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풍성한
들녘을 걸었습니다
풀냄새를 맡으며
사람들과
행복한 눈인사를 나누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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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교한 달빛이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뱀사골야영장
벌써
따뜻한 장작난로가
고마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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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과 흰구름을 바라보며
오지캠 우리님들
여러분들의 얼굴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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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
갓따온 풋풋한 사과향기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
.
우리님들
정말 사랑합니다~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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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후우린노오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2.06 ㅎㅎ 감사드립니다 ~ 어느님께 답글드렸듯이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우리네 가을풍경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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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독사교관 작성시간 10.12.28 오늘 가입해서 후기 두편 봤는데....이야...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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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후우린노오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0.12.28 교관님의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지리산 자락은 항상 참으로 푸근한 마음을 안겨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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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서운오빠 작성시간 13.04.13 우리고향 우리동네를 여기서보니 기분좋내요~ ^^ 부모님계시는 상황마을 벌초하러가는길목인 등구재ㅎㅎ
봄.가을이면 소풍가던 실상사~가도가도 그리운곳~~ 내고향 ^^ -
답댓글 작성자후우린노오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4.15 무서운오빠님~^^ 정겨운 고향은 언제나 그립습니다 제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곳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이맘때 노랗게 물든 풍성한 들녘은 말그대로 행복이었습니다 인연이 닿으면 등구재에서 동동주 한잔하시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