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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위생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작은 한걸음, ‘제로 웨이스트’ 코로나19로 아픈 지구를 지키는 법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20.12.14|조회수253 목록 댓글 1

 

위생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작은 한걸음, ‘제로 웨이스트’

코로나19로 아픈 지구를 지키는 법

 

 

 

코로나19는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필수로 챙기고 사용한 마스크는 쓰레기통에 바로 버린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택배를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사람들도 늘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에게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었지만, 일회용품 사용량을 늘리는 주범이 되기도 했다.

개인위생도 지키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그렇지 않다.

일상 속에서 약간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누구나 환경을 지키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일회용품 사용 증가, 지구가 아프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택배와 배달음식을 시키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집 안 가득 쌓인 택배 박스와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난 뒤 산처럼 쌓인 일회용품을 처리하려고 하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실제로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19를 맞이한 올해 상반기 생활폐기물은 총 5천 349톤으로 전년 대비 11.2%나 상승했으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84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있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시설은 쓰레기를 처리하는 속도가 쌓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쓰레기로 산을 이루고 있다. 종이는 땅속에 묻으면 대부분 6개월 안에 분해되지만, 플라스틱은 잘 썩지 않아 땅속에서 분해되는데 짧게는 수십 년에서 수백 년이 걸린다. 강이나 바다로 흘러갈 경우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될 확률이 높고 플라스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유해물질이 나오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의 안전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환경보호에 소홀해져 코로나19 이후 여러 환경문제에 몸살을 앓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대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 것’만 기억하면 접근하기가 쉽다. 우리가 가장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는 바로 용기 안에 있는 내용물을 제대로 비우지 않고 버리는 경우다. 음료나 소스가 담겨있던 용기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낸 뒤 라벨을 제거해 버려야 한다. 12월 25일부터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전국적으로 의무화되기에 색을 분류해 납작하게 눌러 배출해야 한다. 스티로폼으로 된 컵라면 용기는 안에 컵라면 국물이 그대로 남아 재활용이 어려우므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또한, 택배 상자도 테이프를 제거해 잘 접어서 분리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회용품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지금부터라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약간의 불편함을 습관으로 만든다면 당연하게 하는 행동이 곧 환경을 지키는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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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상희 | 작성시간 21.01.22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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