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되어 온 그대
그대는 따사로운 새봄
아리따운 새색시처럼
조심스럽게 조용한 미소
봄비 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 가득
그리움 젖은
들꽃 향 가득
봄비 되어 온 그대
내가 좋아하는
초록 연두 빛
비가 되어온 그대 입니다
코끝을 스치는 그대의 향기
귓전에 맴돌다 머무는
그대의 속삭임
늘 곁에 있어도 늘 그리운 그대
그대는 그렇게
봄비 되어 나의 마음에
또다시
사랑으로 젖어 듭니다
모시고 온 글
-시: 꿈 초롱(민 미경)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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