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 안철수(安哲秀) 조부 안호인(安豪隣)은?
안철수(安哲秀,1962,2,26) 조부 안호인(安豪隣)은 순흥안씨 감찰공파의 후손으로 경남 양산시 용당동 생동마을에서 출생했으며, 부인은 평택 임씨이다. 안호인(安豪隣)은 일제시대 때, 부산상업학교를 졸업한 친일 엘리트였으며, 졸업 후에 부산금융조합에서 고위간부를 지내던 잘 나가는 사람이었다.
금융조합은 일제시대 때 조선총독부의 경제지배 아래 조선인 토지, 재산 착취와 수탈의 일등공신으로서, 전 조선인 농민의 80%가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수확된 산출미(쌀)의 60%가 일본으로 넘어갔는데, 금융조합은 당시 그 착취의 선봉장이었다.
즉, 금융조합은 조선총독부의 식민지 경제지배의 첨병으로 조선인들을 착취하던 기관이었다. 3.1운동 당시 조선인들의 봉기에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것도 바로 이 금융조합이었다. 조상 대대로 지켜오던 농지를 일본인들에게 토지조사라는 명목으로 빼앗기고 소작농으로 전락했으니 얼마나 그 분노가 컸겠는가?
당시 조선인으로서 금융조합 간부란 일본인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야만 가능했다. 즉 골수 친일파로서 그 공로가 현저해야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안철수는 확실한 친일파 안호인(安豪隣)의 손자인 것이다.
그래도 안철수에게 있어 할아버지 안호인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가치'라 했다. 일제시대 때의 친일행적에 대한 논란을 떠나, 안호인은 그 누구보다 자상하게 자신을 사랑하고 이해해 준 할아버지로 안철수가 깊이 존경하는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이제 대선이라는 전쟁터에서 자신의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친일파'로 무참히 공격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의 비극인 것이다.
과거에,
▲ 물론 이회창 후보의 부친도 일제시대 때 검찰 '서기'로 일하는 것이 밝혀져 큰 곤욕을 치루었다...
▲ 민주당의 대선후보였던 정동영의 부친이 일제시대 때 금융조합에서 '서기'로 일했던 것이 밝혀지며 엄청난 친일 비난을 받았다. 물론 '서기'는 금융조합에서 고위간부를 지냈던 안호인에 비해서는 말단직에 불과하였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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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진좋아해용^^; 작성시간 17.04.11 친일은 정말 개인적으로도 안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인지하고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인정하긴 싫지만 약소국이었기에 일본에게 점령당했다는 것입니다. 이를 타산지석삼아 앞으로 강대국이되어서 그리 안되게 하면 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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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진좋아해용^^; 작성시간 17.04.11 친일이란건 다시 말하지만 친일은 존재 했습니다. 그러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부 사회민주주의자들 즉 좌파세력에 의해 강조되고 정치에 이용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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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진좋아해용^^; 작성시간 17.04.11 저의 의견에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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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감식초 작성시간 17.04.12 같은 민족을 수탈하는 기업에 다닌 것은 떳떳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독일은 나치 이후 철저하게 청산했죠.
대한민국은 친일청산, 친일부역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요.
친일하여 부를 쌓고 자식 잘 교육시켜 득세하는 기득권이 대한민국의 기득권이고.
반일하여 재산을 털어 독립운동했던 분의 자식들은 오히려 힘들게 살아가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이승만은 미국가서 독립운동자금을 편취하여,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많은데요.
반일운동을 방해한 셈이니, 광의의 친일로 볼 수도 있고요.
이승만이 초대대통령이 되고 나서,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하게 막았으니, 이것도 광의의 친일 아닌가요? -
작성자감식초 작성시간 17.04.12 친일 이라는 말은
네거티브가 아닙니다.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불공정이 친일 입니다.
청산해야할 대상이죠.
독일이 지금에 이르른 것은 잘못된 역사를 제대로 청산했기 때문이니까요.
대한민국이 정경유착 국정농단으로 썩을대로 썩은 것은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