분히 풀수 있는 문제인듯....^^;;
인성면접은 평이한 질문들이었습니다.
면접관님들께서 편하게 대해주시더라구요..
자기소개..동아리활동...비노조등...
그리고 PT면접..솔직히 내용에는 자신이 없었지만 소신껏 당당하게 발표하고 나니..
의자에 앉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전공(저는 산업공학과랍니다)에 관한 질문들...몇가지..(쫌많이..^^;;)하시고..
이런거 과에서 배우는지..따로 공부하였는지..질문하셨구요.
그다음 토론면접..
저희는 사회자 없었구요..화폐개혁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분위기도 편안하였구요..
영어면접은 인사부터가 다릅니다..뻣뻣하게 하는 인사가 아닌..말그대로..외국식 인사?^^;ㅋㅋ먼저 토론면접을 하구요..개인적인 질문 들어갑니다..
다른 님들 후기에 적힌 영어 질문 그대로 하구요...^^;
저희조는 다들 영어 실력이 어찌나 좋으시던지...

자신이 아는것을 충분히 발휘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너무 긴장하지는 마시고..최선을 다해 ..
면접이 끝나고 나왔을때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자기 자신의 마음이 뿌듯하고 내가 최선을 다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면 분명 합격일 것입니다.
면접 보신 분들...(특히 오늘 면접보신분들모두.그리고 토론.영어면접 같이 봤던 우리조원분들)모두 수고하셨습니다....나중에 연수때 뵈었으면 좋겠는데...^_^)○
아직 면접 보시지 않으신 분들도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참!!!신문을 읽는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참고사항!!)
그럼...저는 이만 자야겠네요..방금 도착해서.ㅠㅜ
화이팅입니다!!!!V^__________^V

















[삼성전기,연구개발]16일오후 기계공학 후기입니다.

번호: 3991 글쓴이: 현진이야^^
조회: 716 날짜: 2004/11/17 16:56

우선 12시까지 도착하니 PT종이를 내어주더군요.
한 35분정도 정리를 한 후에 다시 제출합니다. 화장실 갔다올 사람 갔다오구..
좀 기다리다가 본격적인 면접 시작.

저는 인성-PT-영어-토론 순으로 했습니다.
인성...ㅋㅋㅋㅋ 조졌죠^^
일단 너무 긴장해서 자기소개서 더듬더듬..^^
면접관 다섯분 중 한분 웃으며 왈"자자.. 너무 긴장하신것 같은데 우리 그런 분위기 아니다. 그러지말고 천천히 다시 한번 해봐라."
그래서 용기를 내고 다시 머리를 쥐어 짰죠..
원래는 지원동기까지 준비했었는데.. 괜히 또 까먹을까봐 지원동기를 말 안했어요.
이상입니다.. 했더니.
한분이 이 앞에 있는 컵의 다섯가지 용도를 말해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가관이었습니다~ ^^
이상한것만 말했더니.... 면접관님 인상 쓰시면서 왈, " 지금 전~혀 이상한 대답한거 알지??"
저는웃으면서 "예, 알고 있습니다." 했죠..캬캬캬
이때 '아~ 오늘은 떨어졌구나..' 확실히 감잡았습니다.
여기서 강력한 한 타.."그러면 무인도에 자네 혼자 떨어졌네.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자네는 어떻게 구출 될것인가? 설명해보게"
또 엉뚱한 대답...캬캬캬캬
다음은 왜 편입을 했느냐... 뭐 쉬운 대들로 물어보시더군요.ㅋㅋ
그래도 나갈때는 자신있게 "감사합니다~"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은 PT면접
휴대폰 충격에 관한 문제였는데 탄성-소영영역과 F=kx로 설명한 후에 재료를 더불어 설명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스프링 갯수를 늘리는 대신 스프링의 지름을 얇게하고 대신 스프링의 길이를 길게 해서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겠습니다. 하니 더이상은 안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도 여기서는 분위기 좋았습니다.
어디서 근무하고 싶냐해서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금형팀에 근무하고 싶다고 했더니 다들 꺼리는 금형팀에서 일하려고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공대생이라면 당연히 현장에서 근무하는게 도리이고 다른사람들이 꺼리는 기술을 익힌다면 나만의 확실한 경력을 쌓을수 있다고 했더니 '끄덕 끄덕'하시더군요.
면접관님 들 중 한분은 내가 볼때는 자네는 자동화에 더 맞을것 같으니 입사하게 되면 그쪽으로도 고려해보게..하셔서 예, 알겠습니다. 했죠.
ㅋㅋ 근데 전 속으로 '에이 뭐야... 인성에서 떨어진거 다 아는데 지금 와서 이게 무슨 소용이람..'했죠^^
그리곤 뭐 왜 편입했느냐, 기계공학을 하면서 직접 실험해본게 있느냐, 제도지를 보고 판독할 수 있느냐등을 물어보셨구요..
참... 전공외에 자네의 강점을 설명해봐라.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남들에 비해 리더쉽이 강하며 특히 분위기 장악하는데 강점이 있다고 했더니 그 분위기 장악하는 방법을 말해보랍니다.
그래서 유머에 강하다고 했더니 그럼 우릴 웃겨봐라 하시더군요....하하하하하하
지금은 웃지만 그 때 그 시간은 암흑이었습니다.
그래서 박영규의 성대모사를 잠깐 했습니다. ㅋㅋㅋㅋ
분위기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하하하하하 뭐 여하튼...

다음은 영어 토론..
뭐 다들 그런 수준이시더군요.
그나마 제 오른쪽에 계신분이 조금 하시던데... 뭐 다들 그런 식이었습니다.
문제는 26개월의 군대 지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개인적인 질문.. 오림픽 종목 중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는 뭐냐 해서.
쇼트트랙이라고 했쬬...하하 설명하는데 땀나 죽는줄 알았어요.ㅋㅋ

다음은 마지막 집단토론
주제는 국보법 폐지 찬반론이었습니다.
평소에 신문을 많이 읽으면서 항상 반대입장을 갖고 있었던 제가 찬성으로 정해지는 순간 앞이 깜깜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은 5분..
대충 준비하구 들어갔습니다.(원래 조원들은 8명인데 저희조는 5명 구성이었습니다.)
5명이라선지 금방 끝날거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빨리 끝나면 자기소개하구 강점을 한답니다.)
저는 자기소개 또 하면 또 마이너스 점수 딸까봐서리... 무조건 말을 많이 했습니다.
전략적으로 천천히 하기두 했구요...ㅋㅋ
여하튼 제가 너무 많은 말을 해서 오히려 점수가 깍이진 않을까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우리 조원들 잘들 하셨는데 저한테 반론을 너무 많이 제기하셔서... 3분다 저에게 반론을 하셔서 정말 변론하느라 땀뺐습니다.^^
여기 까지 입니다.

저희 영어조나 토론조 분들 정말 많이 고생하셨구요^^
경쟁률 2:1에서 그 나머지 1에 제가 속한다는게 야속하기만 하네요...헐~
아무튼 삼성 전기 보는 분들이나 보신 분들 끝까지 기대를 저버리지말고 기대해보세요.
누가 될지는 면접관님들 밖에 모르잖아요^^
저만 빼고~ ㅋㅋㅋ (저같은 분들 몇분 계시겠죠??)
ㅋㅋㅋㅋ
암튼 끝까지 화이팅~~~~
그럼 지금까지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삼성전기] 16일 아침 면접후기입니다...(참고로 산공과) 내용이 많네요..^^;;

번호: 3992 글쓴이: 취직된다
조회: 921 날짜: 2004/11/17 17:23

저는 16일 아침반이었습니다...



15일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서 시청엘 갔더랍니다...우선 삼성 연수소 찾고 그 근처에서 방잡을려구요...그런데 그것이 오산이었습니당...ㅡㅜ
서울엔 숙박시설이 모여있는 곳 몇 군데를 제외하곤 방을 잘 찾을 수가 없다더군요...
그래서 택시타고 가까운 숙박촌을 찾아나섰답니다...
저는 종각에서 아주 깊숙히 숨어있는 모텔 겨우 찾아서 거기서 잤어요..
들리는 말로는 영등포나 신촌,,,그 쪽이 숙박시설이 많다더라구요...



16일 아침에 7시쯤에 출석 부르더라구요...(참고로 삼성연수소는 국민은행 건물에 있습니다.
따로 간판이 있진 않더군요..)
그리고 나서 pt문제 나눠주면서 40분동안 풀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산공과인데 Cp문제랑 관리도 문제 2문제 주더군요...
( Cp : 3개월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현재 Cp가 1.33 정도 되는데, 1.67로 올려야 되나 아님 그냥 여기서 프로젝트를 멈춰야하나..
관리도 : X바관리도랑 R관리도 주면서 관리도 해석하기)
여기서 중요한 건, 혹시나 해서 pt자료 가지고 갔는데, 그거 볼 수 있더라구요...많이 참고 했습니다..그러니까 여러분도 pt자료가지고 가세요...

혹시 자료가 없다..그러시면 화장실가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참, 그리고 포스트 잇 가져가 보세요...아침에 먼저 pt준비하고 중간중간 이동하면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거든요...그 때 갑자기 생각난거 포스트 잇에 써가지고 붙여가세요..

원래는 아침에 쓴거 만 들고 가야하는데, 진행요원분들도 저희 맘 이해하시기 때문에 이해해주실 겁니다...



저는 집단-인성-기술-영어 순으로 면접봤습니다..



집단은 먼저 집단면접보는 대기실로 이동해서 진행요원으로부터 토론 주제 듣고,

진행요원이 찬반을 정해주거든요...정해준대로 의견을 생각하고 요약합니다..

사회자는 필요없고, 결론 도출도 필요없다고 하시더군요....

어떤 분들은 여기서 먼저 입 맞추고 들어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면접관이 있는 토론 장으로 갑니다.

그리고 나서 한 30분 정도 토론합니다.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의견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반대쪽 의견 반박하는데..

이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공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 의견에 이견을 다는거죠....

저희조는 정말 토론 못했거든요...

주제가 '순환근무제'였는데, 면접관한테 혼났습니다...너무 못한다고..

저를 비롯하야 다들 말씀이 없으셔셔...에구에구...

시간남으니까 자기소개 시키고, 인성에서 나올 만한 질문을 하시더군요...

다른회사 많이 넣었냐? 동아리나 학교에서 리더생활 많이 했냐...

여기서 중요한 건, 개별로 시키지 않고 공동으로 질문하십니다..먼저 말하면 점수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아침에는 쫌 쉬운 주제라더군요..오후에는 시사에 관한거 많이 나온다고,,

16일 오후에는 주제가 국가보안법이랑 리디노메이션이었다더군요...)



인성은 개인별로 들어갑니다...제가 받은 질문은

1. 자기소개

2. 가족소개

3. 이력서 중 자기소개에 관한 것 (저는 장.단점에 관해서 물으셨습니다)

4. 회사에 와서 어떻게 잘 할 수 있는가?

5. 친구 많은가? (제가 여자인데, 남자친구는 많은가, 남자친구들과 만나면 무슨이야기하나)

6. 여성 30%뽑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7. 삼성의 나쁜 점(대기업의 나쁜 점)

8. 회사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은데, 알고 있는 것 말해봐라..ㅡㅜ



저의 답변을 달아 드리고 싶으나, 제가 인성을 좀 못본 것 같아서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다들 편하게 보셨다는데, 저는 표정들이 어찌나 다들 안 좋으신지...에구에구...

근데, 아침반과 오후반의 패턴이 정해져 있는 듯 했습니다...

아침반은 제가 위에 써놓은 저런 질문패턴이었구요..오후는 밑에 글 쓰신 분의 패턴이었거든요..정확한 건 아니지만, 주변분들 이야기들어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기술면접은 먼저 들어가서 인사하고 제가 준비한거 읽고나서 개별질문 받습니다..

처음엔, 전공에 관한거 가볍게 2개 물으시더니(Cp가 뭐냐, Cpk가 뭐냐, 수율이 뭐냐)

여기서도 인성 때 나올 만한 질문하시더군요...

자기소개서에 관한 내용, 왜 삼성전기 지원했냐...

들어가기 전에 진행요원분들이 이야기 해주시던데, 모르면 모르겠다고 하래요..

회사들어가서 배우겠다고..ㅋ 어떤 분은 계속 모르겠다고 해서, 그럼 아는게 뭐냐..

그러셨데요. 그래서 자기 아는거 다 이야기 했답니다...결국 합격하셨다고..그 이야기 해주시더군요....



영어는 매우 편안합니다..그리고 영어에서 잘하면 가산점 얻지만, 못한다고 점수 마이너스 되는 건 없으니까 편안하게 하시면 되겠더라구요...

먼저 들어가면 하얀종이 있습니다. 그거 뒤집으면 영어로 토론주제 나오는데,

저희조는 '기업에서 보안을 생각하여 카메라폰을 못쓰게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였습니다.

다른 조는 '중국어를 꼭 배워야 하나?' 이런 것이었는데, 그냥 자기 의견만 피력하면 됩니다.

집단에서 처럼, 다른사람 의견 반박하고 이런거 전혀 필요없습니다.

그거 끝나면 개별질문 들어갑니다...이 때 외모에 독특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그거 물어봅니다. 준비해가세요....

안경쓰신 분들 안경에 관한 질문 들어갑니다...왠만한 특징이 없다면,,,왜 안경을 쓰냐, 안경을 고를 때 어떻게 골랐냐...



이렇게 끝났습니다...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참고로 결과는 전체 면접 끝나고 한 10일 후에 난다고 합니다...

다들 아쉬움 남지않게 최선을 다하세요!!!!

너무 떨지 마시구요...잘하실 수 있으실 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참고로, 건물 내가 무시하게 따뜻해요..저는 추울까봐 두꺼운 자켓입고 갔는데 덥더군요..

차라리 약간 춘추 정장 입으시고, 그 위에 입을 외투를 가져가시는 것이 더 낳을 듯합니다.)


















[삼성전기]기술 영업직 후기 입니다.

번호: 3993 글쓴이: 오사마 빈 라면
조회: 614 날짜: 2004/11/17 19:10

항상 여기 정보만 얻어가고 하나도 안 올리는 거 같아 죄송한 마음에 이번엔

제가 했던 일을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저는 12시까지 연수소에 오라고 해서 11시 즘에 도착해서 기다렸습니다. 오전 반이

늦게 끝난 관계로 저도 6시에 끝나서 힘들었습니다.

저는 토론-PT-인성면접-영어면접 이런 순으로 받았습니다.

토론은 앞에 분과 마찬가지로 사회자 없이 진행됐습니다. 7명씩 들어갔는데,

우리 조는 다행히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몇 마디 안 했지만 나름대로

공정하게 발표 기회가 돌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주제는 기업의 이윤추구과 공공복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피티는 직군에 맞에 나옵니다. 처음에 사람들 모여있을 때 문제를 나눠주고 간단히 적고할 시간

20분 정도 줍니다. 저는 별로 안 적고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서 화이트 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시 사항을 받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너무 짧게 끝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시간엔 주로 발표 내용에 관해 자세하게 물으셨습니다. 전공 질문을

하실까 걱정됐는데, 발표 질문 후에는 간단하게 개인적인 질문을 하셨습니다.

인성 면접을 잘 아시다 시피 글 올린 분과 비슷한 질문을 합니다. 자기 소개를 할 때

가족 사항을 포함해서 1분동안 소개를 하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기술 영업직이라 왜 여기에 지원하게 됐냐하는 것과 성격에 관해서 자세하게

물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질문에 술술 답변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성격에 관한 질문을 많이 하시니 자기소개서에 성격부분을 다시 읽어보시고 준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영어 면접은 정말 면접이 아니라 잼있었습니다. 주제도 쉽고

근데 그렇다고 아주 천천히 질문해 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 평소

말하는 거보다 약간 천천히 질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에게 던져진 질문은 좀 어려웠습니다. 어떤분에게 던진 질문이 정말 잼있었습니다.

그냥 많이 웃고, 잼있는 면접이라고 생각하시고 맘 편히 하시면 됩니다.

이상 제 후기 였습니다. 전 인성 면접을 잘 못 본 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 거 같지는 않습니다. 남은 분들 면접 잘 보시고 다 합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삼성전기 경영지원-오전

번호: 4000 글쓴이: 재봉아 할 수 있어!!
조회: 1183 날짜: 2004/11/17 22:12

인성-PT-영어토론-집단토론 이 순서로 봤습니다.

오전 중에서도 가장 첨으로 인성을 봐서 무진장 떨렸습니다.
인성이 젤 편하게 대해주신다고 들었는데 아니더만요~
처음이니까 잘 해보자고 말씀하시더만 어렵드라구요ㅠㅠ

저에게 하신 질문들 순서 없이 말해볼께요

-자기소개를 포부와 함께 덧붙여서

-엘지 칼텍스관련해서 신문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노조 말씀하신 겁니다)

-풍물패했으면 데모꽤나 했겠네요?
:넘 대놓고 물어보셔서 놀랐어요~당근 아니라고 했죠,
사실 아니기도 했구

-봉사활동 하신 것에 대해서 말해봐라

-봉사활동을 ***에서 하셨는데 사회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곳 아닌가요?
:지금은 다른 업무를 주로 한다고 두리둥실 대답함

-봉사활동 단체에서 구체적으로 주로 맡은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양한 이해관계자 어쩌구 저쩌구

-이해관계자라면 구체적으로 누굴 말씀하시는지

-소유지배구조(재벌체제)

-삼성의 단점 두가지
:결국은 대답 못했습니다. 전기는~이라고 말을 꺼내니까
아니아니, 삼성그룹이요! 라고 말하시네요ㅡ,.ㅡ

-삼성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들도 신문에 많이 나오는데
신문 안읽으세요??

-그럼 신문 주로 어느 분야를 관심있게 보세요?

_어떤 신문 보세요?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

-회사 선택 기준
:제가 원하는 직무 어쩌구 말씀드렸더니

-그럼 원치않는 부서에 발령시 어떻게 하겠나?

-임산부 사원에게 회사측에서 어떤 배려를 해야하나?

-친구 많아요??

-지금 불러서 나오라고하면(오전 7시 40분쯤)
몇 명이나 나올 것 같냐?

-그 친구들은 언제부터 관계를 맺어온 친구들이냐?

임원면접에서 기억나는건 이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저는
풍물패활동이랑 시민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서 좀 더
노조와 기업책임 등등 물어보신 것 같네요.
저는 편안한 분위기 아니였습니다. 대답을 해도 표정들이
밝지도 않고 ㅠㅠ글고보니 저한테는 개인적인 질문보다는
사회적인 질문을 많이 하셨네요 ㅡ,.ㅡ
==========================================
두번째 PT!!

토익만 기출의 중요성이 있는게 아니구만요~
취뽀 후기에서 봤던 문제들이 거의 유사하게 나왔습니다.
오전에는 첫번째 문제가 신규사업진출시 A회사와 제휴를
맺을 것인지 아님 다른 방안이 있는지
두번째는 CDMA방식으로 중국시장 진출시 위험요소 등등

두번째 하고 싶었지만 ROI개념 설명해야하는 것 땜에 첫번째
문제 선택했습니다.

오히려 PT면접관분들이 훨씬 편했습니다. 고개도 끄덕여주시고
들어가서 의자 옆에서 인사하고서 주위를 살짝 봐도 보드판이
안보이는 겁니다~그래서 아...경영지원은 보드 없는데서 하나부다
생각했드랬죠..근데 저~뒤쪽에 보드있는 것이 나중에야 보이드라구요.
주의력 부족으로 못 봤네요..인사했는데도 앉으란 말이 없으셔서
앉아서 하겠습니다!!이랬지요.자기소개 안합니다

피티 쫙~했는데 제가 말을 넘 빨리했습니다. 글고 경영전공인데도
그 흔한 SWOT같은 말은 입 밖에도 안내고 했드랬져
대신 좀 있어보일라고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한마디 했습니다ㅋㅋ

피티 끝나고 질문 하십니다.
-퀄컴사 이야기하면서 기초기술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그 방안은?
:겁나겁나 흔한 이공계 육성 이정도밖에 이야기 못했어요

-EVA가 뭐냐?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자주 들어보긴 했는데 설명할 정도로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고 바로 말씀드렸습니다.

-본인은 수치적인 감각이 있다고 생각하나?
:이것도 헛소리 좀 했습니다.

-그럼 재무쪽은 별로 관심을 안 가지셨나보네요?ㅡ,.ㅡ

-입사 후 어떤 업무 희망하냐?
:인사라고 했습니다.

-인사 중에서도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있는데 특히??

-하고싶은 직무와 관련해서 전공외에 따로 특별히 공부하신것?
:공부를 특별히 한것보다 아르바이트경험들이 도움을 줄거라고
나름대로 급조된 변명을 햇습니다

-봉사활동을 ***에서 하셨는데 건립이념이 뭐냐?
:단체 설명하려고 하니까 자르시고 아니 건립이념이 뭐냐고
물으셨어요. 모른다고 했지요...

-동아리에서 주로 한 일

-왜 경영을 전공했냐?

-최근 삼성전기 관련해서 신문기사 등 내용 아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기억나는건 이정도입니다. 정말 뜬금없이 EVA물으시길래
제가 설명할때 고위험 고수익 관련해서 원화가치 상승에 대해
언급한것 땜에 그런가..생각했는데
그냥, 제가 맘에 들어서 재무부서에서 채용하면 어떨까하고
기초지식을 물어보신게 아닌가하고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결론내렸습니다. ㅠㅠ
===============================================
영어토론 세번째!!

요즘 어학연수가 필수코스가 되고있는 판이라 상당히 쫄았습니다.
저는 비행기 한 번도 안 타봤거든요~
근데 우리조는 수준들이 비등비등했습니다.하향평준화...

문제를 딱 뒤집었는데 솔직히 문제 해석이 잘 안되서 당황했죠~
덴장...그래도 감으로 때려잡고 한 분 두 분 말씀하시는거 듣고는
확신했죠..글고 답변했습니다. 무지막지 허접하게

개인질문은 저는
-여행 좋아하나?
-가 봤던 곳은?
-그 곳을 자주가는 이유는?
-거기에 뭐가 있냐?
-그곳에서 자주 타는 놀이기구는?

개인질문 상당히 짧게 할 줄 알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꽤 길게 늘어지더만요~

그 외 다른분들도 기존 기출문제
-쇼핑 좋아하냐?
-주로 어디가냐?비교해봐라
-셀룰러폰 어디꺼 쓰냐?
-누구와 자주 통화하냐?
-외계인이 있다고 생각하냐?
-음악 듣는거 좋아하냐?
-어릴적 이야기 해달라

이정도였습니다.

==============================================
마지막 토론!!

로스쿨 도입 찬반이었습니다.
팀마다 주제가 바뀔줄 알았는데 아니더만요~
정보습득이 참 중요합니다!!아는 분 없으시면
사람들 이야기하는거 슬쩍슬쩍 귀기울여 들으세요

찬반 임의로 나눠주고 들어가서 토론합니다.
자기소개 없었습니다.
조별점수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불안하네요ㅠㅠ
잠깐 샛길로 빠지기도했고 필요없는 부분에서
우리는 이렇다, 아니다 내 친구는 이랬다 이런말도 나와서

그리고 꼭 결론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조는 더이상 할 말이 없었기때문에
결론을 내듯 의견조율을 해야 그나마 시간을 채울 수 있기땜에
결론을 내렸습니다.
============================================
이것으로 무려 다섯시간 이상의 면접을 끝냈습니다.
대기실 분위기 자유롭구요, 대기실에서도 점수낸다는말도 있는데
분위기 보면 그러기 힘들 것 같습니다. 진행분들도 그 분들끼리
꽤 이야기 많이 하시구요

그리고 제 사견이지만 보통 다 스터디 하시고 오나봅니다.
가니까 약간 시끌시끌한것이~아무리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무리무리 붙을리는 없잖아요...

암튼 기출유형 정리해가심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경영지원 면접후기가 별로 없고 특히나 전기가 없어서
좀 힘들었는데 주절주절 필요없이 길지만 내년에 면접보시는 분들
잘 활용하셨음 합니다~^^

















삼성전기 경영지원 오후 면접 후기입니다..

번호: 4002 글쓴이: 너가제일좋아
조회: 745 날짜: 2004/11/18 02:33

12시까지 오라고 그래서 거의 11시에 갔는데 오전 반이 덜 끝난 상태라 3~40분 더 기다린거 같네요.. 저는 pt - 인성 - 영어 - 토론 순이었습니다..

pt 주제는 cdma 방식의 휴대폰 부품업체가 중국에 진출을 하느냐의 문제로 사장님께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제가 pt를 못해서 인지 중간에 하다가 그만 하라고 하시면서 와서 앉으라고 그러시더군요...속으로 절망했죠..ㅡㅡ;;
그리고는 인성면접에서 물어볼만 한 것들을 물어보시더군요...

친구는 많은 편인가?
맘을 줄 수 잇는 친구 중에 한 명만 뽑고 그 이유?
중국에 대해서 잘 아냐? 이 때 어설픈 지식으로 삼국지 얘기했다가 뒤통수 맞았습니다...ㅎ
삼성전기엔 평소에 관심이 많았냐?'
최근 공무원 노조를 비롯해 대기업 노조들의 파업이 잇따르는데 이건 어떠냐??
행정수도 이전이 위헌으로 판결 났는데 이것에 대한 생각은?(제가 집이 대전이라 이 질문이 나왓습죠...) 머...이런 정도였어요...

인성면접 때는 역시 가족관계를 포함해서 자기소개 1분하고...
초등학교 시절에 반장이나 부반장 해본적 있냐고 그래서 해봤다고 하니까 그 때 학급을 이끌어서 해본 일 중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가 질문하셨고...
친구가 많은 편인가? 예 많습니다 했더니 그렇게 친구가 많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시길래 저의 솔직한 면이 시간이 가면서 어필하는거 같습니다라고 대답했구요...
갑자기 노래방은 자주 가냐 그러셔서 가끔 갑니다..했더니 18번이 뭐냐고 ...??
그래서 같이 가는 사람에 따라서 18번두 바뀐다고 했더니 부모님과 같이 갈 때 18번은??
그래서 조용필의 모나리자입니다라고 대답했죠...
한 번 해보라고 그러시더군요...예?? 난감...(안할 수도 없고....좀 음치거든요..^^;)
그래서 했죠...
그러니까 면접관 중 한 분이 원래 한 잔하고 마이크 잡고 해야 재맛인데 앉아서 하려니까 잘 안돼지? 그러시길래 "자리가 자리인만큼 좀 그런거 같습니다" 라고 했구요...그렇게 끝났어요..
밖에 나오니까 대기자들이 제 노랠 들었는지 낄낄대면서 웃더라구요...창피!!!^^

영어는 그냥 저냥 다들 비슷하게 합니다...특별히 잘 하는 분들 빼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토론은...음...제 주제는 homeless에 관한 거였는데...
6명이었습니다. 사회자는 없엇구...저 혼자만 남자였죠..^^;
그냥 묻어서 가자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남 얘기할때 미소지으며 지긋이 바라보았고 메모하는 척도 했구...저두 남 얘기하는거 만큼 얘기했구요...그냥 평범한 수준이었죠...
마지막에 어찌하다보니 제가 마무리를 지어버리고 말았지만요...
저희가 거의 마지막조라 면접관님들도 얼른 집에 가고싶어 하시는거 같길래..그냥...ㅎㅎㅎ

그러고 면접비 받고 밖에 나와서 담배 한모금...휴~~~~
정말 맛있더군요...

별루 도움이 안되는 글 같네요...
다른 분들은 모두 합격하길 빌어요~~^^

















[삼성전기]R&D오전 후기입니다..

번호: 4011 글쓴이: 훅......
조회: 924 날짜: 2004/11/18 23:26

오자 마자 씁니다...
감기에 걸린데다 어제 잠을 설쳐서 정말 힘든 하루였습니다.
7시에 도착하니 기술면접 자료 주시더군요 풀라고..
다른과제는 생각 안나고 제가 선택한건..
wafer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설비를 구입해야하는데
A사 B사 둘중 어디서 구입할 것이냐..였습니다.
A사로 하면 제품생산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B사로 하면 설비가 초기 제품이라 불량이 생길수 있다..뭐 이런 내용이었구요..
저는 A사를 택해서 이러저러해서 저렇게 하면 생산일정을 맞출 수 있지 않겠냐..하니까.
그거에 대해서 다른 편으로 질문을 하시더니 나중에는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아무튼 그러고 나서 자리에 앉아 질문을 받았습니다.

자기소개
그리고 나서 제가 컴퓨터공학 복수전공으로 전산쪽으로 지원하였기에 그거에 대한 질문들..
어디서 일하고 싶냐
이러저러한 일을 하고 싶다고 하니까..
가운데 분이 애플리케이션 담당이시라면서...
제품관련이냐 시스템이냐 물으시더니..제대로 답을 못하니까..
제품관련 쪽이냐 시스템 쪽이냐를 선택을 해야 할거라고 하셨고..
전산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열정만 있음 된다고....
학교에서 수업 뭐 듣고 이런거 별로 상관없다고 하시더군요..

왜 일 힘든 전산으로 복수전공을 해서 지원을했냐.
다뤄본 툴은 뭐냐.
자신의 강점과 단점은 뭐냐
학교과제 말고 해본 프로젝트 뭐냐 ..
전 SCJD딸때 했던거 대충 말했구요..그리고 수업말고는 없습니다....이랬죠.
하드웨어 제어하는 실험 해본적 있냐..
예전에 VHDL 코드로 altera 키트로 결과값 출력하는 실험 얘기를 했더랬죠..
삼성전기는 여러 전자부품이나 회로에 대해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실험수업도 많았고 회로이론도 들어서 대충 보고 들은건 있다..
뭐..이런 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분위기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맨왼쪽에 앉으신분이 자리에 앉고나서 시종일관 웃으셔서 좋았습니다.


그다음 영어 면접이었는데..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토론 주제는 통일이 되면 DMZ를 개발해야하냐 보존해야 하냐였습니다.
한마디씩하고 어려운 질문이었다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개별질문 저한테는...
무슨 음식 좋아하냐
김치찌개, 불고기 몇마디 설명 좀 하고..
서양 음식은 안 먹냐
피자랑 햄버거 먹는다.
피자랑 파전이랑 다른 점은 뭐냐..


토론 면접은 주제가 홈리스가 수용소 보다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 있는걸 좋아한다..
찬성 반대..

생각할 시간을 거의 안주셔서 걱정했는데..
다들 잘 하셔서 무난히 넘긴듯..

다음 인성면접은..
들어가자 마자 인사하고 누구입니다.
여기 와서 꼭 해야 될 것 같은말 해라..자기소개 했습니다. 복수전공했단 얘기하구요..
자격증 SCJD에 대해 물으시길래 설명드리고...
한자2급은 전공이랑 관련이 있는건가 하시길래..삼성 지원할라고 땄다고 했죠..
여기서 하고 싶은 일은?
자네는 불편한 규칙이라도 지키는 편인가 아님 고치려고 하는 편인가?
친구들한테 자네는 어떤 사람인가?
친구는 많나?
앞으로 이루고 싶은 포부는?
자기소개는 네트워크 쪽에 관심있다고 썼는데 제품 개발이랑 어느게 더 좋은건가?

대충 이정도인것 같네요..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삼성전기, R&D ]11월 18일 오전조 면접 후기입니다.

번호: 4016 글쓴이: 호호호00
조회: 859 날짜: 2004/11/18 18:09

아침 7시 시청역 9번출구 중앙일보 건물10층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우선 7시에 가면 이름표를 주고 출석도 부르고 50분동안 pt자료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시간동안 화장실도 갈 수 있고 옆 사람과 얘기도 할 수 있고 자신이 가져온 자료도 볼 수 있어요..뒷쪽에 차(대추차, 커피..)도 있어요.

저는 인성-pt-영어-집단토론 면접 순으로 봤습니다.

면접 보는 층이 각각 다릅니다.

1. 인성면접

스타트가 좋았습니다.(압박이 없었죠) 자기소개서에 썼던 어려운 전공 내용 물어보지 않았구요.

먼저 자기소개 1분간 해보라.

왜 편입했는가?

나의 능력을 벗어난 일을 상사가 시킨다면?(낯선 환경이고 모르는 사람들과 일해야 한다..)

--> 이 부분에서 약간 핀트 빗나가게 얘기 해서 뻘쭘..

죽기전에 뭐를 가장 해보고 싶나?

여성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먼저 개선하고 싶나?

학교에서 재밌게 활동한 단체나 동아리에 대해 말해보라.

그리고 그 단체에서 주도적이었나 따라가는 편이었나..



2. pt면접

전공별로 3개로 나눠서 pt자료 줍니다. 저는 기타(물리, 전산,,)였구요.

기타 문제지에 문제가 3개 있고 자신이 고를 수 있어요.

저는 마지막 문제를 골랐습니다.

상황 : 당사와 선진사가 wafar를 생산한다. 당사는 좀 더 생산량을 늘리고 싶다. .그래서 A사와 B사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예산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A사는 노하우가 있고 경력이 있는 회사이다. 하지만 주문량이 밀려있다. B사는 신규업체이다. 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한다. 또 선진사에게 주문 받았던 것이 B사의 첫 생산 경험이다.

문제 : 둘중 하나를 골라라.

하나를 골랐을 때 이익과 위험요소?

위험요소를 어떻게 보안할 것인가?

저는 B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B사가 신규업체여서 불량품을 생산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서 당황해서 '그럼 A사를 선택하겠다'고 했죠. 그 뒤에 감당할 수 없는 압박들..이하생략..

그리고 자기소개서에 전공 양자역학과 전자기학 식에 대해 관심있다고 썼는데 그거에 대해 물어보셨어요. 하지만 구체적인 식이 생각나지 않아 그 의미만 말했죠.

제가 특기와 취미를 노래부르기라고 썼나봐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도 물어봤구요.

왜 R&D지원했는지?

품질, 가격, 납기 중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3. 영어면접

5명이 조가 되어 들어갑니다. 들어가기전에 이름표에 영어로 이름을 씁니다. 들어가면 외국인 1분과 한국인 1분이 계시죠. 두분 다 영어 잘 하십니다. 저희 조는 여자2,남자3이었어요. 여자 1분(저희 학교 선배)이 정말 영어를 잘 하셨죠.

영어문제는 '우리나라가 땅덩어리가 작은데 골프장을 만드는 것을 찬성하나?반대하나?'였어요.

5명 모두 반대했죠.

개인질문으로는

차, 쇼핑, 술, 컴퓨터에 대해 물어봤구요.

남자분 1에게 : 차 좋아하나?....

남자분 2에게 : 쇼핑 좋아하나? 옷이 필요할 때 어떤 기준으로 구입하나?

남자분 3에게 : 술 마시는 좋아하나? 어떤 종류 좋아하나?...

여자분 1에게 : 컴퓨터가 집에 있는가? 노트북인가 데스크 탑인가? 부품을 묘사해 봐라.

저에게 : 다룰 줄 아는 악기가 있나?(피아노 칠 수 있다.)

피아노가 뭐가 좋은가?

언제부터 피아노 쳤나?

오르간과 비교하면?



다른 조는 DMZ를 개발해야 하나? 보존해야 하나?



4. 집단 토론 면접

문제 : 미국에 홈리스들이 80% 이상이다. 이들은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하는 보호소보다 거리나 지하철을 더 선호한다. 이것에 대해 찬성하는가? 반대하는가?

진행요원이 5명 중 2명을 찬성, 3명은 반대를 시켰습니다.

10분정도 생각하게 해줍니다.(토론은 못하게..)

면접관 4명이 있고 V자 책상에 앉아서 처음에 자기소개를 돌아가며 합니다.

그리고 한명씩 의견을 발표하고 그 다음에 서로 토론합니다. 마지막에 찬성, 반대 중 한명씩 요약하게 합니다. 저는 반대입장이었습니다.

찬성 : 개인의 자유다. 행복 추구권, 미국와 한국은 문화차이가 있다..(미국 홈리스들 중에 양복 입고 있는 사람도 있고..남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도 않는다.), 강요된 행복..

반대 : 보호소에서 재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면 된다. 길거리에 있으면 위험하다.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결론 도출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진행요원이 말씀하셔서 그냥 서로 의견만 냈습니다.



다른 조는 기업이 이윤을 추구해야하나? 사회공헌에 힘써야 하나? 였어요.

아직 면접 안 보신 분 들 면접 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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