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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트로닉스(현재xx컴퓨터로 이름 바낌) 퇴사후기...(2008년도 퇴사)

작성자지금은취업준비중|작성시간15.03.18|조회수3,051 목록 댓글 1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제가 다녔던건 엄청 예전이긴 하지만...아직도 그때일이 생각이 많이나고

 

비가오니 마음도 축축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면접후기 게시판에도 약간의 후기같은 글을 남기긴 했지만...

 

최대한 기억을 살려서 써 보겠습니다. 고등학교 전기과 전문대 전기과를 졸업하고 바로 지원해서 군대를 가려 했지만...

 

대학 다니면서 너무 먹고 놀기만 해서 살이 너무 쪄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서 삼조x텍(현재 동원으로 바낌)

 

약 3년간 병역특례를 받았습니다 복무를 마치고 급여서 너무 작고 일도 힘들어서 바로 그만두고 나이가 어리다보니

 

돈이 많이주는곳을 가고 싶었고 채용 공고 보시면 알겠지만...연봉 2800만원 그때 당시 엄청난 금액이었습니다.

 

병특 시절 월급여 거의 130~150이었는데 신세계였습니다.(취고기 카페라는곳을 아예 몰랐음 알았음 안갔음 ㅠㅠ)

 

면접을 보고 나서 합격이 되어서 엄청 기쁜마음으로 출근을 했습니다. 위에 언급 했듯이 고등학교와 전문대를 전기과

 

나온걸 인사과에서 보더니 혹시 설비보전 일 해볼 생각 없냐구 하더라구요...(나중에 보니 전기과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업무...)

 

차라리 생산 하느니 나중에 경력 쌓아서 다른곳으로 이직 하기도 좋다는 감언이설(?)에 속아서 그렇게 한다고 했구

 

생산이 아닌 설비 보전쪽으로 배치를 받았습니다...이곳은 크게 제조 1팀과 제조2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팀 설비보전 따로 2팀 설비 보전 따로 있습니다. 제가 배치 받은곳은 2팀 설비보전팀이었습니다. 팀이라도 해봐야...

 

대리1분 주임1놈(김용x) 저 이렇게 3명이었습니다. 대리님은 정상적인 직장상사의 표본이었습니다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깍듯하고

 

약간 고지식한면도 있고 합리적인면도 있고 주임1놈은 완전 개객끼(개에게도 미안함)였습니다...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고

 

제가 하는일은 smt 된 기판이 리플로우라는 자동으로 납땜 굳혀주는 기계 프로파일러로 온도 측정하고 오피들이 기계 오류 생기면

 

그거 처리..(예 마운터 공기압이 약해서 칩을 떨어뜨리면 그거 청소 해서 먼지 제거 리플로우 체인 늘어나면 그거 줄이기 aoi 검사기

 

제대로 돌아가나 수시로 확인 역삽이나 오삽 미삽 방지,피더 수리 등등 거의 잡무...) 뭐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처음부터 생소한 일을 하는데 잘하는 사람이 없는데...(있으면 죄송...) 대리님은 차근차근 알려주고 하시는데 그 주임놈(김x갑)은

 

항상 뭐라고 꿍시렁 되고 타박 하고 인격모독하고(너 아버지가 너 답답하다고 하시지?? 넌 2년제 나온 생산직이고 난 4년제 나온

 

관리직이니 내 말에 토 달지말고 시키는대로 나 해 등등)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네요. 그때 품질팀

 

(한명은 아직도 다니더라구요 ㅎ)에 있던 형님 두분(아직도 연락함 ㅋ)하고 술도 한잔하고 제 어려운 얘기 많이 들어줘서

 

친해져서 좀 잼있기도 했지만...다른 생산분들처럼 전 잔업이나 특근을 강제적이진 않았지만 대리님이 다른사람들도 하니

 

보는눈이 있으니 너도 해라 이런식이었고 진짜 개인 생활이 없었습니다. 글구 라인 사람들...진짜 이상한 사람...꽤 있습니다.

 

정상적이고 착한 사람도 많았으나...진짜 막말로 또라이 x신 같은 사람도 많았습니다.(회식때 술 강제로 열라 먹여서 강제로 성관계

 

농아가 제일 이쁘니 서로 꼬셔서 속된말로 따먹고 버리고) 등등...정신병 걸릴거 같은 얘기도 많이 있었습니다...

 

자기 부서도 아닌데 일하는거 보고 태클 겁나게 거는 오지랍퍼 관리직이라고 목에 기브스는 기본 막말 욕설 등등 안때리는게 다행;;

 

잡설이 길었지만 어찌됐든 그만두게 된 계기는 제 위에 사수놈 주임놈 때문이었습니다...계속된 언어폭력 및 조롱 타박 등등

 

사회초년생에겐 버티기 어렵더군요...맨날 사무실에서 인터넷이나 하면서 빈둥되다가 다른부서 과장님이 설비보전 대리님에게

 

눈치주면 주임놈 보고 현장가서 일 해라 설비좀 봐라 하고 괜히 현장와서 저 일하고 있음 옆에서 와서 깐족 되기나 하고

 

(일 잘 되가냐~~?? 이야~~니가 이런것도 할줄 알어?? 니가 일을 제대로 안하니깐 대리님이 나보고 현장가서 일하래자나 짜증나)

 

완전 미친놈 지금 진짜 회사나 길에서 보면 쌍욕하고 싶음 ㅠㅠ  그래서 건일제약 면접보고 와서 떨어지니 눈이 확 뜨여서

 

다음날 출근해서 그만둔다고 하고 주임놈 과장님 팀장님(공휴일이라 대리님은 쉼.) 이렇게 면담을 진행하고...사유를 물어 보셔서 주

 

야간이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니 그럼 주간 근무만 해봐라 하면 편의를 많이 봐주신다고 했지만...제가 너무 나약해서 도저히

 

버틸수가 없더군요...주임놈이 했던거 다 까발리고 싶었지만...그만두는 마당에 무슨 소용이나 싶어서 조용히 나온게 참 후회되네요...

 

※특정 회사를 비방하고 싶어서 쓴 글은 아닙니다...지금도 그때 함께 다녔던 형님이나 친구들 아직도 다니는 사람 있더라구요...

 

요새 퇴사 후기 게시판이 썰렁해서 한번 써 봤습니다.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그 회사로 많이 바꼇겠죠...(소문에 의하면 그대로...)

 

그럼 다들 원하시는 곳 취업 하시고 건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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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소개해주세요 | 작성시간 15.05.16 혹시 천안에 SMT회사 삼성쓰고 사람뽑는곳 알고계신가요? ㅠ-ㅠ
  • 답댓글 작성자소개해주세요 | 작성시간 15.05.27 끝장내자취업 연이 삼성없엔지 오래됐는데요;;
  • 답댓글 작성자오!회장님 | 작성시간 15.06.07 끝장내자취업 저런 주임놈은 절대 천성이란거 바뀌지 않습니다...
    다음 후임 신입들을 위해서라도
    다 까발리고 나올것을 그랬습니다...
    어느회사 건 저런 개*끼는 어딜가나 꼭 한두놈씩은 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 작성자취고기5년째 | 작성시간 15.09.30 저 주임할때도 윗분 때문에 똥줄 탔는데 수고하셨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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