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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binet Sing alongs(???)

작성자ㅎㅎ|작성시간07.01.23|조회수286 목록 댓글 0
버스킹 폴카.

시간은 흘러 지금 여기 처음 와보는 도시
차 안의 잠든 몸을 일으켜 맡는 공기
기지개를 켠 뒤 다시 챙겨드는 짐
어디부터 가볼까 이곳저곳 두리번대며
어느 도시에나 있는 사람들이 많은 거리
악기를 둘러맨 채 거리를 걷는 오후
시내건너편 극장 앞 악기상자를 열어둔 채
우리들을 기다릴 긴긴 밤을 위해
원-투-원-투-쓰리-포

간주

노래들을 남겨둔 채 한 잔 걸치러간 술집
짐들을 둘러맨 채 여유롭게 걷는 이 밤
어느 도시에나 있는 밤을 잊은 사람들
낮 동안 모두들 어떻게 앉아 있었는지
그날 술집에서 만난 나이 지긋한 한 남자
술에 취한 콧노래는 지난날의 로맨스
가방 안에 넣어 뒀던 악기들을 꺼내 들고
다시 한번 펼치는 긴긴 밤의 연주
원-투-원-투-쓰리-포

간주

앞에 앉아있는 아가씨를 위해 한 곡 더!
오늘 밤에 만난 모두들을 위해 한 곡 더!
이 밤이 가면, 들을 수 없는
오늘 하루 밤을 위한 이 노래를



이곡 너무 재미있어요. ^^*

벤치 위의 두 남녀 가슴에 가방을 안은 채
방금 전의 대화는 둘의 마음에 잔잔히 남았지만
각자가 떠나온 상처에 쉽게 맘을 열지 못하지
사랑만이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마음을 여는 것이 먼저임을 생각하지
사랑만이 마음을 열 수 있다는 걸 알지만
마음을 여는 것이 먼저임을 생각하지


그 해봄 낡은 터미널 벤치
움켜쥔 젊은 날의 망원경
흩어진 구름 위로 끝없이 떠가는 생각들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길
언젠가 같이 걸어오던 길
오래전 얘기했던 그 여행이 시작된 이 곳
빛바랜 많은 기억들
누워서 바라본 풍경
드넓은 하늘과 광장의 사람들
저마다 떠나온 길들
§~♪~§

여기는 낡은 터미널 벤치
언젠가 같이 앉아있던 곳
모든 게 시작되었던 그 곳에 와있는 오후
두고 온 많은 기억들
두 손에 가득 든 짐들
드넓은 세상과 수많은 사람들
저마다 떠나온 길들
우리는 그 옛날의 음악단
주위를 가득 메운 사람들
오래전 시작되었던 여행에 대한 이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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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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