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8L 60 TFSI 시승 (*1부 : 외관과 제원 사양 위주)

[S6[김형완]]

한화설악쏘라노 주차장에서 백구[김기명]님과 본인

코드명 EA825 엔진이며, 아우디 외 그룹사 내의 고급(고성능) 차량에 적용되는 엔진입니다.

사실상 마지막 V8 내연기관으로,

종전의 냉각계통 문제나 오일세퍼레이터쪽 잦은 고장 리포트를 토대로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북미형으로 수입되다보니, 210km/h 제한속도가 걸려 있는 것 같은데,

그 속도까지는 도달해보지 않아

정확히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48V 배터리를 활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능이 잠금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예전 55 TFSI 들어올때 듣기론, 산유국 미국인들이 이런 기능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

28km/h 미만에서 엔진을 미리 꺼주고 배터리만으로 정차하거나, 항속주행시 

배터리 힘 만으로 코스팅 모드를 1분 이상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살아있었다면

좀 더 나은 효율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복합 7.7 / 도심 6.7 / 고속 9.6km/L  : 5 등급) 

연료탱크는 82 L 이며, RON 95 이상의 프리미엄 휘발유를 권장합니다.

강원도쪽에서 이동을 하다 보니, 고급휘발유를 판매하는 곳이 수도권만큼 많이 없어서

지방쪽에서 운행할 때에는 약간의 연료 스트레스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연료통이 크기 때문에, 한번 가득주유시 최소 13만원 이상 ...이 들어갑니다 

상시 사륜구동 (토센 콰트로) 와 8단 팁트로닉 조합입니다.

S-tronic의 허용 토크치가 56.1kgf/m 인지라 그 이상의 힘을 내는 엔진이기에 팁트로닉이 조합 된 것으로 보이며,

상당히 불친절한 듀얼클러치 (저속울컥임이나 경사로 후진시 슬립 등) 는 차량의 성격과는 맞지 않는다는 판단 입니다.

7월 출고 당일 고진모터스 도산대로 전시장

HD 매트릭스 LED와 Audi Laser Licht 기본 적용이며,

아우디 차량중 유일하게 레이다 + 라이다 센서 조합으로 반자율주행을 보조합니다

레이저 라이트가 탑재된 매트릭스 LED 시연 영상

A8이외의 차량들은 레이다만 장착이 되어 있으며, 나머지 한쪽은 더미 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좌우 안개등 자리로 알고 있으며, 타차량은 전면그릴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지능형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예시

Glacier white 는 5인승 전용 컬러입니다

철판을 어찌 저렇게 프레스를 해서 접어놨는지...

그냥 아주 독일 기술이 놀라울 뿐입니다.

3사중에서 직선과 면을 강조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우디 밖에 없습니다. BMW도 많이 둥글둥글해졌죠 ㅎ

OLED가 적용된 테일램프. 세레모니는 별도 영상 준비중. 실제 머플러는 숨겨져 있습니다

글래이셔 화이트 색상으로, A4 / 5 에 들어가는 Ibis white 보다는

눈이 시리다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으나, 자연광에서 보면 푸른빛이 도는 신비로운 화이트 입니다.

도자기 색상이라는 Suzuka grey 와는 또 다릅니다.

60 TFSI 5인승 전용 컬러라고 알려져 있는데, 최근 수입 물량은 4인승도 들어온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4인승을 계속 찾으셨던 오너분께는 비밀로 했다가 이 글에서 처음 밝힙니다..ㅠㅠ)

전장은 5310mm로, 독일 3사의 플래그십 중에서 길이는 가장 길지만, 휠베이스는 가장 크지는 않습니다. 

화이트 컬러는 젊은 오너드라이버가 타기에도 좋은 색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블랙을 타고 다니면 수행기사 또는 아버지 차를 끌고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니깐요 ^^;)

뒷유리 열선은 S클래스처럼 유리에 통합되어 있고, 아랫급 차량들처럼 긴 줄이 보이지 않아 후방 시야가 좋습니다.

썬팅은 루마 버텍스 1100 (최상위) 전면 30 / 측후면 15 로 시공되었으며, 

이번에 평창에 가면서 야간주행을 해 본 결과 시인성이 매우 좋았습니다

** 참고로 필자는 라섹수술 부작용으로 밤에 빛번짐과 야맹증 증상이 약간 있습니다.

(그래서 제차량은 전면 50 / 측후면 30입니다)

이중접합 어쿠스틱 글래스 + 열차단 클라이메이트 글라스의 조합으로

외부 소음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는데, 썬팅필름이 두껍다보니 밀폐상태에서 창문을 내릴때 처음에 소음이 있습니다.

GPS나 하이패스 간섭을 우려했는데, 룸미러 옆으로 시공을 해 두니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farewell ceremony

타이어는 265-40-20 굿이어 이글 어시메트릭3와 피제로가 AO로 장착 됩니다.

공차중량은 2305kg 으로 평이한 수준이며, 풀 알루미늄 ASF 였던 D4 대비

강철 합금과 알루미늄의 하이브리드 프레임을 기본으로 합니다.

Q7만큼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지는 않았고, 기계식 콰트로의 무게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트렁크는 505L로 이 체급에서 요구한느 평균적 사이즈보다 약간 작습니다.

이동내내 먹거리등 짐이 너무 많았는데, 다행히 잘 소화해 주었네요 ㅎㅎ

글을 쓰다보니 너무 내용이 많아져서 

다음편에서 사진과 함께 또 내부와 주행감각 등에 대해 

간략하게만 느낀점을 설명하겠습니다~^^

[백구[김기명]]

뽀기가 있었음 더욱 재지진여행 이었을텐데!
함게 못해서 아쉬웟어 ㅠㅠ
다음엔 함게하자고 방 3개짜리 잡을게~^^
이게 방안 건식세면대와 샤워실딸린 전문가 방이었음!

[아휴[이광복]]

여자 대리고 가자…꼭 참석 할테니~ㅋㅋㅋ

[백구[김기명]]

ㅋ 요즘세상 여자!라고 발끈할수도 큰일나?
여성분 이라고 높임해주자 ㅎㅎ

[QUAD[현주엽]]

전문가 시승기네~~ 차도 멋찌고 ^^

[백구[김기명]]

형완동생이 차를몰면서
차에 특성과 정보수집하는데 인간AI인줄 알았어요 분석력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