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서울 4년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취업이 어렵다지만 어쩜 그렇게도 안되는지
아직도 직장을 잡지 못하고 헤매고 있습니다.
모두들 왜 넌 취직이 안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왜 전 안되는건지...
여름에 큰회사 알바로 들어가서 5개월째 일하고 있는데
70만원선의 급여와 알바생은 원칙상 하는 게 아닌 잦은 야근..
알바생은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면 안된다는 인식을 지닌 직원들..
계속되는 야근이 너무 억울해서 한번 따졌다가
편의 봐주려고 돈주고 알바쓰는 줄 아냐며
오히려 화내던 직원..그리고 그정도면 많이주는 거 아니며 오히려 과시하더군요.
하루하루를 이를 악물며 참으면서도, 당장 그만두면
제가 갈곳이 없다는 걸 알기에, 끔찍한 백수생활이 지겹기에
오늘하루도 설움을 참아냈습니다.
이런 저도 사는데.. 연봉 적어도 내직장이 있다는 게 행복한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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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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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박철맨111 작성시간 06.12.12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시죠. 그정도를 설움이라 한면 어쩌자는 건지.. 항상 당당하게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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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Vector 작성시간 06.12.13 ㅎ 전 졸업해서 3년간 백수로 살았구 시중 모 외국은행에 여신영업직으로 취직해 6개월다니다가 별 더러운 꼴 다보고 퇴사했습니다. 인생 참 힘들더군요.. 저야말로 한풀자면 한도 끝도 없으니 빨리 좋은 길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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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ngine mania 작성시간 06.12.13 다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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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귀신 신화랑 까먹는 소리 작성시간 06.12.20 우리회사 알바 8시출근해서5시퇴근하고 ...100만원 조금 넘게 받어요...일도 힘들지 않고...우리하고 담배피러도 자주나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