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젖소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통관 절차를 중단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에서 6년 만에 처음 광우병 소가 발견됨에 따라 쇠고기에 대한 검역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으나,
공식 발표를 앞두고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미 농무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마리에서 소 해면상뇌증(BSE)이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광우병인 BSE가 미국에서 확인된 것은 2006년 이후 처음이이고 미국에서 네번째라고 하네요.
미 농무부는 “문제의 젖소 사체는 주 당국이 관리하고 있으며, 곧 폐기 처분될 것”이라면서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된 적이 없고, 우유는 BSE를 옮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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