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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영화[이웃집좀비] 타바코쥬스-좀비떼가 나타났다네

작성자리로|작성시간10.03.05|조회수35 목록 댓글 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인기작, 최대 화제작으로 등극, 관객과 평단 만장일치의 열광적 지지를 받은 초저예산 좀비영화 '이웃집 좀비'(감독 오영두, 류훈, 홍영근, 장윤정, 제작 키노망고스틴, 배급/홍보마케팅 ㈜인디스토리)가 인디밴드 타바코쥬스의 ‘좀비 떼가 나타났다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흥겨운 리듬과 독특한 가사로 홍대 인디씬 화제의 밴드로 등극한 루비살롱레코드의 타바코쥬스는 이미 수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우린 안 될 꺼야 아마”라는 유행어로 더 친숙한 밴드다. 이런 타바코쥬스가 '이웃집 좀비'와의 인연을 맺은 것은 타바코쥬스의 드러머이자 오는 4월 개봉 예정인 로큰롤 다큐멘터리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의 연출자인 백승화 감독의 도움이 크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은 2009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이웃집 좀비'와 함께 최우수 한국 저예산 장편영화에 수여하는 ‘후지필름 이터나상’을 수상하며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이다. 평소 좀비영화를 즐겨 보는 마니아로 영화제 상영 당시부터 '이웃집 좀비'에 큰 관심이 있었던 백승화 감독은 자신이 직접 연출하고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열연한 기존 뮤직비디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집 좀비'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흔쾌히 수락했다. 타바코쥬스의 첫 정규앨범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의 수록곡인 ‘좀비 떼가 나타났다네’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서로를 공격하는 좀비의 습성과 현대사회 인간의 모습을 비유하여 풍자적으로 표현한 곡. 특히 좀비의 여러 행태를 빠른 템포로 그려낸 가사는 '이웃집 좀비'의 다양한 사연을 흥미롭게 전개시킨 영상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영상에 몰입하게 만든다. 영화의 OST로 착각할 만큼 영상과 어울리는 노랫말과 귀에 쏙쏙 박히는 매력적인 보컬의 목소리는 짧은 뮤직비디오만으로도 영화의 느낌을 대변하듯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만큼 재기 발랄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상승시킨, 호러라 하기엔 몹시 인간적인 좀 별난 B무비 '이웃집 좀비'는 2월18일 전국 14개 관에서 개봉하여 독립영화로서는 현재 '워낭소리'와 '똥파리', '낮술'의 뒤를 이어 흥행 예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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