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Best- 캠핑후기

2010년 7월19일~23일 일본 북알프스 (가미고우치-야리가타케-미나미타케-야리다이라-신호타카)후기

작성자셀파|작성시간10.07.27|조회수4,404 목록 댓글 83

 

 

 

7월 19일 부터 22일에 걸쳐 일본 북알프스(야리가타케)다녀왔습니다.

 

 사진후기 올려 봅니다.~~~~^^

 

 

 

 

 

 

 

 

7월 19일....

 

 

중부국제공항으로 

 

같이 산행을 하기로 한 산우를 마중나갑니다.

 

  

다른거 볼것도 없었습니다.@@

 

 

공항을 나가서는

  

우선 점심을 해결합니다.

 

좀 짠듯한 라멘...

 

오른쪽 밑에 고추가루 양념을 더 얻어간걸 산에서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휴게소도 들리면서 가미고우치로 향합니다...

 

약간맵고 짜고..

 

오뎅도 아닌것이...

 

 

그렇게 차를 운전하고는 자가용규제로 시영주차장에 차를 주차를 해놓고 택시로 가미고우치 上高地(かみこうち)로 이동합니다.

 

(시영주차장 하루 주차료 500엔이며 이곳에서 가미고지까지 택시를 타면 정액제로 4.000엔을 받습니다)

 

택시로 도착한 가미고우치 上高地(かみこうち)들머리

 

 

우선 야영장까지 걸어갑니다.

 

5분거리에 야영장이(小梨平 こなしだいら) 있습니다.

 

걸어가는길에 갓빠바시 河童橋(かっぱばし)도 있구요

 

 

갓빠바시 河童橋(かっぱばし)...

 

 

야영장에서 바라본 북알프스 연봉

 

 

금방 해는 저물고...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곤 장거리 운전의 피곤함에 금새 잠이 듭니다...

 

아침에 일어나 바라본 북알프스

 

 

간밤에는 그냥 간단하게 후라이만 치고 야영을 하였습니다.

 

1인 야영비 700엔입니다.

 

온천도 있었으나 오후 6시에 문을 닫더군요.

 

 

야영지 바로 옆에는 맑은 청류도 흐릅니다

 

 

여유롭게 아침을 준비하곤

 

잠시 여유를 느껴보며 오늘 산행을 준비합니다.

 

 

우선 40분 거리에 있는 묘우진 明神(みょうじん)으로 이동을 합니다

 

 

묘우진까지는 상괘하고 경치좋은 평지길입니다.

 

 

맑은 투명한 청류는 많이 보았지만 물색깔이 정말 아릅답더군요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평지길을 계속 갑니다.

 

 

가는 길 군데군데 있는 연못도 구경하면서 갑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오늘 목적지인가?

 

 하면서

 

 남자셋은 기분좋게 걸어갑니다.

 

 

어딜봐도 정말 맑은 물이 많이도 흐르더군요

 

 

도쿠사와 徳沢(とくさわ) 방면으로 가면서...

 

  

도쿠사와 徳沢(とくさわ) 에 도착후...

 

이제 요코오 横尾(よこお) 방면으로 향합니다.

 

 

도쿠사와 야영지에서 바라본 풍경이구요

 

 

 

 

실제로도 이렇게 여유롭게 캠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요코오 도착후...

 

아직 갈길이 멉니다~~~~^^;;

 

 

요코오산장에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 마셔주구요~~~

 

 

그늘에서 잠시 쉬고서...

 

 

다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아직 급경사 길은 없었구요

 

 

이런 계곡의 물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보았지만....

 

 

잠깐!

 

 꽃도 담아보구요~~~^^

 

 

 눈 녹은 물이라서인지

 

물색은 정말 이쁘더군요

 

 

이제 조금씩 고도를 높여가며

 

 

등산로에도 눈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야리사와롯지 (槍沢 やりさわ lodg)에 도착합니다.

 

 

신발도 벗어서 잠시 쉬는데....

 

요놈이 좋아하는 향(?)이 있나 봅니다....^^;;

 

 

이제야...

 

 백무동에서 장터목 거리만큼만 더 가면 됩니다.

 

 

가운데 작게 보이는 뾰쪽한 봉우리가 야리가타케입니다.

 

 

도중 캠프장도 하나 더 나오더군요

 

바바다이라 캠프장...

 

이제 한라산 보다도 더 높네요

 

 

이곳에서도 텐트 몇동이 보이더군요.

 

 

경치를 즐기면서 다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군데군데 눈녹은 곳에선 많은 물이 흐르구요

 

 

갈길은 아직 먼데 주위경치에  자꾸 카메라를 들게 됩니다.

 

 

이제 급경사가 조끔씩나오며

 

왼쪽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갑니다.

 

 

지도 보면서 이정표도 보면서~~~

 

 

 

저게 그건가?~~~~^^

 

 

뒤 돌아 온길도 보면서

 

 

중간 간식도 먹으면서 계곡의 시원한...

 

아니 서늘한 바람도 느껴봅니다.

 

  

상쾌하게 바람도 느껴봅니다.

 

군데군데는 아이젠도 필요하겠더군요

 

 

7월 말에 반바지에 얼음 위를

 

걷는 기분 ~~~

 

좋~~습니다

 

 

눈은 지저분해 보이지만 물은 정말 차고 맑더군요.

 

 

이것만 올라가면 될려나 하구 올라갑니다

 

 

우리처럼 큰 베낭맨 등산객은 거의 없더군요

 

 

고도가 많이 높아진거 같습니다.

 

걸어온 길도 담아봅니다.

 

 

왼쪽엔 눈 오른쪽은 고산식물....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거 보다 상당히 가파릅니다.

 

 

이제야 야리가타케가 잘 보입니다.^^

 

 

오늘은 오른쪽 보이는 산장 옆 야영장에서 자기로 합니다.

 

 

 고지는 가까워 오는데...

 

갑자기 배가 고파옵니다....@@

 

 

뛰어가면 금방일것 같은데 좀처럼 줄어들지가...^^;;

 

 

힘이드니 지나온 길만 계속 바라봅니다.

 

 

조금만 더 걸으면~~~~

 

 

오늘은 오른쪽 "솃쇼우휘테 "(殺生 せっしょう Hütte) 로 가기로 합니다.

 

 

야리가타게가 바람을 막고있어서인지 바람도 없고 조용합니다.

 

 

기온은 영상 8도에서 10도 정도였구요.

 

전 비비색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난 후

 

 

우선 히가시카마 방면으로 잠깐 올라봅니다.

 

 

올라가면서 군데군데 이쁜 꽃들도 담아봅니다.

 

 

우리 잠자리가 잘 보입니다.

 

가운데 녹색과 노란색 싸이드....

 

이곳도 하루 인당 500엔을 받더군요

 

 

일출은 못 보았지만 장쾌한 연봉입니다.

 

 

야리가타케 산장과 봉우리도 이젠 가깝게 보이구요~~~

 

 

이제 텐트로 돌아와서

 

제 잠자리 모습도 담아봅니다.

 

 

 

 

 "솃쇼우휘테 "(殺生 せっしょう Hütte) 모습

 

 

야리가타케로 오르면서 바라본 모습

 

 

바로 앞 같은데 40분 코스입니다.^^

 

 

 산장에 거의 다가서 바라 본 모습....

 

 

흰색과 녹색의 조화도 구경하구요

 

 

3일내내 정말 다행으로 날씨가 좋아서 조망도  좋습니다.

 

 

이제 베낭을 산장에 두고 카메라만 가지고 오르기로 합니다.

 

 

잠깐 산장 접수처 사진으로 담구요^^

 

 

야리가타케로 오르면서 바라본 산장

 

  

저도 증명샷~~~^^

 

 

360도 파노라마 경치가 장관입니다.

 

 

어디서 왔는지 몰라도 카메라맨에게 제 모습도 찍힙니다^^;;

 

 

산장모습 다시 담구요~~~

 

 

야리가타케 槍ヶ岳(やりがたけ)3180 M

 

정상모습도 담아봅니다.

 

일본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정상의 길은 거의 직벽 사다리길 입니다.

 

  

오늘 우리가 가야 할 길도 담아봅니다.

 

 

정상으로 가는 사다리

 

 

산장사람들도 이렇게 바람없고 맑은날은 드물다고 합니다.

 

지붕에 이불을 많이도 말리고 있더군요.

 

 

매점도 둘러보고~~~

 

 

아침에 구운 빵도 사 가구요~~~

 

 

이제 미나미타케(신호타카방면) 방면으로 이동을 합니다.

 

 

좌,우 경치를 보면서요~~~

 

 

오오바미다케 (大喰岳)(おおばみだけ)3,100M

 

우리의 진행방향 길입니다.

 

 

어제 올라온길이 까마득히 보입니다...

 

 

이 높은 곳에도 이쁜 꽃들이 많이도 있더군요.

 

 

맛보기로 올려본 사진~~~^^

  

 

  

햇살도 강하고 기온도 10도이상인데 

 

이상하게 눈들이 많이 녹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있더군요

 

 

금방 구름에 쌓이다가~~~

 

 

금방 또 맑아집니다

 

이번 등산 길 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길입니다.

 

 

 

시원한 길도 지나고~~~

 

 

경치도 바라보고

 

 

다시 걸어가구~~

 

 

어제 묵었던 곳도 살짝 보입니다.

 

 

나카다케 中岳(なかだけ/なかのだけ 3.084M)도 지나구요...

 

바람없는 능선길~~~~

 

 

어디를 봐도 시원한 풍광입니다

 

 

일본 북알프스 능선길을 걸어

 

 

미나미타케(南岳 みなみだけ 3.033M)에 도착합니다~~~

 

 

산장 모습이구요~~~

 

 

점심도 먹구 한참을 쉬다 갑니다.

 

 

산장 내부 모습...

 

 

물은 산장마다 모두 있구요~~~

 

1리터에 200엔입니다.

 

 

이제 급경사길로 하산을 합니다.

 

 

 

제 모습도  ~~~^^;;

 

 

생각보다 많이 급경사길이구 잔돌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제 앞 모습~~~

 

 

 제 뒷 모습~~~

 

 

얼마나 급경사 길인가 했더니....

 

정말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전망이 좋은곳에서 경치도 담구요~~~^^

 

 

쉬구있는  모습도 담아 봅니다.

 

 

꽃도 담구~~~

 

 

많이 본 꽃인데~~~

 

 

곱게도 피었습니다.

 

 

이제 급경사 길도 거의 내려오구요~~~

 

 

다시 눈길을 걸어서~~~

 

 

이제 오늘 묵을 곳에 도착하구요~~~

 

 

야리다이라 고야 槍平小屋(やりだいらごや)입니다.

 

 

 평지인거 같지만 이곳도 해발 2.000미터입니다.

 

오늘 제 잠자리 미리 준비합니다^^

 

 

잠자리를 준비하고는 조촐하게 저녁식사를 하구요~~~

 

 

우리 외에 텐트 두동이 있었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뭐 해먹지도 않구...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오늘도 역시 날씨가 좋습니다~~~

 

구름 한번 바라보구요

 

 

산장안에 있는 램프도 담아 보구~~

 

 

산을 다녀오니  이 지도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내일도 무리하지말고 조심하랍니다~~^^;;

 

 

 신발끈 매는 모습 찰칵~~~

 

 

이쪽두 담구요

 

 

이제 신호타카 방면으로 하산합니다만 ....

 

너덜지대가 상당히 많습니다.

 

 

여전히 얼음 녹은 물도 많이 흐르구요

 

 

향기가 솔~솔 나길래 주위를 보니....

 

무지 큰...

 

 

한국같으면 당장 캤을텐데....

 

줄기 끝만 봐보구 그냥 놔줍니다....

 

더덕은 일본어로 츠루닌징 (つるにんじん) (蔓人参、ジイソブ) 이라고 합니다만

 

 별로 모르고 잘 안먹드라구요

 

 

다시 소박한 이정표 담구

 

 

하산지점 마지막에 있는 산장에 가보니

 

임시휴업중이랍니다.

 

남은 건빵하구 ....

 

 

물만 시원하게 마시곤....

 

그렇게 무사히 하산해서는....

 

 

버스로 터미널까지 이동하구요

 

 

터미널에서 메뉴 사진으로만 맛있게 보였던....

 

돈카스 정식하나 먹구요

 

 

그후 주차해놓은 자동차로 이동후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서쪽방면 150키로 떨어진 이이다시로

 

히루가미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다시 자연촌이라는 야영장에서 방가로를 빌려 하루를 묵습니다.

 

4인기준 방값 4.000엔입니다.

 

저녁으론 시내로 나가 초밥을 먹구선

 

다시 방가로에서 간단하게 한잔합니다.

 

 

아침에 다시 본 방가로 모습

 

 

고속도로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인데

 

이곳도 해발 1.000미터 지점입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구 싸구 호텔보다 공기하나는~~~~

 

훨 쫗았습니다^^;;

 

 

 

 

 

 

 

 

 

 

 

그렇게 북알프스 야리가타케와 미나미타케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같이 산행을 한 두분을 나고야 공항에서 배웅한 후에

 

저는 다시 오사카, 와카야마에서 차를 빌려준 지인과 함께 온천도 하고 일도 좀 도와주구요....

 

26일밤 비행기로 무사히 귀국하였습니다.

 

 

 

 

 

 

 

다시 수많은 추억을....

 

 

남자........

 

셋이서......

 

 

 

 

 

소박하게....

 

 체험할수가 있었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카이트레커 | 작성시간 10.08.23 감사합니다. 후기 잘 보았네요... 저의 가슴에 지르신 불 좀 꺼주세요 ㅋㅋ
    안 꺼주시면 휘발유 들고 찾아 갈겁니다. ^^
  • 작성자모모스 | 작성시간 10.08.23 멋지네요 저도 꼭 가봐야 겠습니다. 또하나의 목표와 즐거움이 생겼네요 잘봤습니다.
  • 작성자마일드 | 작성시간 11.02.19 너무너무 가고 싶어지네요사진도 정말 잘찍으셨구요 잘보고가요~
  • 작성자alpshare | 작성시간 10.08.25 느낌 아주 좋습니다.^^..잘 보았구요. 제가 북알프스 준비중인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혹시 쪽지로 문의 좀 드려도 결례가 안되겠는지요? ^^
  • 작성자유키 | 작성시간 11.07.21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봅니다.. 날씨도 너무 환상적이고 풍경도 놀라움 자체입니다..
    나중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ㅜ_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