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철원의 고석정 꽃 축제

[아우토반(김종)]

고려를 건국한 왕건과 대립했던 태봉의 궁예가 수도를 옮겼던 장소,

철원

행정구역은 강원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경기도 북부와 가까워

서울등 수도권 동부에서 당일치기 여행지로 다녀올수있는 곳이다,

꽃 축제장소는 고석정 관광지 옆쪽으로 과거 군부대 사격장으로 쓰였던곳

기간은 23,8/28~10/31까지

서울에서 왕복 4시간소요

큰기대는 하지를 않었지만은 역시나가 거시기나 이다,

드라이브 삼아서 가보기는 했는데 시간상 가까운 거리는 아니기때문

꽃구경이 목적 이신분은 심사숙고 하시기를 바라 겠스므니다,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는곳인데 평일 이라서인가 여유롭다,

철원까정 왔승께 입구에서 인증샷은 남겨야 되지 않것쓰라우,

초입에 식제되어있는 촛불맨드라미

지두 어여쁜 꽃으로 봐주셔유~~ㅋㅋ

요즘은 날씨두 제정신이 아닌가보다

때늦은 폭염으로 무덥기는한데 그늘은 그런데로 견딜만하다,

솟대 사이로 앞만보고 걸어가는 저사람은 누구?

빨뚜 아찌라고 허기는 허든디~~ㅎㅎ

가우라(나비바늘꽃)

꽃종류들이 축제기간과 맞지를 않아서인가 개화되지 않은 종류들이 많다

이제 꽃이 피기시작하는 해바라기

버베나(마편초)

연꽃잎들은 시들어 버리고 조금한 꽃한송이가 마지막 몸부림을치듯

꽃밭 한가운데서 외롭게 버티고 있다,

천일홍

두루미 조형물인디 자세히 보면은 디가리를 서로 연결해놓았다,

혹여라도 한늠이 날아가쁠면 모양세가 거시기 허지않것는가 ~~ㅋㅋ

백일홍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안되서인가 꽃들이 생기가없다

꽃밭에 물공급이 원활하지를 못하다보니, 바닥이 메말라 있승께

그늠들도 생명체인디 시들해 있을뿐이 없지 않겠는가,

먹거리 장터에서 커피 한잔묵고 철수

꽃 구경만 하고가기에는 그래서 노동당사 쪽으로 왔는데

오는날이 장날이라 대보수 작업중 이다,

건너편에 조성하여 놓은 역사 문화공원

전쟁이전 노동당사 건물 일대는 인구3만명이 살았던 시가지였으며

6.25전쟁으로 모두 파괴 되여 사라져버린 그때의 모습 일부를

재현 해놓은것 같은데 허술하고 조잡한 상태

우짜튼 그런데로 보아주도록 하자,

오늘의 일정은 은하수교 까지만 둘러보고 귀가합니다,

[아우토반(김종)]

축제는 10/31일 까지인데 아직 개화되지
못한것들이 더러있습니다,
장모님이 가시면 다른곳은 힘드실것이니
도피안사 (절) 삼부연폭포(궁예가 왕건한테 쫓겨
도망가다 이곳에서 통곡을 하였다는...)
이렇에 구경해보심은 좋을듯 합니다요---^^

[가을흑송(이승호)]

다녀오세요.ㅎㅎ
아우토반님 그때보다는 조금~~이쁘고 시원하고 좋은것같아요.

[가을흑송(이승호)]

혼자서 꽃도피기전에 가신게 잘못이지~~
왜.자꾸 피지않은 꽃들을 원망하신데요ㅎㅎ
그러지 마셔유~~
거시기 혀유

[아우토반(김종)]

안녕하셨시유 오래간만입니다요"
철원 꽃축제는 종류들이 다양하다보니 시기적으로
개화되지 못헌것들도 있는데 지가 갈무렵 보다는 조금 뒤늦에 같으면은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허는구먼유,
우짜튼 지가 같을때에는 여러가지가 거시기 허기는 혔는디
좌우당간 거시기헌건 거시기 헌것 이구먼유~~~ㅋㅋㅋ

[가을흑송(이승호)]

아우토반(김종) 일주일후에 가시면 해가라기.2주후에가시면 코스모스가 만발하게 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