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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서해쪽 4박 5일 여행

작성자눈사람(박주영)|작성시간19.09.26|조회수779 목록 댓글 14

모처럼 친구들과 셋이서 가을맞이 서해안 장박(?) 여행 나섰습니다.(9/16-20)

진짜 장박 여행 하시는 분들이 보면 웃겠지만 매번 1박 캠핑만 다녀봐서(2박 딱 한번)

4박 5일은 저로서는 장박이었습니다. 

경로는 삼길포항(2박)---> 보령 수목원--->서천 판교마을---> 군산앞 선유도(1박)

--->당진 친구집(1박) 이렇게인데 다니다 보니 4박도 금방 가더군요.

다음에는 한 일주일 정도 가볼랍니다~ ㅎ

낚시 좋아하는 친구 한명이 있어서 심심치않게 고기도 잡고 그런대로 재미있었습니다.



[휴게소에서. 날씨가 무척 화창했음]



[삼길포항 도착. 팔에 문신은 토씨입니다~ㅎ]


[삼길포항에는 이렇게 선상 횟집이 있더군요. 양식 기준으로 우럭 1kg 15,000원

광어 1kg에 23,000원 저렴했는데 여기 수산센터도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생전 처음 좌대 낚시를 하러 나갔습니다. 여기 바다죄대는 배로 약 5분 거리에 있는데

                   이것도 배 타는거라고 구명조끼 입고 명부도 작성했습니다.철저한게 좋지요. 가격은 가운데 양어장 같은 

                   고기 풀어 넣는 곳은 5만원(아침 8시-오후 4시). 바다쪽 자연식은 2만원. 평일에 한해 양어장 같은 입어식은

                   11시 반부터 반나절 3만원.우리는 늦잠 자서 11시반부터 하는 반나절짜리 갔습니다.]



                 [바다 좌대는 이런 양어장 같은데가 10개 정도 있더군요.근데 고기 넣는 시간이 따로 있는데 고기를

                  부어 넣었는데도 쉽게 잡히지 않고 잡는 사람만 잘 잡네요. 이것도 요령이 있는듯..]


                               [ 그런데 세명 중에서 제가 유일하게 방어를 한마리 낚았습니다.무지하게 힘이 세서

                                  감아 올리느라 힘들었네요. ㅎ 그날의 조과는 옆사람이 준 우럭 한마리,그리고

                                 물에 떠 다니는 우럭 하나 뜰채로 건져서 방어 하나에 우럭 두마리 였는데 그날 저녁

                                 우럭은 회 뜨고 나머지는 매운탕 해먹었습니다. ]


              [ 요즘은 여성조사들도 꽤 있더군요. 배 계류장에서 낚시들 하는데 그 옆에서 골프 연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바다쪽으로 공 열개 정도 날리더니 홀연히 사라지드만요. ㅎ]

 

               [ 밤에는 바다장어도 올라옵니다. 세마리 정도 잡고 불빛 보고 떠 다니는 쭈꾸미도 몇마리 뜰채로 건졌

                 습니다.]

              



                [ 삼길포항은 처음 갔었는데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차박하는 차들도 많고 캠카도 십여대 정도

                  있었고 밤에는 이렇게 놀이공원 같이 조명들도 휘황찬란했습니다.]


                  [ 아침에는 간밤에 잡은 게랑 쭈꾸미로 해물 라면 먹었습니다.게가 제법 컸네요. 다리 보이지요? ㅎ]


              [ 삼길포항에서 2박 마치고 고군산군도로 내려가는 길에 들린 보령 무궁화 수목원]


               [평일이라 조용했습니다. 편백나무 숲이 있어서 잠시 휴식 좀 하고 갔는데 편백향은 별로 못느꼈습니다.]



               [ 그 다음에 들린곳은 작년인가 올초에 TV 다큐 3일에 나왔던 서천 판교마을.아주 오래된 예전 일본식 

                 가옥들이 꽤 있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고 그냥 내려가는 길이라 한번 들려봤네요] 





                                         [ 화장실은 최근에 지었는지 아주 현대식이고 깨끗합니다]


                         [ 예전에 큰 우시장도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벽화도 소그림입니다]



[그리고는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항으로 갔습니다.최근에 그쪽 몇개 섬이 다리로 죄다 이어져서

                   차 타고 들어가기 아주 편했습니다.섬들이 여러개 있어서인지 풍광도 아주 좋았구요]



     [이렇게 섬둘레 일부도  산책 코스로 잘 꾸며져 있고, 아침에 운동 삼아 한바퀴 돌았는데  약 20분정도

                    걸리더군요]


선유도에서는 삼길포에서 잡은 바닷장어와 우럭을 맛있게 구워 먹고 1박 한후 다음날 당진으로 와서 집

              새로 지은 친구네서 하룻밤 쉬었다가 올라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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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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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눈사람(박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28 네.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이제 은퇴도 했으니 좀 더 자주 돌아다녀야겠습니다~
  • 작성자솔마루(전재석) | 작성시간 19.10.01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장박에 재미붙이면 집에서 잠을못잡니다 며칠 집에있어도 온몸이쑤셔서ㆍㆍㆍ잘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눈사람(박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0.01 푸핫~ 그정도 인가요?
    글찮아도 요즘 근질근질 해서 며칠 떠나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1박씩 다닐때는
    못느꼈는데..ㅎㅎ
  • 작성자아라리 (김정기) | 작성시간 19.11.20 눈요기 잘하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눈사람(박주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20 감사합니다. 아라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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