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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리(황소와 같은 꾸준함이 필요하다.)

작성자선구자|작성시간06.08.31|조회수676 목록 댓글 2

시간관리(황소와 같은 꾸준함이 필요하다.)

 


계획의 의미 -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

 

계획은 자기가 달성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에서부터 일일목표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기술하고, 그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행방침을 설정하여 놓은 것이라 할 수 있다.

 

계획은 실천을 위한 지침이므로 거기에 맞추어 공부를 진행해 나가야겠지만, 지나치게 계획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어떤 수험생들을 보면 연간계획, 주간계획, 일일계획을 세워 빈틈없이 실천하려고 한다. 그 의지와 인내는 높이 사줘야 할 것이다. 그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계획이 철저한 구속력을 요구할 만큼 완전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렇다고 아무 계획도 없는 수험생활은 자기의 진도를 체크하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할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함으로써 자칫 방만과 방황에 빠지게 하기 쉽다. 이러한 계획은,

 

  ·학습진도의 확인수단

  ·공부의 연속성을 점검하기 위한 Checking Point로

  ·어느 정도의 구속력을 인정하여 자기의 공부를 강제하기 위한 수단

  ·시간`노력의 입체적인 배분수단 등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이하에서는 전체적인 수험계획, 주간계획, 일일계획을 세우고 실천함에 있어서 유의할 점을  많은 합격생들의 합격수기를 참고하여 적어 보기로 하겠다. 각각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는 수험생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하나의 참고자료로 눈여겨 보아주면 될 것이다.

 

Master plan : 입체적 계획

 

1. 시험공부 초기에는 분량과 난이도가 높은 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2. 깊이 있는 이해와 논리적 체계화가 필요하지 않는 소위 암기과목들은

   가급적 뒤로 미루어 시험일 3∼4개월 전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3. 교육학은 공부 초기에 집중 공략하여 잡아두고, 시험이 가까워지면 공부시간을 대폭 줄이되

    감각을 계속 유지토록 한다.

4. 시험 1∼2개월 전부터는 새로운 것을 알려고 하지말고

   기존 지식을 체계화하고 암기하는 데 모든 노력을 투입해야 한다.

5. 기타 개인적 상황이나 적성에 따라 어렵다고 느껴지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목은

   시험공부 초기에 집중 공략한다.

 

 주간계획 : 휴식도 중요하다.

 

주간계획은 한 주일을 평가하고 앞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은 것이다.

한 주일의 성과를 평가함에 있어서는 매일 매일 달력에 기록한 공부시간 또는 그 주일에 계획된 공부량에 비추어 진도를 확인한다. 필자는 공부할 때 매일 공부과목과 공부시간을 포스트 잎에 기록하여 벽에 붙여두고 그 주간의 공부량을 확인했다.

 

필자의 경우는 토요일 저녁 이후부터 일요일까지는 몽땅 휴식시간이었는데, 이때에는 주간의 모든 것을 잊고 휴식과 새로운 에너지의 충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놀았다. 사람은 기계가 아닌지라 계속 공부하기 어렵다.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

 

 

 일일 계획 : 얼마나 집중하여 공부하느냐가 관건

 

1. 공부기간

 

하루에 무조건 몇 시간씩 공부한다는 계획을 세우는 분과 또는 하루에 무조건 몇 page씩 읽겠다는 계획을 세우시는 분을 가끔 보았다. 그러나 이것은 계획이라기보다 자기  check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편이 어떨까. 예컨대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나면 오히려 그 시간을 채우는 데만 급급해 진다. 또 대체로 자기능력으로 공부할 수 있는 최대시간을 목표로 세워 놓게 되기 때문에 매일같이 그 목표량을 달성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 되어 항상 미흡한 기분으로 불안하고 초조해질 염려가 많다.

 

또 page수로 일당량을 책정하는 것도 과욕으로 흐를 때가 많아 오히려 불안감만 크게 할 따름이다. 따라서 하루의 공부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서 그날 공부한 시간을 대충 계산해 보고  graph등을 그린다든가 하여 만약 그 graph가 하강곡선을 그린다든가 기복이 심하다든가 등 자기의 공부상황을 check하여 참고로 삼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온당할 듯 싶다. 특히 page 수로 목표를 세우는 것은 각 분야의 난이도가 언제나 같은 것이 아니므로 그 목표설정 자체가 불합리한 것으로도 보인다. 오히려 앞으로 며칠 내에 한 과목을 읽는다는 식의 계산을 염두에 두고 공부 해 가는 것이 훨씬 좋은 태도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 14시간 이상 공부했던 날은 열손가락 안에 꼽혀 아직도 달력에 동그라미표가 대견스레 남아 있다. 일반적으로 볼 때 하루 중 공부시간은 학기 중에 4∼6시간, 방학 때에는 9∼11시간인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깨어있는 동안 얼마나 집중적으로 공부하느냐에 있을 것이다.

 

2. 수면시간 : 나폴레옹식 수면도 좋은 방법이다.

 

일일계획에서 수면시간은 뚜렷한 기준은 없으나 대개 7∼8시간이 적당하며, 다만 규칙적인 수면이어야 할 것이다. 어떤 분은 이런 방식을 '나폴레옹식' 수면이라고 하던데, 필자의 경우는 공부하다가 졸음이 오면 이 기회를 놓칠세라 잠을 잤다. 길어야 한 시간이고 보통은 30분 이내의 수면이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컸다. 머리가 개운하고 몸이 가뿐했다. 다만 이런 수면시간이 2∼3시간으로 길어지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니 주의해야 한다.

시험에 임박하면 불안과 초조로 잠들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잠이 올 때까지 공부에 몰두하는 것이 마음 편하리라 본다.

 

3. 아침공부의 중요성

 

공부하는 환경과 장소, 기타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각자에게 알맞은 방법을 선택해야 할 문제이나 가급적 일찍 일어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밤이 아니면 공부가 안된다. 아침에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으나 무엇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가장 능률적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밤이 깊어질수록 공부의 효율은 떨어지기 마련이므로 정신이 맑은 아침의 공부 1시간은 심야의 2∼3시간에 상당한 효과를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아침공부에는 어려운 과목을 배정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

 

4. 과목배정

 

하루에 한 과목을 공부하는 경우와 두세 과목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있는데 어떤 방법이든지 장단점이 있으므로 본인의 취향에 맞추길 바란다. 다만, 취약과목은 매일 공부하여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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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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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딸기엄마 | 작성시간 06.09.01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됩니다.
  • 작성자늘사랑 | 작성시간 06.09.05 그 동안 덥다는 이유로 나태해지고 있었는데 9월부터 긴장해야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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