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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쳐있을 때

작성자때때|작성시간15.04.03|조회수332 목록 댓글 0
♣마음이 지쳐 있을때♣

우리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 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 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끝없이 끝없이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좋은 글 대사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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