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처럼

작성자자연이다|작성시간24.04.22|조회수55 목록 댓글 1

내가 어릴 적에 호롱불 살아 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들어가 전기가 오고

앞날에 밝아요.

 

우리 뒷산에 2집이 있어요.

그 집은 전기가 안 들어오고

호롱불 밝히면 살아 왔습니다.

우리 동네 1년 후배 가 있어요.

그 집에 남자 5명이 옹기종기 살아요.

산에 초등학교 30분 걸려 오고

갈 때는 느그적 걸려요.

한 시간~~두 시간 ~~

무 먹고, 산에 몰래 배추 심어 두고

그것을 아무도 모르게 먹어 습니다.

여름에 과일 천지입니다.

참외. 수박 ~~토마토~~주인 걸려

그냥 놔 줍니다.

옛날에 다 그랬어요.

 

그 집~

텅 비어 있어요.

후배 들이 안양에 살고

고향 집이 혼자 쓸쓸이 남아 있어요.

 

옛날 호롱불 시대~~

추억에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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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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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시정 | 작성시간 24.04.22 추억이 가득한그곳
    요즘 지자체가 시골에
    빈집때문에 머리가 아프답니다
    옛집을 그대로 방치해서
    미관상 보기도 안좋다고 해요
    추억이 가득한 그곳
    많이 그립겠습니다
    고향은 항상 그립고
    돌아가고 싶은곳이지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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