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바꾸니
항공사 유니폼의 색깔이 달라졌다 ~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올해는 특히 항공사가 승무원 채용이 지연되거나 대폭 축소한 실정입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직의 객실승무원 탑승 인원을 감축하여 신규 승무원 채용 유발 효과가 떨어져 채용을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마냥 채용을 안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신형 항공기 도입과 노선 확충,
휴직,사직 등 자연 감소 인원에 대한 보충 등을 감안하면 이번에 채용 안한 인원수에 더해 대폭 증가된 인원을
채용하는 시기가 올 것입니다. 경험상 늘 그래왔거든요. 승무원 지망생들은 채용 시기에 흔들림없이
꾸준하게 준비하셔도 됩니다. 오히려 이 시점을 더 충분하게 준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여 마치 내일
면접일처럼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항공사들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언제나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생길 플라이양양, 에어로 K 등
신생 LCC항공사까지 고려하면 무려 10개 항공사가 있게 됩니다. 이른바 항공사들의 출혈경쟁 시대가 도래
한 것이죠. 항공사들이 우수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지 않으면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항공사 CEO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한 사람이 승무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항공사들이
봇물 터지듯 경쟁하며 승무원 채용에 나서는 그런 날들이 올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