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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작은 무역 회사 경력 및 이직

작성자보드니크|작성시간15.08.23|조회수336 목록 댓글 14


저는 35세 여자입니다. 미혼이구요.
현재는 일본계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일본 본사는 대기업이나, 한국에서는 직원 35명 정도의 규모에요.
학교는 SKY대 수학과 졸업했습니다.
현재 회사의 연봉은 3000대 중반입니다. 9시 30분 출근 6시 퇴근에, 칼퇴가능하고 연차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회사에요.
여름, 겨울 정기 휴가도 따로 있고요...건강검진 등 복지 조건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아요. 하지만
연봉은 일년에 평균 백만원 정도로 오를 것 같습니다. 일본계라 구조조정은 없어요.
조건만 보면 최악은 아니나, 업무가 사내 자료 분석 및 연구가 주된 업무고, 쓸데없는 회의가 업무의 반입니다.
즉, 업무 자체가 그냥 잡무라서 사실 어디가서 경력이라고 할 만한게 없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일이 바쁘지는 않지만, 왜 해야되는지 알 수 없는 업무들 뿐인데다 아무리 해도 능력으로 연결되는 업무가 없어요.
팀장급 이상이 심하게 무능력하고, 직원들이 무한이기주의라서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심하고요.
그래서 이직을 결심하고 요즘 이력서를 넣고 있습니다.
일본어야 현재 회사에서 늘상 쓰고, JLPT1급 갖고 있어서, 일본어 관련 사무직으로 넣고 있습니다.
보통 구직 사이트를 보니, 사무직은 무역회사쪽이 거의 대부분이더라구요.
얼마전에 넣은 곳이 있는데, 직원 8명 정도의 무역회사에서 연락이 왔네요. 의류무역인데,
일본어가 가능한 사무직 사원을 뽑는다고 합니다. 하는 일을 보니, 총무, 일본어 번역, 전화응대 등등
그다지 중요한 업무의 포지션(사실 현재회사와는 다른 종류의 잡무..)은 아니더라구요.
월급도 현재 받는 연봉보다 아무리 협상을 잘 해도 적을 것 같고요.
궁금한 점은 이런 작은 무역회사에서의 사무직 경력이 이직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회계쪽에서 앞으로 일을 하고 싶은데, 자격증도 없고 경력도 없어서 이런 작은데서 사무직을 하면서
자격증 따고, 총무 회계 경리쪽으로 경력을 1~2년 정도 쌓아서, 일본계 무역회사 쪽으로 이직을 하고 싶어요.
그런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실 1, 2년 뒤에 다른데로 이직이 잘 될 거라는 보장도 없긴 하네요.

의류쪽 무역회사라고 하는데, 업무 강도는 어떨까요?
그리고, 여기에서 최대한 회계나 경리쪽 업무하고 자격증 딴다면 1,2년 후에 조금 더 규모가 큰
무역회사쪽으로 이직이 가능할까요?(35살이라는 나이도 감안했을 때요...)
경험 있으신 분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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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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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Hedge | 작성시간 15.10.04 DBKRYddzgSZLxcgNuHLlBzVHmp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귀여운rjf | 작성시간 15.10.05 lzBkR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이계웅 | 작성시간 15.10.10 nDvxroFmPIiJpsLpdvazeIG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Ryuseulgi | 작성시간 15.10.11 pBHBQ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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