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폭우에 미쉐린타이어 주행~

[S6[김형완]]

먼저 제 차량 S6 에는 255/35/21 ZR 101Y의 타이어가 순정으로,

Pirelli P-zero (AO : 소음저감기술 흡음재포함) 와 Bridgestone Turanza T005 가 출고시 장착됩니다

A5 탈 때는 Pirelli Cinturato P7 이었고 

SQ5 탈때엔 P-zero tm - 그당시 너무 비싸서 금호 윈터타이어와 병행

현재 S6에는 P-zero tm 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출퇴근 주행거리가 많아, 3만키로 정도 되니 타이어가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위치 교환은 시기를 놓쳐서 하지 못했는데, 만약 그걸 챙겼다면 조금이라도 더 탈수 있었겠네요

토센방식의 구형(?) 콰트로라 30:70으로 평시 분배, 최대 15:85까지 후륜에 동력을 몰아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56 kgf/m 의 토크가 넘는 차량들은 S-tronic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토센과 팁트로닉 조합이에요

따라서 급가속을 많이 하다보면 후륜쪽 마모가 더 빨리 오는데, 

피제로의 경우 트레드웨어가 300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정말 금새 소모가 되어버렸습니다..

Michelin Pilot Sport All season 4

그러던 중 우리 회원님중 백구(김기명)님이 A5에 PS4 올시즌을 끼우고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추천을 해주시길래, 

여러가지를 검색해보고, 가격도 비교해보고, 강병휘선수의 PS4S 와 PS4 A/S 를 G70으로 비교하는 영상까지

섭렵하면서, 쏘고다니는 차가 아니니 어느정도 합리적인 선택으로 계절별 타이어 교체의 불편함 없이 

긴 마일리지까지.

이만한 타이어가 없다고 생각하여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독특한 비대칭 패턴과 스노우 바이팅 엣지 그리고 단단한 사이드월

최근에는 섬머 타이어로 PS5 가 나왔네요 ^^

서론이 너무 길어졌습니다만;; 

어제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 호우에 도로가 침수되고 웅덩이도 많고 통제되고..

아주 엉망이었지요

그동안 타이어의 성능을 제대로 느껴볼 상황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 제대로 체감했습니다

피제로 같으면 웅덩이에서 수막현상으로 인해 휘청휘청할 순간에 타이어가 잘 잡아주고, 

배수가 참 잘 되는 것 같아요. 또한, 

콰트로 시스템이 슬립을 감지해서 운전자가 느끼지 못하는 찰나의 순간에 동력배분을 달리 합니다..

폭우로 모든 센서 관련 주행보조 시스템에 제한이 걸리고

오래전 아무 전자 보조장치도 없을 때로 회귀한 퇴근 길이었으나

믿음직한 타이어와 콰트로 덕에 시간은 오래 걸렸어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네요 ^^

트레드웨어가 21인치 임에도 무려 500이 넘어가는 PS4 올시즌~ 

써보신 분들이 왜 타이어는 미쉐린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백구님과 타임아웃이 추천합니다 ㅎㅎ 

돌아오는 겨울에는 눈길에서 사용기도 적어볼께요~!!

( 참고로 가격은 전보다 좀 많이 사악해졌어요 ㅠㅠ )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했던 강병휘선수 영상 첨부합니다~

https://youtu.be/2FMFo78zHXU

이도저도아닌 다재다능이라고 불만이신 분들도 있으니 참고 하시고

스포티와 컴포트 그리고 전 시즌을 다 섭렵하는 포괄적인 실용성에 끌리시는분은 선택 하세요!!

[리차드[김철호]]

글 잘읽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왜 앞뒤 타이어를 사이즈 다르게 낑구는 걸까요? 지그재그 교환도 못하게?

[S6[김형완]]

후륜구동 기반의 사륜은 가속시에 무게가 뒤로 쏠리는데요 출력과 무게를 동시에 받아내기 위해 더 넓은 타이어를 씁니다
(풀악셀치면 머리가 확 뒤로 제껴지는 그느낌^^)
아우디는 R8과 e-tron GT를 제외하면 앞뒤 사이즈가 다른 차량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RS3가 추가되면 전륜이 넓은차가 처음으로 생기겠네요 ㅎ

[리차드[김철호]]

S6[김형완] 타이어 사이즈도 잘 없고 비싸긴 오지게 비싸고 ㅠㅠ. 한타나 낑궈야할것 같아요 ㅎㅎ

[S6[김형완]]

리차드[김철호] 요새는 한국타이어도 아우디 출고타이어로 들어가는 시대니 한계까지 몰아붙이실게 아니면 괜찮으실거에요
저희도 S클에는 금호 마제스티 썼어요 ^^;
그나저나 못뵌지도 참 오래 되었네요
시간 맞으시면 정기모임때 오셔요~!

[Audi0[이현성]]

우와 글만 읽어 봤는데 제가 직접 타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