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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보행사고 사망자 절반이 어르신이라고?

작성자아름다운 그녀(서울)|작성시간22.06.14|조회수141 목록 댓글 0

<노인장기요양보험 웹진 2022년 6월호>

 

보행사고 사망자 절반이 어르신이라고?

 

보행자를 위한 배려가 필요한 때!

 

 

 

권 어르신은 병원에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교통사고를 당할 뻔했다. 보행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자마자 우회전을 하려는 차가 어르신의 앞을 빠르게 지나갔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는 권 어르신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걸음이 느리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행사고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어르신 보행사고 발생률이 점점 늘고 있는 요즘,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도로 위 어르신이 위험하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어르신들의 교통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20년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1천 93명이고 그중 628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행사고 사망자 중 어르신의 비율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보행 중 교통사고가 더욱 늘어나고 있어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어르신이 안전하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보행자와 운전자의 양보와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어르신을 위한 실버존, 범칙금도 일반 도로의 2~3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보행사고를 줄입니다!

 

어르신은 보행속도가 느리고 위험한 순간임을 알아차리게 되더라도 피하기 어려워 보행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걸음을 멈출 수 없는 증상이 있어 보행신호가 빨간 불임에도 불구하고 도로로 달려가는 경우가 있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에는 사고가 발생하면 크게 다칠 위험이 있고,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어르신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전자와 어르신 모두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운전자는 신호가 바뀌어도 어르신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때까지 조금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르신들은 무단횡단을 하거나 시간이 촉박하게 길을 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외출 시 밝은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어르신 보행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르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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