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 예신입니다.
급하게 준비하느라 9월 식장 예약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무려 6개월 전에 예약준비를 했는데도 불구하고..좋은 시간대에는 다 마감된 상태고ㅠㅠ
날잡힌 신랑신부님들은 서두르셔야 합니다!!
그래서 시간대는 포기하고 예쁜곳으로 찾았습니다. ㅎㅎ
제가 원하는건 간단하게
1. 버진로드가 높을 곳
2. 특별하게 입장할 수 있는 곳.
3. 음향시설이 잘 되어있는 곳
이 정도 였습니다 추가로 저희쪽 식구가 별로 없어서 원형탁자로 되어있는 곳이 어야 했습니다.
3가지를 모두 만족 시켜주었던 곳이 폴라리스 웨딩홀이었습니다.
버진로드가 높아도 천장이 같이 높게 되어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위에서 엘레베이터(?) 같은 것을 타고 내려와서 입장하는 형식도 좋았고
잘못하면 시장바닥같이 시끌벅쩍 웅성웅성거릴 수 있는 결혼식 분위기를 확 잡아줄
집중되는 음향시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부대기실도 좋았습니다.
비교해본 다른 홀중에서는 신부대기실을 50평대?라고해서 내세우는 곳이 있었는데
일단 홀이 대기실에 비해 너무 별로인 것도 있었고 신부대기실이 너무 넓으니까 부담스러웠습니다.
폴라리스가 너무 좁지도 넓지도 않고 분위기도 샤방샤방 ㅎㅎ
또 마지막에 돔형식의 천장이 열리는 퍼포먼스가 있는데..
이건 날씨운이 좀 따라줘야해서 ㅎㅎ
저희가 날씨운이 원래 너무 없는편이라 식때 천장이 열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천장이 열리면서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도 있더라구요
다른 분이 하는거 봤는데 이뻤습니다. ㅋㅋㅋㅋ 돈이 좋은거죠 ㅋㅋ
제가 원하는 것 말고 이제 어르신들이 원하는건 이렇게 됩니다.
1. 식사
2. 주차
3. 로비공간
이 세가지는 빠질 수가 없죠 ㅋㅋ
식사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제 입맛에는 꽤 괜찮았습니다.
주차는 롯데시네마와 같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했는데 주차공간은 일단 매우 많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잘되어 있고 엘레베이터도 6개였나,,8개였나..가있어서 (잘기억이 안나네요)
게다가 전용엘레베이터까지 있으니까 손님들 짜증나게 기다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로비공간도 매우 넓고 이뻐서 제 마음에도 쏙 들었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손님이 별로없어서 로비가 비어보일까봐 약간 걱정이지만 ㅎㅎ
좁은 것 보단 넓은게 좋은거니까 ㅋㅋ
또 홀이 14층, 12층 하나씩 있기 때문에 로비에서 혼잡할 일도 전혀 없구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ㅋㅋ 일단 폴라리스 고려해보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저처럼 마음을 쏙~ 뺏기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