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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상담선생님입니다. -상담자의 자질-

작성자섬김이|작성시간06.04.21|조회수3,447 목록 댓글 35
    
    
    
    "당신은 상담선생님입니다"
    
    
    
    
    현직 교육청 전문상담교사로서 
    상담자의 자질과 사명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상담자의 마음에 대해 몇자 적어 올립니다.
    상담자는 사명감과 인격 자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상담기법이야 각종 연수를 통해 습득할 수 있지만
    사명감이나 자질은 타고난 기질이나 적성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이타적인 삶을 살기위한 인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담을 하면서 적성에 맞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내담자에게 더 큰 상처만 남기게 되고
    본인도 불행해 지니까요
    
    내가 행복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상담을 하면서 자질을 기르고 
    인격을 성숙시키면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계속적인 발전을 이룬다면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자녀교육이나, 
    미래적 전망이나
    모든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누가 뭐라해도
    조건이 아무리 까다로워도
    누구나 해보고 싶고 도전해 볼만한 일임에는 분명합니다.
    다른 조건은 본질에 비하면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나의 성격, 적성,기질이 상담교사로서 맞는지 
    엠비티아이나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통해
    검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열심히 하셔서 
    함께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땅에 청소년들과 학교와 부모들을 위해...
    모두의 행복을 위해...
    밝은 사회를 위해...
    
    모두들 화이팅
    
    
    
    당신은 상담선생님입니다.  -섬김이-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거짓인줄 알면서도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늘 부족하고 
    세상 앞에서 모자람 많은 나 이지만 
    늘 그런 나를 
    세상 어떤 이들보다 
    아름다운 눈으로 지켜 봐주는 
    그 넘치는 사랑만으로 
    언제나 나에게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종일 피곤한 공부에 지쳐있는 
    나를 늘 곁에서 묵묵히지켜 보면서
    항상 인정해 주고,
    격려해주어 
    내 마음에 새힘을 넣어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해주고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 바라보는 미소 만으로도 
    이미 나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천년을 한결같이
    아니, 
    영원을 살아간다해도 
    잊혀지지 않을 
    잊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해 주고 
    내가 슬플 때 
    함께 울어줄 사람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아파 힘들어 할 때면 
    대신 아파 줄 수 없음에 
    마음 더욱 아파하고 
    내가 눈물을 흘릴때면 
    그 눈물 닦아 주며 
    따뜻하게 안아 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 안에서 바라보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살아 볼 만한 일인지를 
    느끼게 해 주었던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가장 힘들때 
    나를 만나준 
    내게 참으로 아름다운 삶의 의미를 
    가르쳐준 한 사람
    
    당신은 상담선생님입니다.
    
    
    이땅에 청소년이 마음껏 꿈과 이상을 펼치는 그날까지...
         
    
    
    상담자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상담의 대상인피해자입니다. 
    교육부도 교육청도 
    가해자도 피해자도 
    상담을 이해못하는 선생님도, 부모도 
    상담교육을 받지 못한 피해자이고, 
    인성보다는 학벌.실력, 영웅만 최고로여기는 
    사회총체적인 제도의 피해자임으로 
    모두가 상담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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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섬김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4.26 상담을 공부하면서, 상담을 하면서, 하면 할수록 상담의 중요성을 느낍니다. 시험공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으셨을 것이고 상담의 매력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계속해서 상담자의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수죽당 | 작성시간 06.04.28 좋은글 감사합니다.......새겨 들었습니다.^*^
  • 작성자mrbeen | 작성시간 06.07.02 나의 작은 힘으로 이세상을 바꿀 수 있는 청소년들의 상담교사가 빨리되고싶어지네요
  • 작성자mushinyi | 작성시간 06.07.15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희 선생님들께도 보여드리고 싶어 곱게 담아 갑니다. 이런 선생님은 단지 상담선생님에게만 필요할 까요? 새롭게 공부를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한번 좋은 글 감사해요
  • 작성자성실과인내 | 작성시간 07.08.12 가슴에 깊은 울림이 옵니다.예전에 심리학교수님이 말씀하시더군요. 상담은 자네가 현명한 처방이나 해결책인 얘기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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