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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굼부리

작성자올레농장(김경철)|작성시간19.10.02|조회수262 목록 댓글 4






한국에서 하나뿐인 마르(maar)형의 분화구(마르형이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열기의 폭발로 암석을 날려 구멍만이 남게 된 분화구를 말한다)이다.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이다.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연풍연가」의 촬영지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오름이다.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둘레가 2㎞가 넘고 깊이는 한라산의 백록담보다 17m나 더 깊어 132m에 이른다. 분화구에 틈이 많아 물이 모두 스며드는 특성 때문에 내부 높이에 따라 서식하는 식물군이 달라지고 북쪽 사면과 남쪽 사면의 일조량 차이로 전혀 다른 식물 분포를 보인다. 일명 분화구식물원이라고도 불리는 산굼부리는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보기는 어렵지만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가벼운 차림의 여행객들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 그 신비로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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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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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지리(박종현) | 작성시간 19.10.02 제가 어려서 수학여행 다니며 보고 놀란게 몇가지있는데 그중하나가 산굼부리 입니다
    태생이 시골이라 논밭만 구경하다 움푹파인 분화구를 봤으니 얼마나 신기했겠습니까
    어릴적 생각이 새록새록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올레농장(김경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03 감사합니다
  • 작성자허당(전재환) | 작성시간 19.10.03 담주에 제주가면 한번 들려보아야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올레농장(김경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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