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인생의 손님이다.

[때때]

♣아픔은 인생의 손님이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많은 일을 겪는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꿈같은 시절을 보내게 되고,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는
슬픔도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가슴 벅찬 기쁨과
살을 에는 고통도 만나게 되고,
온몸을 쥐어짜는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삶을 온통 다 가진 듯한
감사한 일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인생이며,
누구나 겪게 되는 일이다.

아픔 역시 우리가 만나게
되는 인생의 손님이다.

이러한 인생길의 손님은
피한다고 해서
피해지는 것은 아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올지 모른다.

사람들은 누구나
반갑고 기쁜손님만을
만나길 원할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것이 인생이다.

아픔을 두려워 말고
오히려 나에게 행복을 주기 위한
행복의 전주곡으로 여기자.

빛나는 인생은
아픔을 딛고 일어섰을 때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삶은 기쁨과 슬픔,
용서와 화해, 즐거움과 아픔이
늘 공존한다.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이 모두와 친구가 되어야 한다.


- 김옥림 /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로게 할 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