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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우/SK 족보

[대우증권]임원면접 후기

작성자상쇠히|작성시간04.06.03|조회수2,026 목록 댓글 3
이제껏 도움만 받다가 제 때에 후기라도 함 올려서 점수쩜 딸려고 했두먼..
쩝!!!! 면접보고 난 뒤 해방감에 친구들 만나고 나니깐 아침이네여..
지금은 도움이 안되더라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취업 준비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늦게라도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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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들어가면서 각자 인사를 합니다.
우리조의 경우는 여자 둘 남자 둘 이렇게 네명이서 면접을 봤는데, 젤 첨으로 들어가신 여성분이 인사말 멘트를 멎지게 날리길래 나머지 사람들도 그거 생각하느라 진땀?
꽤나 뺐습니다.
인사후 각자 자리에 착석을 하라고 하면 자리에 앉습니다.
다섯 분이서 면접을 보시는 데.. 그분들의 면면은 지점장님 한 두세분정도와 임원분 나머진거 같더군요..
저희가 경주권 리테일영업이었는데..
작년에 임원면접 오신분이 그 때 면접보셧던 분을 또 뵙게 되서 대충 알게 된 것입니다. 6월1일 면접시에 대부분이 남자분들이었는 데 여성 두분만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 두분이 모두 우리조였습니다.그래서 근지 면접관님들도 분위기 좋아?? 저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시종일관 농담도 오가고 말이져..
면접1: (맨첨 여성분에게) 아니 작년에도 임원면접에 온사람 아닌가?
여성1: 네!! 작년같은~~~~(내용인즉 꼭 대우증권에서 회사 댕기고 싶습니다..정도쯤)
면접2: (저에게) 자네의 경우는 지원한 곳을 보니 국내 여행중인가?(지점선택사유)
저: 아뇨!! 비록 대구쪽에서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교는 수원이지만 머~~ 여튼 경주에서 잘 할겁니다..(자세힌 비밀???- 남자에게도 감추고 싶은 과거가)
면접3: (다른 여자분에게) 아니 남자친구가 계시네여? 남자친구가 가지말라고 하면 어떻게 할건가요?
여성2: 남자친구 버리고 서라도 갈랍니다.??(내용인즉 이런..)
면접4: (남자분에게) 은행과 증권의 차이점을 말해바라...~~~~~~~~~~~~~그라고 주식과 채권은 어떤가?(현실적으로 설명 부탁.. 이론적인 설명빼고... 전공지식)
남자: 설명이 길어져서리...불라불라...ㅜ.ㅡ...( 근데 이분은 이 때 긴장한 듯 약간은 필요없는 설명을 하셔서 보는 저는 불안불안.)
면접5: (여성2) 자네는 졸업하고 1년정도 머했나?(자소서상 1년 공백에 대한 질문)~~~ 혼수주식이 먼가? 영업손익이랑 세전수익(???)은 먼가?
여성2: 대우증권 올라고 공부 쩜 했다.~~(실은 딴데서 계약직으로 근무중..내가 봐도 좋은 답변 질문자도 만족한 듯..)~~~~~(혼수주식)잘 몰겠습니다.세전수익 ~~ 영업손익~~~그래서 글타 쯤.흣(여성분의 자소서상 2년정도 cpa시험 공부를 했다고 해서 나온 질문인 듯~~ 이 질문후 다들 전공질문에 대해서 긴장)
!!!!~~~~~~중간 내용은 대 부분이 자소서상 꼭 나올만한 질문이 나온 듯...나머지는 주로 저에 대해서 나온 질문에 대해서 말씀 드립니다..용량상 한계인 듯..

면접2: (저에게) 경주에 대한 장'단점을 말해바..
저: 아 어쩔시구 저쩔시구...시방 머시기 하니 거시기 합니다..쯤(아마 제가 경주 출신이 아니라서 혹은 자기가 지원한 도시특성 마켓팅용어로 포지셔닝에 대한 생각정리정도)
면접2: (남자) 포항은 어떤가?
남자: 아 경주쪽에 대해서 설명하라심 이빠이 잘 할틴디.. 왜 포항을 물어보시는 게유? 니미럴 먼저 나한테 경주에 대해서 묻고 저넘한티 포항물어보지..여튼 대답은 머시기..거시기..(괘안은 설명..)
면접3: (저에게) 자네의 터푸함을 나에게 비바?(보여줘..)
저: 아~~(rpm: 윽수로 돌아감..터질 듯 돌다가) --자소서상 제가 적은 글이라는 생각으로 잘 불라불라...그치만 순간적으로 '친구'의 말이 생각("내가 니 씨다바리가?"-흐음 적절한 생각이었지만 순간적으로 리스크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아 버림..)
면접5: 마무리로 하고픈 말하고 끝내슈~~~
다들: 잇빠이 조은 사람 인게 뽑아만 바바... 나만한 사람 어디가서 못사겨...ㅋ
이런 식으로 대답...아~~~ 지나간 미팅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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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면접은 끝났습니다.. 주의할 점은 가능하면 마무리후 같이 일어나서 인사를 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것까지도 보는 것 같더라구염..전 어리버리 한 번 일찍하고 한 번 늑게 하고 해서 두번 했답니다..ㅜ.ㅡ
여튼 면접시에 자신이 적은 자소서랑 실무면접에서 밨던 자료가 비교적 상세히 기술되어 면접관에게 제출된 모양입니다. 또 꼭 나올만한 질문은 반드시 나온다고 보심 맞을 듯 합니다. 저두 올인...우리조 모두 올인...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줘서 그런지 면접후 기분만은 홀가분 했답니다.. 이 글을 빌어서 울 같은 면접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모쪼록 같이 신검이나 했으면 합니다..ㅎ!!!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럼 꾸우벅 (THIS is copyright from itch's se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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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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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azzbaman | 작성시간 04.06.03 와우 저도 면접을 봤는데 그쪽 여자분이 혹시 이문주 씨가 아닌가요? 아무튼우리랑은 많이 다르네여^^
  • 작성자행복한 세상~ | 작성시간 04.06.03 그렇게 공개적으로 언니 이름을 공개하다니~~~ㅋㅋ
  • 작성자어서빨리 돈벌자!! | 작성시간 04.06.03 수고들 하셨네요^^ 면접보고 나니 온 몸에 기운이 빠지는 것이...ㅜ.ㅜ 발표까지 기다리다 피마르겠슴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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