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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끔은...

작성자때때|작성시간15.06.06|조회수264 목록 댓글 0

아주 가끔은
뒤를 돌아보자.

어떤 발자국은
이리저리 비틀비틀

어떤 발자국은
저만치 갔다가
되돌아온 흔적들

어떤 발자국은
절룩거린 듯 꼬여 있지만,

묵묵히 나를 따라오는
기특하고 고마운
내 발자취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

주저앉지 않고 걸어주어서
고맙다고.


- 이애경 / '나를 어디에 두고 온 걸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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