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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무더위로 잠 못 이룬다면? “어르신, 오늘은 꿀잠 주무세요!”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20.08.13|조회수125 목록 댓글 0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에는 열대야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경우가 많다. 에어컨을 틀고 자자니 여름 감기에

걸릴 것 같고, 또 전기료가 너무 많이 나올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칠 줄 모르는 장마로 인해 습기 가득 머금은

베개와 이불도 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그렇다고 잠을 설치며 밤새 뒤척이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

여름밤, 조금이나마 꿀잠을 잘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숙면 방해하는 열대야, 정체가 뭘까?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짜증지수도 자연스레 높아지는 여름철! 저녁에는 조금 선선하면 좋으련만, 열대야로 인해 저녁까지 더위가 지속되면서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뜨거운 태양도 자취를 감춘 저녁인데, 왜 더위는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을까?

 

열대야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날 아침 9시 사이의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고 마음이 안정된 상태가 돼야 하는데, 열대야에는 높은 온도로 인해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가 흥분한 상태로 유지된다. 따라서 쉽게 잠들기가 어렵고 깊은 잠을 자지 못한 채 자주 잠에서 깨게 된다. 단순히 잠을 잘 자지 못한다고 해서 무심코 넘기면 심한 경우 불면증이나 기면증 등의 수면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은 잠들기 전에 끄고 자야

 


출처: 행정안전부


 

폭염 대비해 언제 어디서든 숙면하세요!

 

하루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일 때를 말하는 폭염은 열대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매일 기온이나 폭염특보 등의 날씨 정보를 확인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낮에는 햇볕이 너무 강해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저녁에 운동할 경우에는 너무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을 피곤하게 해 잠자리에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지만, 격한 운동은 오히려 숙면을 방해하므로 산책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효과적이다.

 

또한, 잠들기 전에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몸이 시원해진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신체를 자극해 체온이나 근육을 긴장시킬 수 있다. 따라서 잠들기 1~2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 뒤 잠자리에 들면 체온을 떨어뜨려 잠드는 데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커피나 녹차, 홍차, 초콜릿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식이나 맥주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 너무 더워 잠에서 깼다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출처: 보건복지부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0년 0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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