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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은옷-러브마일드보이

작성자전세계|작성시간02.02.04|조회수263 목록 댓글 0
수축해져버린 그의 허리선과 피우다 말아버렸던 그저께 담배맛
토막토막 가지쳐진 나의 공책속에 숨겨놓았던 검고파란 암호들

몇년전쯤 됐을거야 길어져버린 밤을 느낀 건
그렇게 되버린 나의 밤은 그를 내게 초청해버린 것이었겠지
몇가지의 질문 속엔 별다른 대답이 없고 너도 그걸 잘 알고 있다면

적지 않은 만남속엔 그는 맘을 놓았을거야
아직 때가 아냐 아직 때가 아냐
스스로에 대한 인정들
제일 긴 밤을 소유한 무더운 여름의 환상을 향해서 여행을 떠나
수줍은 그대여 나의 시선을 피하면 안돼요


배꼽 사이 허리선을 움켜잡았지
벗기기엔 너무 짙은 과일향수
벌써 말이 없어진 싸늘한 그
고마워 고마워
너 역시 잠시동안의 나의 행복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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