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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한객기물때.23척 어선의 생선들 위판

작성자대상순희|작성시간18.06.19|조회수598 목록 댓글 1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바닷속 어족 자원이 많고 적음에 따라서  표정이 달라집니다.

생선 위판량에 따라서 어판장의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오늘 처럼 각 어선마다 어획량이 많지 않을때는

원하는 생선을 확보하기 위해 고성이 오가고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어판장 분위기로도 우리나라 수산자원이 예전같지 않음을 알수 있는거 같아요~~


불법조업으로 우리나라 해경들을 괴롭히던 중국어선들이

최근 중국 당국이 역사상 가장 엄격한 휴어관리를 선포하여

5월1일 부터 8월까지 , 지역에 따라 9월 중순까지 금어기간을 연장한 곳도 있답니다.

중국 당국의 가혹한 처벌은 이를 어길시 높은 과태료와 구속

또는 모든 허가증을 취소하거나 폐선까지 시켜버린다니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이 눈에 띄게 줄었답니다.

치어와 알까지 모두 파괴하는 무분별한 쌍끌이저인망 어선들로

중국연안 바닷속이 텅텅 비어버렸다는 이야기가

남의 나라 이야기로 치부하지 말고 우리나라 바다도

생선들이 성장하고 채워지고 필요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적극적인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황폐화된 중국 바다의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그들의 정책이

작년 여름 우리나라의 갈치 대풍으로 이어졌다고 하는데

올해도 여름갈치가 풍성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20척의 근해.연안 안강망 어선들은 먹갈치 위주로 어획하였고

3척의 자망 어선은 병어와 딱돔,서대를 어획하였습니다.

요즘 병어가 제철 생선인데

자망 병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안강망 병어 어획량이 적어서 병어 시세는 점점 오르고 있고  

안강망 갈치 어획량이 같은 기간에 비해 많은 편이라서

여름 갈치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최근에 판매하였던 5띠갈치 씨알이 좋았고

가격도 착한편이였는데요,

어제와 오늘은 같은 시세로 매입할수가 없어서

중갈치와 특대갈치만 매입하였습니다.

참돔은 제철 생선에서 멀어져갔고,

황석어도 막바지라서 높은 경매가가 형성되었습니다.

활어 횟감류도 이번 물때에는 물살이 쎄고,

부분적인 금어구획이 있어서 어획량이 적어서

활어판장도 썰렁한편입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먹갈치,딱돔,덕자, 잡어류입니다.


웃음 가득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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