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정회원으로 올려주실 때까지 시간이 없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ㅠㅠㅠ)))
커플이 렌터카로 유기한 작은 아이 지금 동구협에 있어요. 어쩌다 아이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너무 딱해서 좀 더 알아보다보니 여러 경로에서 조각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매일매일 생각이 나서 정말 살려주고 싶어요.
저는 집에 털둥이가 이미 둘이나 있어서 아이를 입양하기에도 개인구조를 하기에도 너무 부담이 되고 힘이 들어서 혹시라도 동물보호단체에 아이를 연계해줄 수 있을지 방법을 찾으려고 이렇게 메세지 드립니다... ㅠㅠㅠ
안 그래도 정말 많은 아이들 구조하시느라 정말 바쁘시고 힘든 것은 익히 알지만.. 이렇게 이쁘고 씩씩하고 애교 많은 아이가 철창에 갇혀 겁에 질려있으니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서요.
혹시 어떻게라도 도움을 얻을 방법이 있을까요? 아이는 이번주 금요일 오전에 안락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살려는 보려고 입양신청서를 넣어두었는데요..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요ㅠㅠㅠ 혼자 진행하기에는 제 능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도움 요청드립니다...
아름아름 다리 건너 당시 구조자 분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당시 아이가 너무 씩씩하고 딱 봐도 어느정도 관리가 되어있어 당연히 주인이 있는 줄 알았대요. 주인을 찾아주려고 3시간 가량 주변을 돌았으나 개 잃어버렸다는 사람도 없고 강아지도 길을 모르는 눈치였답니다. 그러던 중 근방에 있던 사람들이 아까전에 어떤 커플이 렌터카 타고 오더니 이 아이를 안고 한참 서있다가 갔다는 거에요. 그때 이 조그만 애만 두고 갔나봐요..
구조자분께서 집에 잠시 데려갔었는데 애가 애교도 엄청 많고 활발하다고 합니다. 마킹같은 행동도 일절 없었다고 하고요.
구조자분은 보호소를 불렀고 보호소 직원분이 아이 데려갈 때 자기 데려가지 말라고 엄청 낑
낑대고 울었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작은 도움이라도 어떻게 받을 수 없을까요? 너무 마음에 걸리고 아이 너무 예뻐요..
혹시라도 보호단체에 연계가 된다면 저도 어떻게든 돕겠습니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