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

[생명(안산)]

비슬산 정상을 향해 ~~~!!
아이고~~~^^; 혹 늦잠 잘까 우려를 하였더니 염려한거 무색하게 늦잠을 자고 말았네요😩 그렇다고 다시 없을지도 모를 기회를 그냥 놓아 버릴순 없지요. 대구는 안산에서 먼곳이고 계약이 1주씩 연장되기에 쉽게 다음에~.. 할수가 없었네요. 요즘 불행중 다행이라 할만한걸 하나 말해 보라 한다면 단연 외출시에도 화장을 안해도 된다는거죠. 바람불어 머리 산발이 되니 모자 눌러쓰게 되어 따로 힘줘서 드라이로 머리칼 손질 안해도 되고요. 안경도 쓰는데 마스크까지 쓰니 화장한들 안하는거와 무엇이 다르리오.. 어차피 사진 찍어도 표도 안나는 것을요😜 핑계 삼아 후다닥 문짝 박차고 산행을 나섰습니다.

혼자 돌아 다니는게 좋은건 내 맘대로 뛸수도 있고 멈출수도 있고 지름길로 갈수도 있고 돌고 돌아 갈수도 있기 때문이예요. 내키는 대로 다니다 그런중에 궁금하거나 기록하고 싶은것이 있으면 그냥 메모지에 적고 있어도 누구 눈치 안봐도 되고 일행 놓칠까 눈동자 굴리지 않아도 된다는 거랍니다. 그렇게 비슬산이 품은 이야기도 검색을 통해 알아 보며 22일 무척 바람쎄고 추웠지만 잘 다녀 왔습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다면 전날부터 몰아닥친 강추위에 한창 피어나려던 참꽃이 몽땅 얼어 버렸다는 거죠. 어쩔수 없이 이가 없으면 잇몸 이랬으니 정상부에 크게 찍어 설치해둔 참꽃군락지 사진을 보는것으로 대리만족 하는수 밖에요😂
(사진 속 글에 오타가 보입니다. 그냥 대충 보아 주세요🤗)

[유정(부천)]

대단하십니다
피곤도 할건데
글 마다 댓글도
정성스레 달아주시고
자기 일을 철저이 하시는군요 건강히 잘 계시다가 마무리
잘하시고 오시길 소망합니다ㅡ

[생명(안산)]

철저는 못되고 최소한의 성의는 늘 손길에 담으려 할 뿐이고요 ..

그러다 보니 타인의 성의없는 손길이 자꾸 보여 그게 저를 힘들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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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용인)]

가보셨덨곳 또가보시고 하시는가요?
초행길은 개척하시느라 힘드실텐데요

[생명(안산)]

등산로를 달리하면 몇번을 가도 초행이 되니 늘 설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