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카페에는 60대 이상의 회원님들이 70~80% 이상은 될듯합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
수십 년간의 수산물의 변화를 경험하셨을테고
가끔은 풍성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문자나 전화로 나누기도 합니다.
확실히 비교될 만큼 어획량이나 어종이 적어졌고
가격도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비싸졌습니다.
새벽 어판장에 모인 사람들도 점점 적어지는 어획량의 원인이
서해 바다에 세워진 풍력 발전소 때문일까?
실력이 좋았던 어부님들이 이제는 없어서일까? 등등
걱정스러운 대화를 하기도 한답니다.
이번 물때는 안강망 어선들이 모두 출항하였어도
바다에 바람이 많아서 피항하였기에
정상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오늘 위판량이 더욱 저조한 것 같네요.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소형 안강망 2척 70 상자
유자망 3척 참조기 20 상자, 잡어 63 상자
자망 2척 홍어 750 상자, 잡어 140 상자
총 7척 어선이 1,043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최근 홍어 어획량만 꾸준하고 많은 편인데요,
홍어도 쿼터제를 시행한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매입한 생선은
등택어, 小암치홍어, 활감성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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