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뒤늦은 후기올리네요 ㅠㅠ
저 최종합격했습니다. 아~ 눈물날것같아요.
이때동안 기나긴 백수생활이 스르륵 스쳐지나가네요.
면접후기 늦었지만 올려드릴게요.
저는 9월6일 오전12시30분 오후조였어요.
조금일찍 천안역 서부광장에 도착해서 버스기다리는데 고딩들 엄청많이왔어요.
제 또래는 몇몇안보였음 ㅠㅠ
12시40분정도? 그때 차와서 기술교육연수원으로 차타고갔지요.
도착해서 강당같은곳 들어가서 벽에 자기조랑 차수확인하구 면접대기했지요.
그리고 명찰이랑 신체검사종이표 받아서 작성했어요.
사람엄청많이온거같아요 대략 150-200명 정도된거같았음;
사람이 엄청많아서 면접대기시간도 길었어요.
끝차수는 신체검사 먼저하는조도 있었구요.
물도못마시게하고, 그냥 앉아서 멍때리구 있었어요.
전 3시30분쯤에 저희차수랑 조를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대기의자에 않아서 기다리는데 얼마나 떨리던지 ㅠㅠ;
저혼자 일반인이고 4명은 죄다 고딩이였네요;
앞조가 나와서 바로 면접보러 들어갔지요.
근데 면접분위기는 조금 편안했어요. 좋았구요.
면접관 4분이 계셨구요. 저포함해서 5명 들어갔습니다.
처음 자기pr 먼저 쪼로록했구요.
자기소개 끝나고 저한테 먼저 면접질문 들어오더라구요ㅠㅠ;
전 lcd 다니다가 퇴사한경력있어서 물으시더라구요.
퇴사왜했냐?
퇴사후공백기간에 뭐했냐 ?
다시 삼성 지원한 이유 ?
lcd다니면서 좋았던점은 ?
이제 신입으로 들어가면 그전에 경력 다없어지는데 괜찮냐 ?
회사다니면서 꼭 지켜야할 기본적인거 옆에 학생들에게 한마디해줘라 ?
이제 입사하면 어린애들이랑 일해야되는데 적응할수있냐 ?
그리고 마지막입사포부 하고 나왔네요.?
고등학생들에게는 질문이 다 비슷해서 부러웠어요.
(저도 고딩때 lcd 면접본게생각나더군요. ㅠㅠ)
고등학생들에게는
학교성적/출결/취미,특기/ 학교생활/ 입사포부 등등 물어봤구요.
그리고는 인사하고 나와서 바로 신체검사받았지요.
신체검사는 치과/시력/혈압/색약/키.몸무게/엑스레이촬영/소변검사/청력검사/피뽑았구요
신체검사 끝나고나서 다시 강당 대기실로돌아가서
빵이랑유우,요구르트,계란들어있는 간식봉지받구 면접비 3만원받고 왔네요.
정말 최종발표날까지 하루가 일년같더라구요 ㅠㅠ
면접보구나서 첨으로 기분이 안좋았는데,
왜 잘봤는지 못봤는지 느낌이랑 직감같은게 있잖아요. 전별로안좋았어요.기분이 ㅠㅠ
결과확인하는데 심장이 쿵쾅쿵쾅! 손이 덜덜덜 떨면서 조회했네요.
근데 다행이 합격시켜주셨네요. 정말 너무 눈물핑~ 갑자기 지오디 어머님께노래가 생각나고.
이제 삼성모바일디플에 뼈를묻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일해야겠어요.
혹시 22살 여자분들 붙으신분들 있나요? 친하게지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