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구입전 필독하시길!!

[보구(박태훈)]

보굽니다.

일년중에 제일 싫어하는 계절 봄이 올해도 어김없이

와버렸습니다 ㅠㅠ

(봄이 싫은건 꽃가루로 인한 어마무시한 알러지 때문임~)

이 지랄같은 계절에 팔자에도 없는 개고생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먼저 사진 몇장 보시죠.

 2017년 4월 24일 15:00경 제가 차를 구입한 딜러shop앞 전경입니다.

깜놀하셨죠?? 저도 참 맘이 별로입니다.

  여러분들이 짐작하시듯 차를 구입한 딜러사와 의견다툼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차근히 써보겠습니다.

상호간의 분쟁인지 제가 피해를 보는건지 여러분들이 판단해 주십시오.

 저회 회사에서 이차를 2015. 9. 15일 구입 계약하고 일시불로 차량대금을

치르고 10. 14일 인도 받았습니다. 이전에 C클, CLS, S600두대 등을 타본

경험이 있었기에 벤츠 최고급 차종인 마이바흐에 대한 기대도 컷고 시승도

안해보고 구입했죠. 좋았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만족감 기대에

충족했읍죠.

  허나 구입직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첨부된 수리내역서와 같은

갖은 부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마감재불량, 조립불량에서 각종 경고등

점등까지..

 사람이 만든거니 그럴수 있다 생각하고 흔히 그러듯이 센터가서

조치를 받았습니다. 근데 이런 고장들이 점점 빈번해지고 수리받은

곳에서 다시 경고등이 뜨고 유사한 전기 전자적인 결함들로 추정되는

경고 메시지가 뜨고 기능들이 제한됩니다.

 뽑기를 잘못했다 생각하고 직원들과 제가 열심히 센터에 다녔습니다.

근데 일년이 지난후에도 이러한 고장들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자 합리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수리후에도 계속되는 반복적인 경고등 점등과 그에 따른 기능제한에 대한

수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몇 번 전화와 대면상담을 통해 증상의 문제점과

처리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적이 있으나 무겁게 듣지 않았기에 담당

어드바이저에게 여태까지의 수리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담당 어드바이저의 대답은 벤츠코리아의 매뉴얼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인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원인을 못찾아 답답하다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후에도 동일한 고장이 발생하여 2016. 10. 17일 차량을

입고 시키고 동일한 고장이 계속되는것에 대한 대책을 질의한바 정확한

고장원인은 아직 못찾았으며 커멘더 교환이 매뉴얼상의 최종단계이며 이를

시행하겠다고 했습니다.커맨더 교체를 하지 않은채 여태까지와 동일한

조치만 받고 차를 출고 하였습니다.

 이에 저는 만일 커멘터 교체후에도 고장수리가 안될시의 대책에 관해

서면대책을 요구했고 해당 딜러에서는 벤츠코리아의 지침이나 지시가 없고

그들의 매뉴얼에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습니다. 저는 계약당사자인 판매

딜러에서 조치를 취해야지 계약외 회사인 벤츠코리아와의 관계를 내세우며

차량 수리 및 이와 관련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다는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묵살당했고 이에 차량수리내역 전부를

요청한바 벤츠의 자산이므로 줄수 없다하여 내용증명을 발송하여

수리내역을 받았습니다.

그후 저의 잦은 해외출장과 차량 이용빈도가 떨어져 관심 밖에 있다가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여 2017. 3월 21일 입고, 센터 담당 어드바이저의

간곡한 권유로 최종적으로 커맨더 교체 및 다른 조치를 받고 3월 28일

차량을 출고 하였으나 출고 몇일후 동일한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차량수리요청 및 대책마련 촉구 내용증명 발송)

 2017년 4월 19일 차량을 입고 시키고 4월 21일 방문하여 수리상황과

수리 대책을 문의한바 고장의 원인은 아직 못찾았으며 독일에서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을 기다리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차량수리요청 및 대책마련 촉구 내용증명 발송)

 이에 차량 자체 오류로 인한 피해를 왜 소비자가 보나며 재차 차량수리를

요구하자 벤츠코리아와 벤츠본사의 기술개발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향후 대책은 없다고 했습니다.

 본인들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딜러에 격앙된 본인은 회사의 장비와

고장차로 위와 같이 조치했으며 이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욕설과 폭행피해를

입었으며 현수막은 지들이 제거하고 저를 경찰에 고발해논 상태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차량 고장시 찍어놓은 사진의 일부와 수리 내역입니다.

(기술이 없어 동영상도 못올리고 사진도 무작위로 올립니다.

수리내역은 담편에 올릴랍니다. 힘들어요 ^^;)

사진도 고장 발생시 마다 못찍고 있는 것도 다 못올렸지만 제가

참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다른 문제들은 처리가 되는데 전기.

전자시스템과 관련된 경고등들은 해결이 안됩니다. 주행중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떠서 확인하면 정상!, 최고의 기술력이라 자랑하는

프리세이프티 지멋대로 작동했다 안했다, 조수석에 종이한장 없어도

에어벡경고등, 다양한 종류의 경고등이 왔다 갔다 합니다.

 2억을 훨씬 더주고 산차가 이모양이고 세계최고라는 자동차 회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대처 수준이..

 이제와서는 딜러사 책임자라는 분과 딜러사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기들과 벤츠코리아 벤츠본사에서 보기에는 고장이 아니라고. 그 근거는

입고후 자기들이 진단기 물리고 시운전을 했을때 그 현상이 자주 일어나지

않고 일어난다손 치더라도 일시적 오류일 뿐이지 고장은 아니다!!

 이일을 겪으면서 느낀 소회를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장점 : - 브랜드밸류 최고다.

- 예전에 비해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 현장에 직원들 굉장히 친절하고 열심히 한다.

단점 : - 독일 삼사중 품질과 내구성 최고라는 찬사는 개구라다.

- 책임을 다하지 않고 상황이 불리해지면 배째라로 나온다.

- 핵심기술이 없는듯 하다(지들이 개발해 놓고 자랑질한 기술에 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원인을 못찾음)

- 차가 많이 팔리면서 센터 입고 대기시간이 넘길다(고장나고 입고 

  시까지 짧게 몇일에서 길게 일주일 대기가 대부분임.

  대차를 주더 라도 입고해야 줌.

  그동안은 고장난 상태로 타거나 세워둬야 함)

- 차가 고장나면 소비자가 대안을 제시해야함.(벤츠가 고장 아니라고

  하면 끝. 소음, 진동등 주관적인게 아니라 경고등이 떠도 고장 

   아니라고 하면 고장 아님!!)

- 불리하면 모르쇠로 일관한다.(3회의 내용증명에도 답안함)

벤츠를 몇 대 거치면서 저도 이런 일들이 있을지는 몰랐죠.

알았음 절대 안샀겠죠. 한국 소비자를 호갱으로 보는 이들 참

어이없는 집단입니다. 현기차나 독일삼사,

 다른 브랜드들도 비슷한거나 못하거나 도낀개낀이겠지만 온동네

최고인척 하다가 문제 생기니 나몰라라하는 이런 브랜드 차는

구입전 반드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벤츠 구입하시려는 분들 잘생각 하십시오. 이회사 최고 등급의 차,

“마이바흐”의 실상이 이렇습니다.

세계최고의 차라고 BEST or NOTHING 이라고 외치는 회사의 차가 이렇습니다.

제 생각엔 BENZ = NOTHING 입니다 ^^

[와일드플라워]

전에 다른분이 골프채로 차량을 왜 부셨는지 이글만 봐도 알듯하네요
그냥 팔면 끝~~~ 이라는게 참...
근데 벤츠를 욕하기보단 벤츠 코리아를 욕하는게 더 맞는거같습니다

[토끼띠-이 규]

저도 E220d 구입 후 마감재 불량, 센서 오작동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딜러는 팔았으니 모르쇠 일관, 센터는 예민한 사람 취급. 언제까지 제 시간을 쓰면서 수리를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대들보]

법적, 사회적으로 혼내줄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fire man]

진행이 어찌되시고 있는지 ,,,

[여름바다]

저희 동네군요. 접수받으시는분들은 친절하시던데...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