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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우회

서러워 말 하지마옵소서

작성자바람|작성시간14.04.09|조회수26 목록 댓글 0
서러워 말 하지마옵소서  마음으로 쓰는 글 

2014/03/31 20:1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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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 말 하지마옵소서 
글번호: 42   글쓴이: 바람

 

  

서러워 말 하지마옵소서

바람/한상길

 

 

차마

봄이 왔노라 하는 말 부끄러워 하지 못하고

활짝 벙근 꽃

그대 빈 가슴에 보내오니

  오시거든

내 생각 하지 마시옵고

꽃 

젖지 아니하게

한 닢 그리움으로나 

덮어주소서

그리하오시면 푸른 눈 글썽이며

사랑에 함뿍 영글어 테진 마음으로

 

마중갈지니

행여

기다리다 외로워 지는 꽃 있거들랑, 그대 

그립다

서러워 말 하지마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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