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위해 소히씨가 만든 곡입니다....
한강 송전탑
위엔 사람이 살았어
그 위에선 누굴 위한건지
폐허들이 보였어
폐허 속에서
울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어
법 앞에서만 고갤 떨구는
사람들도 보였어
우리는 이렇게
같은 한강을 바라보며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한강 송전탑
위엔 사람이 살았어
송전탑 옆을 지나 조깅하는
사람들도 보였어
그들은 여기
사람 사는지도 몰라
죽을 것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우리는 이렇게
같은 한강을 바라보며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내가 받은 상처
시간 지나가도
잊혀질 수 없어
긴 시간 정말 힘들었으니까
우리는 이렇게
같은 한강을 바라보며
어쩌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