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봄이 좋다-

작성자靜岸 황아라|작성시간24.04.27|조회수265 목록 댓글 9



이래서 봄이 좋다-/黃雅羅 봄의 피돌기로 온 세상이 분주하다 눈부신 봄햇살에 나도 덩달아 둑방길로 나섰다 바람도 시원하고 여기저기 작은 풀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반기니 나도 덩달아 생기가 넘친다 이래서 봄이 좋다 둑방길을 따라 쑥과 돌나물이 예쁘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언제 이렇게 자랐을까 겨우내 죽은 듯 숨어 있었는데 올해도 지난해처럼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 반갑다 햇살 고운 둑방에 앉아 뭉게구름 곱게 핀 하늘 바라보며 쑥을 뜯고 돌나물을 뜯으며 고향의 노래를 흥얼거리니 내 심장도 봄의 피돌기로 신바람이다 시들어가던 생명 죽어가던 생명들을 살려내는 봄 모두모두 웃는 얼굴들 이래서 봄이 좋다-/靜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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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사랑천사 | 작성시간 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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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靜岸 황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7 사랑천사님 다녀가셨네요
    늘 함께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천사님
    주말입니다
    행복하신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여시정 | 작성시간 24.04.27 반갑습니다
    올만에 에세이방에
    오셨네요
    벚꽃은 지고
    이제튜울립이 아름답게
    우리를 찾고 있다네요
    한주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글향기 감사해요^^
  • 답댓글 작성자靜岸 황아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7 여시정방장님 다녀가셨네요
    바쁘신데 댓글까지 남겨주셨네요
    요즘 튜립이 화려하게 등장을 했지요
    꽃은 언제 보아도 즐거워요
    방장님
    화창한 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싸리꽃 울타리 | 작성시간 24.05.04 봄은 희망이 돋아나는 계절입니다
    거리엔 온갖 봄나물이며 봄꽃들이 피어
    저절로 발걸음 가벼워지는 봄
    마음도 봄을 닮아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저도 봄길을 걸어봅니다
    봄을 가득우리들 가슴에 심어주신 시의향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봄처럼 고운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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