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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곤충

부부의 애정표현

작성자한새미|작성시간14.04.30|조회수108 목록 댓글 5

 

중대백로

깨끗함 특히 인간의 고고함을 상징하는 새

 

중대백로는 황새목 백로과 백로속에 속하며 윌나라 전역에서 널리 번식하는 흔한 여름 철새이다.

 백로속에는 중대백로를 비롯하여 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노랑부리백로와 흑로가 있다.

온몸 길이는 89센치미터이고 부리, 목, 다리가 길고 암컷과 수컷 모두 온몸이 순백색이다.

번식기에는 등에서 장식깃이 나오는데 이 깃은 목의 마랫부분에서도 나온다.

그런데 이 깃은 겨울에는 사라지며 어린 새끼는 이 깃이 없다.

부리는 검고 눈 앞과 눈 주위는 녹청색이며 다리는 까맣다.

검은 부리는 겨울에 노랗게 변한다.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 흰 빛을 새오나니,

창파에 조희 씻은 몸을 더러일까 하노라

 

 

 

 

이 시조는 포은 정몽주의 어머니가 지은 것이다.

이 시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조상들은

백로(흰 색)는 깨끗함, 특히 인간의 고고함을 상징한다고 여긴 데 반하여

까마귀(검정색)는 불결함, 더러움의 상징으로 여겼다.

 

 

 

 

 

 

 

 

 

 

 

 

 

 

 

 

 

 

 

 

 

 

 

 

 

 

 

 

 

 

 

 

 

 

 

 

 

 

 

 

 

 

 

 

 

 

 

 

 

 

 

 

 

 

 

 

 

 

 

 

 

 

 

 

 

 

 

 

 

 

 

나는 백로부부의

 

사랑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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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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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꿈이룸 | 작성시간 14.04.30 형님도 참 내~~~~~~~~~~~~~~
    백로부부의 사랑속삭임에 뭔다꼬 엿듣습니까?
    참말로 알다가도 모를일입니다요..
  • 작성자사과꽃 향기 | 작성시간 14.04.30 형님아~!
    지발 마지막 장면...
    신경 좀 써주이소 ㅋㅋㅋ
    (저렇게 애절하게 바라보는데~~ㅠ.ㅠ)

    샘~
    감사히 즐겁게 봅니다~ ^^*
  • 작성자솔바람 | 작성시간 14.04.30 백로부부의 속삭임까지도 들을 수 있다니 넘 부럽습니다. 새와 교감을 할수 있으려면 얼마나 오랜동안 새를 연구하고 함께했을지 짐작이됩니다. 멋진 작품 감상 잘 했습니다.고생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풀향기 | 작성시간 14.04.30 와우!~~ 백로로군요. 대단하십니다 .^^
  • 작성자솔체 (미희) | 작성시간 14.05.01 한새미님의 백로사랑이 정말대단하시네요
    한순간을 담기위한 숨고르기가 얼마나 가슴조렸는지 느낌알것같아요
    담에 사진 한수갈켜주셔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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