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쉐콰이아 가로수 길 에 이어진 카페는 그 풍경이 정겹고 아름다웠다
추운 겨울바람엔 이러한 따뜻함과 차한잔의 향기가 있는 그런 집이 좋다
예정된 정기총회는 사정상 하지 못하고
이영득선생님과의 담소로 우리는 시간가는 줄 몰랐다
갤러리라 그림들과 눈에 익은 야생화들이 전시되어 있고
소박하면서도 느낌이 있는 인테리어들로 꾸며진 카페
누구나 이러한 집을 꿈꾸었을 듯 하다
우리는 여러 종류의 차를 주문하여 그 맛을 보았다
대통령상을 받았다는 감국차도 맛보면서 ...어떻게 차 맛을 가장 잘 살릴수 있을것인가가
앞으로 우리들의 과제이기도 하다
잘 구워진 수반위에는 철도 아니게 진달래가 피어있고
소담스럽게 잘 담아진 이끼며
보기힘든 한라부추도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야생화가 있는 정원을 바라보며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
아쉬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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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박말상(軟溪) 작성시간 12.12.24 수고 하셨읍니다 우리는 즐기기만 하였는데...
한라 부추 연보라 꽃이 내맘속에 어느듯 봄인양 자리잡고 있네요.
멋진 풍경이 아름답게 각인된날 -
작성자정원 작성시간 12.12.28 차한잔의 여유로움 그림에서 볼수 있군요 , 나도 뀐기고싶것만 ㅋㅋㅋ
봄 오는 소리와 함께 합류 하렵니다,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박수지(예당)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2.12.29 겨울엔 차한잔이 주는 행복감이란 큰것 같아요 따뜻한 느낌이 행복한것 같죠
봄소식과 함께 정원님도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