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친구야

작성자여시정|작성시간24.01.23|조회수956 목록 댓글 32

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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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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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여시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1.23 어서오세요
    올만입니다 그나래님
    반가워요 ㅎㅎ
    칭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시간도 행복하세요^^
  • 작성자봄아 | 작성시간 24.01.23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좋은 글 맘에 담으며
    멋지게 잘 꾸며주시니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추웠던 오늘
    해 저물었네요

    저녁 시간
    행복하게 보내세요 💖😄
  • 작성자추카2211 | 작성시간 24.01.23 여시정님 안녕하세요
    화요일 밤 반갑게 댓글인사 나눕니다
    오늘도 정성을 다해 올려주신
    예쁜 배경 이미지에
    좋은글 - 친구야 내 친구야
    감사한 마음으로 공유 하며
    수고하심에 기쁨으로 강추드립니다
    한파에 몸 따뜻하게 하시구
    행복하고 편한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추카2211 | 작성시간 24.01.23 수고하셨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푸른 밤 | 작성시간 24.01.24 아름다운 배경지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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