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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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ssic 작성시간13.12.18 정말 맞는말만 하셨네요... 텔러라는 직군이 정말! 너무! 은행에 들어가고 싶은 분들이 아니라면 정말 힘든 직업입니다...
뭐 어떤일이든 안힘든일이 없겠지만.. 특히 텔러는 영업점 최선상에 서서 고객을 응대하고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업무를 해야하기때문에
(영업,진상손님,개인별 서비스평가가 잘 나와야 된다는 부담감 등등...)심적 부담도 상당합니다...
저도 전직텔러로서 일단 입사부터하고 내꿈을 준비해야겠다는 분들이 계시면 더 신중히 생각해 보시라는 마음으로 몇글자 적어봤네여.... -
작성자 럭키걸!!~~~ 작성시간13.12.27 읽으면서..우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전현직 계약직탤러에요..사형선고같은 만료일을 얼마 남겨둔채 막연히 일만하고 있죠.. 우선, 맞습니다 은행에서는 차별이 아닌 당연한 대우라고 생각해요. 정말10년 가까운 세월동안 운...??이 좋아서 계약직 텔러로 시중은행을 돌아다녔어요.. 이젠 남은건..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장에서의 성취감도..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린것도 아닌 그냥 나이만 먹었어요.
무언가 다시 시작할 용기조차도 없네요..이글을 보시는 분들..인정받고 당당할수 있는 자리에서 일하세요!!!
ㅜㅜ 우리 정규직과 다를거없이 등록금내고 대학나오고..집에서 귀한 자식이고..지금껏 열심히 했으니까요.. -
작성자 킹콩ㅋㅋ 작성시간14.02.05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은행문 박차고 나올때 저의심정이 담겨져있는 글이네요~ 몇년이 흘렀지만 그때 같이 일하던 동기들 ..무기계약직으로 있거나 짤리고 다른은행으로 옮겨서 계약직 텔러하고 있는거 보면...사람들은 잘 몰라서 오 ~은행?? 좋겠다 라고 말하지만 텔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건 좀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이 은행이면 좋으나싫으나 금융권계약직으로 떠돌기쉽상입니다~ 잘생각하시구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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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 am your young 작성시간14.02.24 오랫만에 까페 들어왔는데...맞는거 같아요... 지금도 그만둘까 하면서 그만두면 뭐하지? 하면서 또 은행보고 있다는..;;;; 첫단추가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은행텔러 비추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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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austian 작성시간14.03.01 글 써 주신 분도 댓글도 다 너무 공감되네요 .. 은행계약직 있다가 결혼하고 출산하고 기간만료로 짤리고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취업하려고 하면 금융권 계약직밖에 마땅한게 없고 가장 후회 되는 것이 정규직 전환 조건 보면서 계약직을 시작하게 된거고 그렇게 정규직과의 차별, 부당대우를 받았음에도 다시 은행이라는 간판의 미련이 생긴다는거죠 아직 나이가 젊고 미혼이라면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영업, 실적채우기, 감정노동에 자신있으신 분이 선택하셔야 하는것이 텔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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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력뽀개 작성시간14.04.29 전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이구. 은행에 들어가고싶어서 텔러?그냥..막연하게 봤는데요..뭐 은행이라는 간판 보고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글을 보고 생각이 바뀔려고하네용...텔러 고객들을 상대하고, 그냥 전 막연하게 생각했는데요..다시한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
아직 은행이라는 곳에 대해 잘모르지만, 간판만보고 들어가고싶었지만. 넘 단순하게 생각한거같네요 -
작성자 랑쥬 작성시간14.05.11 저도..1년무기직으로 있다가 퇴직했습니다 적지않은나이에 쉽지않은 결정이었고..아직취업준비중이지만 퇴직을 후회하진 않습니다(물론 돈이 아쉽죠) 저희끼린 텔러를 총받이라고 했습니다 온갖 고객불만은 저희가 앞에서 받아내야하고 정말 쌍욕까지들을땐 몸이부들부들 떨리더라구요 거기다 여자가 많은직장이라 텃새도 꽤있고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느껴지거나 하지 않더군요 제가 다닌 은행은 텔러와 행원의 업무적 차이는 대출을 할수있냐없냐문제였습니다 그외 업무는 다 했구요 근데 연봉차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만약 행원이 어려워서 텔러로 전향하기보단 금융자격증많이 획득하셔서 행원으로가셨으면해요 저는 야근도 엄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