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아무일 없으셨나요? 전 또 멈췄습니다. ㅡㅡ

[인민무력부장(김대현)]

작년에 히팅장치 장착했습니다.C-220 CDI입니다..

아무일 없을꺼라 생각했습니다.

추운날은 아예 타지를 않았습니다.

토요일날 처가집에서 술한잔했습니다.

차는 밤새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있었습니다.

일요일 오후 집으로 가려고 시동걸고 와이프와 아들과 5분정도 예열했습니다.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고성능 경유를 주유하지 않은것부터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역시나 힘을 못받더군요.

강변북로 터크노마트 앞에서 게기판에 메세지 뜨면서 시동꺼집니다.

연료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경고등 켜집니다.

와이프 또 놀랩니다.

다시 걸어보나 금방 꺼집니다.

한참 있었습니다.

10분정도..서비스에 전화해야되나..어찌해야하나..옆에서 차들은 무섭게 지나갑니다..성질이 머리끝까지 올라옵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시동겁니다.

심하게 떨립니다..한참을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일단 집에까지 가자는 생각에 운전해 봅니다..

집에 도착하는 십여분이 몇 시간 같았습니다..

오늘 입고 시켜야 되는데 아무 생각이 안나고 당장 팔아버리고 싶을 뿐입니다..

차 한대 잘못사서 겨울마다 속병 생기는거 같아 화가 치밀어 일을 못하겠네요..

[rectum]

히터 달아주면 만사 OK가 아니군요..차를 팔라는 소리인데..T.T 필터 형식을 바꾸던지 아예 필터 빼고 고무호스 연결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제 동서 차가 크라이슬러 디젤인데 어제 아침에 처가에서 같이 나오다가 정말 쪽팔려서 죽을 뻔했습니다.벤츠 별로네요..손아래 동서한테 이런 비아냥이나 듣고..이번에 벤코 버릇 고치고 차 팔아버립니다..

[짙은카페인]

아....이번에 제 차도 리콜 해야 하는데 아직 신청을 못했네요...겨울철 운행이 적어서 신청을 못했는데....센타 예약하고...들러 봐야겠어요....아예 안탈거면 몰라도 아직 겨울이 한달은 넘게 남았으니까요... 제차가2007년 6월 이후식 e220 cdi 인데 지금 리콜 신청해도 처리해주겠죠? 12월 12일에 리콜 기사 나온걸 아직 그걸 못했어요...뭐가 그리 바뻣는지...

[콘짜르트]

저도 작년에 c220cdi 히팅장치로 교환햇습니다만 전날 운행중에 멈춰버리더군요. 작년 한해 괜찮나햇더니 역시나...ㅠㅠ...황당한 맘에 서비스센터에 전화햇더니 연식이 무상보증기간이 지난 상태라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나 어쩐다나 골패는 소리부터 하더군요...강추위에 벌벌떨며 밖에서 십여분 넘게 떨다 시동을 걸어보니 이번엔 시동은 걸리더군요.. 갓길로 세워두고 기다리고 잇으니 서비스센터에서 기사가 전화가 오더군요..다시 설명햇더니 시동이 걸리면 엔진 온도판에 80도가 넘는거 확인하고 운행하라 하더군요..그러면 괜찮다고..그러면서 에이에스 준비하고 잇는데 올해는 힘들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이거 멉니까?..짜증나..

[엠엘나이스]

엔진온도판에 80도가 넘는거 기다리려면 이십분이상 시동걸어 놔야 할듯한데요...벤코의
미친 대답이네요..

[달려라C클]

차는 고치고 판매해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