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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오지생활

작성자헤르메스| 작성시간11.12.13| 조회수355|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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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쟈스민 작성시간11.12.13 오 ~~~~~~~세상에나~~
    저런 첩첩산중에다 터를 잡고 살수있다는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것같아요
    어쩌다 발견한거라면 어머나 멋있다 하겟지만~~~~~~~~~~
    그곳에서 살아야한다는건 넘 무서울거같아요
    대화란 가족끼리만 가능하구
    밤에는 온갖 짐승들이 울어댈거같구
    참 대단하신 가족입니다
    아이가 학교한번갈려면 ???????????
    그곳을 지키시는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4 훌훌털어 버리고 산속에서 살면 마음은 평안하겠죠
  • 작성자 종소리 작성시간11.12.13 좋은곳을 소개해 주었군요~^^
    삶속의 쉼터로 각광 받을수 있을듯 합니다~ㅎㅎ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4 그렇죠 삶속의 쉼터 우리가 항상 동경하는 전원 생활이 이럴까 생각 해봅니다
    가족과 함께 주말 여행으로 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3 어렸을적에 저런집에 살았어요.
    낮설지가 않네요/.
    그냥 가족과 가타하나와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지금도 살 수 있어요/.
    자연이 친구이고 하늘구름과 바람 그리고 졸졸졸 흐르는 계곡물이 음악이 되어
    그 자체가 행복해 보여요. 저녁나절이면 마당쓸고 밥지어서 오순도순 가족끼리 나눠먹고
    호롱불아래서 기타치며 노래하고 그러다가 잠들고...낭만이지요.
    강원도는 그렇게 원래 외딴집이 많아요...
  • 답댓글 작성자 쟈스민 작성시간11.12.13 버들님 진짜 호롱불켤때 기타가 있었어
    시골생활에서 그건 넘 부자집인거죠
    아하 외딴집 이해가가는군요
    남 외딴집시러 더불어사는게쪼아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3 솔직히 호롱불켤때 기타는 없었구요.
    전축은 있었어요.
    울아부지 베짱이처럼 노래좋아하셔서 그 깊은산골에 사셨으면서도 전축이있었는데
    그당시 동요를 사오셔서(애를 9명이나 낳으셨음ㅋ) 듣는것이 동요였으니 초딩입학해서
    졸업생학예회에 제가 뽑혀서 울아부지 사오신 전축판에 들어있던 노랠 불렀어요.
    전교생과 선생님들, 마을어른들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무대에올라 노랠 불러봤어요.
    산속의 자연의 소리만 듣다가 전축때문에 노랠들어보게 된거죠.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4 버들님 설마~ 저렇게 산골짜기 에서 살았어요?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만 자라서 저런 아름다운 추억이 없는데....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4 저렇게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어요.
    한 마디로 촌ㄴ 이라구 내 친구들이 그래요.
    지들도 촌ㄴ 이면서...
  •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4 헉! 기타에 전축에 ㅎㅎ 그럼 브루조아 아닌가요 그당시에는 상당한 부유층 이었을 텐데 ...
    앞뒤가 안맞아요 산골짜기에서 어찌 그런 부유한 생활이 가능한지 혹시 집이 양조장이나 정미소를 하셨나?
    아님 빛나라 쇼단이나 순양극장 ?
  • 답댓글 작성자 쟈스민 작성시간11.12.14 헤르메스님 제말이 그말이죠
    악기래야 학교에서 볼수잇는 풍금이젤루크구
    피리나 괭과리 북 징 장고 이런것들은 늘 보는것들이구요
    아 그땐 어떤행사가 있는날이면 여러집의 아버지들이 모여서
    풍물놀이하시곤 했는데~~~~~~~아 보고싶다 울아버지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6 헤르메스님!! 잘 들어보세요? 기타는 없었어요.
    위의글을 잘~읽어 보셔야지...
    기타는없었고, 전축은 있었어요. 아버지가 레코드판을 동요로 몇개 사 오셨어요.
    그당시 유행하는 유행가도 많이 따라불렀지요. 6세~9세까지...깊은 두메산골에 살았어요.
    양조장이나 정미소도 안했지요. 그당시는 가난한 농삿군이었어요. 아부지가...
  •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4 다른건 안 부러운데 저좁쌀동동주는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 ~쩝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4 부인한태 만들어 달라 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5 저는 산채전이 좋은데...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5 요즘 어느 아낙이 술을 집에서 만듭니까?
    행여 그런말했다간 쫒겨나지요 ... 클날소리 ㅋㅋ
  • 답댓글 작성자 버들 작성시간11.12.16 간이 작군요...ㅎㅎㅎ

    아내를 배려하는맘도 있으니 대우받으시겠어요.
    울남편은 퇴근하면 먹을거줘 물한잔줘 줘줘줘 합니다.
    지금까지 암말앉고 원래 해야하거니~~~했는데
    이제부터는 당신이 갖다가 먹으세요..할라구요...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6 맞벌이 하시잔아요 그럼 그건 심했네 집안일도 반씩 나눠서 해야 맞는거 아닌가요?
  • 작성자 서나 작성시간11.12.15 저곳이 어딘가요? 가 본 곳인가요?
    어딘지 알려주세요.. 내년에 함 다녀오게요. 꼭~이요.
  • 답댓글 작성자 헤르메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1.12.16 저도 가본적 없는데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어둔골 "이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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