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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가던 길-김성훈

작성자해돋이 청년|작성시간03.11.08|조회수198 목록 댓글 0
한결같던 길을 따라
멀리 불빛 번지고
따스한 몇 마디로 늘
널 기억하네

날은 차서 어두운데
주머니속 긴 이야기는
펼쳐놓치 못한 저녁
난 서성이네

시간 속에 흩어진 이 밤
낡은 온기를 베어물고 나면
꿈을 꾸어요, 지금
난 기다릴테니

스쳐가던 기억 모두
담아두지 못한 채
불안했던 걸음마저
넌 위로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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