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
해봉/장운식
언제 오시려나
다시 오지않는
밤은 깊어 가는데
그대가
그립고 그리워서
처연한 봄 밤의 외로움에
잠 못들고 뜬 눈으로 기다리다
달 마져 쓸쓸히 기우는데
창에 기대어 망부석이 되었네
그대가
그리워 애간장 녹는 이한 밤
달빛 타고 오시려나
바람 타고 오시려나
바람이 차갑고 시리거든
모란꽃 피우는 햇살 향기따라
붉은 노을빛 번저 오는 날
아련히 저며 올 그대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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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동트는아침 작성시간 24.05.07 좋은글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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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리아마리 작성시간 24.05.07 시인님 ! 감사합니다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