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

작성자귀공자(아우게)|작성시간24.04.25|조회수87 목록 댓글 4

Les Lar mes De Jacqueline (쟈클린의 눈물) / Offenbach (오펜바흐)

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

쓸쓸합니다
쓸쓸하다 한들 당신은
너무나 먼 하늘 아래 있습니다

인생이 기쁨보다는 쓸쓸한 것이 더 많고
즐거움보다는 외로운 것이 더 많고
쉬운 일보다는 어려운 일이 더 많고

마음대로 되는 일 보다는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더 많고
행복한 일보다는 적적한 일이
더 많은 것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이렇게 외롭고 쓸쓸할 땐 한정없이
당신이 그리워집니다

이러한 것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감정이라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 당신이 그립습니다

참아야 하겠지요
견디어야 하겠지요
참고 견디는 것이
인생의 길이겠지요




Jaques Offenbach 
독일 유태인 계통의 작곡가 오펜바하
(Jaques Offenbach, 1819∼1880, 독일 / 프랑스)는
그의 생애 전반을 파리에서 보내면서
프랑스 희가극의 창시자로서 큰 역할을 하였다.  

주로 파리에서 활약한 오펜바흐는 파리 음악원에서 4년간 음악 수업을 마치고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첼리스트로 활동하였다.
그 후 1855년에 '부프 파리지앵' 이라는 극장을 자신이 경영하면서 
자작의 1막 오페레타를 많이 상연하자 점차 유명하게 되었다.

오페레타 [천국과 지옥]이 결정적인 그의 성공작이 되었는데
이는 오펜바흐의 경쾌하고 사치스런 음악이 
파리 사람들의 기호에 맞았기 때문이다. 





자크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 
아름답고 애절한 클래식 음악 <자크린의 눈물(Jacqueline's Tears) > 은
제목에 나오는 '자클린'은 실존했던 인물로서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자클린 뒤프레(JacquelineDu Pre 1945~1987)를 말한다. 
그녀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며 50장이 넘는 음반을 내고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까지 불리웠던 사람이였지만
안타깝게도 25세의 젊은 나이에 
다발성 경화증 (Multiple Sclerosis)이라는 불치병에 걸렸다. 

그는 병이 악화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악기를 놓지않고
연주를 계속하다가 결국은 28세에 공식 은퇴를 하고
이후 14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42세에 생을 마감한 불운의 첼리스트였다. 
이렇게 애절한 인생을 살다간 자클린의 이름을 붙인
<자크린의 눈물>이라는 곡은
프랑스 오페라타의 창시자로 잘 알려진 "오펜바흐"가 작곡한 것이다.
하지만 자크린은 오펜바흐가 죽고 나서 65년이 지난 후에 태어났으니
자크린이라는 위대한 첼리스트가 불치병에 걸려 슬픈 삶을 마감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토마스 베르너라는 독일의 첼리스트가 우연한 기회에 
오펜바흐의 미발표 악보를 발견하고는 자클린이 마지막 
투병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 동시대를 살았던 첼리스트인 
그녀의 이름을 붙여서 연주를 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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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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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시간 24.04.25 시인님 ! 감사합니다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작성자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4.04.25 좋은글 감사 합니다
  • 작성자沃溝서길순 작성시간 24.04.25 한순가 기쁩을 맛보자고 참 힘들지요
    꼭 등산에서 정상을 오르기위한 인생같은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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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沃溝서길순 작성시간 24.04.25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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